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4개 지자체(군포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와 서울권 4개 지자체(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가 금천구청에서 열렸다고 군포시가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양천 고도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협의회 신임 회장에 금천구청장, 부회장에는 군포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금천구청 뒤편에 위치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이동해 ‘기념식수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안양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8개 지자체 간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은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의 식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오랜 세월을 거쳐 자라나듯, 안양천 조성사업 또한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더 나은 내일을 기
부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해 도심 곳곳에서 대량 발생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의 재출현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25일,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 차량과 각 구청 도시미관과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제한적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러브버그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독성은 없으나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대량 발생 시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방충망 정비, 조명 관리, 서식지 환경 정비 등 사전 예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 시에는 시민이 직접 물 분사, 물리적 제거, 차량 관리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러브버그 예방을 위해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실내 불빛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며, 발생 시에는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고 휴지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벽면에 붙은 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팀 인적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25일 민 특검은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수사팀 배치 인력이 정리됐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답했다. 특검팀은 앞서 검사 40명의 파견 요청을 우선 마무리하고 파견 공무원과 특별수사관 인력 구성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 국세청에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증권·금융범죄 관련 수사 인력도 다수 확보하는 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력은 1명 정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공수처에서 1명 이상을 파견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민 특검 임명 이후 20일의 준비기간 인적·물적 준비와 수사계획 수립을 모두 마치고 내달 2일 현판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검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될 예정이다. 민 특검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영장 청구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논의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삼성전자가 광주에서 열린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차세대 비스포크 AI 가전을 중심으로 한 ‘AI 홈’ 기술과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AI 홈’ 구현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는 약 2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가전 ▲시간과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가정 보안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강조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AI 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와이파이, 지그비, 스레드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 기반 제품뿐 아니라 조명, 스위치 등 IoT 기기까지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동작하는 자동화 루틴도 시연됐다. 외출 시 에어컨을 자동 종료하고
수원축산농협이 경영 투명성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수원축협은 이날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 현황 보고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조직 현황 및 재무 현황, 사업량 현황, 손익 현황 등 주요 실적 보고와 바이오가스화시설 준공식 개최 안내, 축산기자재 지원 사업 안내 등 하반기 추진 예정인 주요 조합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장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현재 물가상승, 경기침체 장기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에서는 연초부터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각 사업부문별 부진 원인 분석과 만회전략을 도출하고 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과감한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등 연도말 건전결산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90년대 초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 조직 '지존파' 검거를 주도하며 '강력 사건의 해결사'라 불리던 베테랑 형사 고병천 씨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6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수원경찰서, 서울서초경찰서 등을 거치며 베테랑 형사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그는 1994년 서초서 강력반장 시절 부유층을 겨냥한 엽기적 납치살인 행각 사건인 '지존파 사건'을 해결한 인물이다. 지존파 사건은 두목 김기환을 필두로 조직된 범죄조직인 '지존파'가 1993년 4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5명을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이들은 납치한 피해자를 감금하고 시신을 소각하기 위한 '살인 공장'을 지었을 뿐 아니라 담력을 키운다며 인육까지 먹은 것으로 드러나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은 검거되고 나서도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범행 동기로 '가진 자들의 횡포에 대한 대항', '대학입시 부정' 등 사회 부조리를 내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고인은 강력반을 이끌며 치밀한 작전으로 지존파 검거에 공을 세웠다. 검거 이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서초서를 직접 찾아 고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일당에 지존파라는 이름을 붙인…
이정하-고윤정-안재홍-금해나-임시완-박보영-신동엽-장도연-곽준빈이 6월 25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날 전년도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인 임시완(남우주연상), 박보영(여우주연상), 신동엽(남자예능인상), 장도연(여자예능인상), 안재홍(남우조연상), 금해나(여우조연상), 이정하(신인남우상), 고윤정(신인여우상), 곽준빈(신인남자예능인상), 윤가이(신인여자예능인상)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시민으로, 연령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환경단체, 기업, 학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관련 자문과 의견 제시, 교육·홍보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시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송, 폐기물,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도세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까지 도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억 원(15%)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대형건축물의 준공 지연과 더불어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세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세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 주관의 기획조사와 더불어 자체 기획세무조사를 병행해 도세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탈루‧은닉된 세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법인 중과세 제외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 ▲최근 5년간 비과세·감면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 ▲시 자체 기획조사를 통한 취약분야 점검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누락된 세원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세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수 신유, 미스김, 남궁진과 영기가 6월 25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녹화를 마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 25일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는 가수 남궁 진이 가수 하동진 원곡의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를 불러 2승에 성공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