고양특례시가 지난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 421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805억 원(2.4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 특별회계 5472억 원이며,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169억 원이 감액됐다. 시는 건전재정을 기본 기조로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 미래를 고려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시는 생애주기별 복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했다. 기초연금 4551억 원, 첫만남 이용권 129억 원, 여성 일자리 34억 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50억 원 등을 통해 돌봄과 자립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46억 원, 응급의료센터 지원 13억 원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학교무상급식비 220억 원, 교육발전특구 사업 20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25억 원 등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편성했다. 지역경제의 회복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주력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비 분담금 45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8억 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신
▲ 서병례 씨 별세, 이호준 씨(경기일보 경제부 부장) 외조모상 = 15일, 화성함백산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4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 (031)293-4244.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 기구로, 공사는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사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소통위원회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및 인사 ▲2025년 주요 성과 공유 ▲시민소통위원 활동 경과보고 ▲자유 의견 교류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시민의 경험과 의견을 직접 듣는 참여형 간담회로 운영됐다.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혁신, 적극행정, 고객만족(CS)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조직 혁신을 추진하며 시민소통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현장에 반영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소통위원은 “항상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1년 동안 애써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와 시정 주요 현안 사업 공유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2025년 제1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신청 사업 등 총 15건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구리 토평2 공공 주택지구 조성 등을 공유하고, 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주민 편익 증진과 도시 안전·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구리도매시장 교통안전 개선 ▲구리시 장애인복지회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도 분야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초동조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수도과 직원과 운영사 안전관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자 의식 저하 상황을 가정한 상황전파 및 초기보고, 위험요인 파악과 긴급구조 요청, 구조대 도착 전 응급조치 및 현장 통제, 환기 장치 및 가스농도 측정 장비 활용, 사고 원인 분석 및 사후조치 절차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간의 보고 체계 점검, 현장 대응 지침의 실효성 확인, 안전장비 사용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도시설은 가스 누출·산소 결핍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정기 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의회가 한날 열린 ‘2025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와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성과보고회’를 각각 참석해 격려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발표와 우수사례 시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이 돼 왔으며, 이를 위해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 의견 수렴 등 묵묵히 지역 곳곳에서 역할을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의회는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성과보고회’에도 참석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운영에 따른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약과 전진을 상징하는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환경과 경제, 공동체를 잇는 더 큰 도약의 발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협회는 최근 김포시 북변동 홍두평 평야 일대에서 ‘철새야 놀자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날 겨울철 한국을 찾은 철새들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주변 자연환경 내 머무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현대 자동차 사우대리점의 후원과 회원들이 후원으로 이뤄졌다. 윤순영 이사장은 “철새들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은 월동 철새의 체력 유지와 지역 생태계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인 홍두평 일대는 김포, 인천 지역을 오가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꼽히며, 늦가을 부터 초봄까지 다양한 오리류와 물새들이 집중적으로 관찰된다. 협회는 이날 현장에서 자연 생태를 고려한 먹이 공급 포인트를 설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곡물류 먹이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철새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야생조류 서실 실태 조사, 보호 교육,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는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중로 3~9호선) 4단계 구간을 지난 15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6.5km의 방산로 가운데 1.03km 구간을 확장·포장한 공사로,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9월 착공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완료됐다. 그간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인도가 없어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신천과 인접한 저지대 구간은 제방과 배수시설이 미비해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보도를 설치했으며, 도로 개설과 함께 제방 및 우수관로를 정비해 침수 위험도 함께 해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행과 차량 통행 편의를 제공받게 됐으며, 방산동과 신천동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현 팀장은 “이번 방산로 4단계 준공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체험교육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양주 덕계중학교 1학년 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안전을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들고 실제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안전 영역 등 학생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 체험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는 단계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까지 직접 체득하도록 했다. 김진선 덕계중 교장은 "이번 안전교육관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고 일상 속에서 안전의식을 스스로 되새기며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까지 익혀 안전한 생활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을 도박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17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도움 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배포는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료에는 도박예방 선도교사들의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교과 연계 예방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예방교육 ▲지역 연계 예방교육 ▲도교육청 정책 연구 결과 및 현장 대응 체계도 등이 담겼다.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의 일상에서 이어지는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2일 도교육청은 도박예방 선도교사 강사 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개최해 현장의 예방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풀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오는 23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운영 실적과 정책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도 도박 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도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