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8일 양서면사무소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면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7월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양평군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곡리 '고래실 난타팀'의 신나는 난타공연과 양수2리 시니어댄스팀의 멋진 무대가 이목을 끌었다. 설명회는 양평군과 양서면의 역사.문화및 인물에 대한 교양 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후 양평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간정보기반 '공감e음'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군 양서면의 대표적인 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에 관한 설명과 한음 이덕형 선생 묘 및 신도비에 대한 설명은 참여자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양서면에 오래 거주했던 주민도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며 유익했다는 평을 남겼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현재 양평군 인구가 12만 명을 넘겼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살기좋은 양평만의 매력을 많이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충분히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매월 1-2회 각 읍.면을 순회
경기도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와 협력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조치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지난 2021년 1만 150건, 2022년 1만 1802건, 지난해 1만 5801건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업주들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인식이 부족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노동자가 2차 피해나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노동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조치로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 위해 피해자와 사용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괴롭힘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조사 과정에서의 준수사항 ▲조사 노하우 ▲관련 사례 등을 담아 피해자·사업주가 쉽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중소·영세 사업장의 경우 별도의 조사 담당자를 두거나 외부 조사위원에게 사건을 의뢰할 여력이 없다는 현실을 고려해 소규모 사업장의 주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는 오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에 나서면서 경기북부 등 남북 접경 지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북한 오물풍선 관련 112 신고가 총18건 접수됐다. 경찰은 이중 16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관할 경찰서별로 파주 6건, 의정부 4건, 양주 2건, 구리 2건, 동두천 1건 등이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적재물 낙하 주의 및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를 당부하는 한편 오후 1시부터 전방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군 소식통은 “확성기 운영에 제한을 다 없앴다는 의미”라며 “현재 고정형 확성기를 다 틀고 있고 이동식 확성기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 가동할 수 있도록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오물풍선 살포는 이날까지 아홉 번째다. 앞서 도는 안보 상황 악화 시 접경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접경지 위험지구 지정은 경찰 판단 및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이뤄지며 지정 시 도 차원 단속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도특사경을 통한 순찰 수준에서 활동이 이뤄지고…
한신대학교는 지난1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은혜고등학교에서 지역상생을 위해 ‘전공융합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전공융합캠프에는 한신대 전임교원이 11명이 동시에 특강을 진행했다. 한신대가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공융합캠프 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한신대 전임교원은 은혜고 3학년 재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10개의 지정 강의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SW전공/개발자 전공 탐색해보기(임익수 AI·SW대학 교수)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체험하기(박기홍 AI·SW대학 교수) △반도체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체험(정승민·백수진 AI·SW대학 교수) △오렌지3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맛보기(이남연 IT경영학 교수) △콘텐츠 창출의 원리와 숏폼 콘텐츠 제작하기(이종현 인문융합대학 교수) △광고로 생각하는 창의적 발상과 스토리텔링(지원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콘텐츠마케팅? 콘텐츠 마케팅!(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안도연 심리·아동학 교수) △한 발 앞으로: 아동권리와 나 이해하기(김상원 휴먼서비스대학 교수) △최근 뉴스로 보는 사회문제와 딜레마(김예랑 사회복지학 교수) 등의 교육 프로그
오산소방서는 지난18일 오전 6시30분 호우경보 발표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수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기 중부 지역에 30~60mm의 강수량이 지속되고 있어, 정찬영 서장은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관내 오산천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방순찰활동 강화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 및 출동차량 적재하여 활용 할 것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공조체계 강화 등을 지시하였다. 또한, 지리적 특성상 침수 위험이 높은 관내 지하차도(남촌 · 궐동 · 물향기 · 세마 · 오산시청 지하차도)를 현장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인하였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수칙을 당부하였다. 정찬영 서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오산백합 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백미 200kg을 전달 받았다. 오산백합 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앞장서며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곽미정 회장은 후원품을 전달하며“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하며, 작은 후원이지만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지역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조한석 관장은“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한 오산백합 로타리클럽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승찬 국회의원(민주·용인시병)은 지난 1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법률은 국민감사청구된 사항에 대해 정당한 사유에만 30일 이내에서 한 차례만 연장할 수 있도록 하며, 기간연장 시 그 사유 및 기간을 감사청구인에게 통보하고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기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감사청구에 의한 감사를 60일 이내에 감사를 종결하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부패방지권익위법'에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2022년 12월 청구한 '대통령실 이전 등 불법의혹' 관련 국민감사를 6차례나 연장하였고, 특히 5, 6번째 연장 통지(지난 2월, 6월)의 경우 연장 사유조차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부패방지권익위법'은 국민 권익 구제를 위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감사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효적으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미흡해 정치적 사유 등으로 감사원이 원하면 감사가 사실상 무한정 연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국민감사청구 결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제주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SK 경영 및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결정에 대해 "두 회사가 합쳐지면 훨씬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AI 때문”이라며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에너지 문제를 풀 수 있는 회사가 되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산업에서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생긴 현실을 인정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이 산업을 관둘 수는 없다"며 "지금 주춤하는 모습은 있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그 시기까지 사업을 잘 돌아가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 회사의 합병 자체는 본질적으로 배터리 캐즘과 무관하게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 그룹의) 에너지 회사들이 다시 뭉치는 것은 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AI 산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에너지를 한 회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앞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21일 대통령실과 여당은 관련 발언을 아끼는 한편 야당은 ‘약속 대련·소환 쇼’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 조사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특히 야권의 비판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울산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영부인은 경호 대상이기도 하다”며 “그런 것을 고려해서 봐야 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소환 방식·날짜·장소 모두 김 여사의 픽이다. 약속 대련의 막이 올랐다”고…
오산시는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복구에 적극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형태는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폭우*로 관내 18일 하루에만 194mm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오전 8~9시 사이에는 시우량*이 42mm 다다르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오산시는 집중호우 시 오산천 상류부에 위치한 기흥저수지의 수문 개방 여부에 따라 범람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수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들어서는 방류직전 오산시에 알리는 일종의 핫라인 형태의 연락선을 구축한 바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오산천 등 침수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정책과에 기흥저수지 담수율이 90% 이상이면서 오산천이 수위가 4m(은계대교 수위 기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의 경우 수도권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 오산시 전역에서도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기에 비상상황 2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