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시의원(안성시 가선거구)이 공약했던 제1회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공도읍 블루밍아파트 앞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 시의원의 주민 소통 강화 의지가 엿보였다. 최 의원은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의 민원박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특히 소극적인 주민들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행사 당일, 블루밍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주말에 공병을 판매하기 위해 나왔지만, 주말에는 이를 받아주는 업체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횡단보도 신호 위반 문제를 지적했으며, 폴리텍대학 인근 빌라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전달했다. 롯데캐슬 주민들은 제설창고 제거 후 해당 공간의 사용 방향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의 방향은 작은 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매주 민원신고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최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과거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때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인기 골목으로 알려졌던 6070 추억의 거리를 재조명하고,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추억의 거리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7080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에 나올 일이 거의 없는데, 재미있는 축제가 되어 놀랐다”며 “버스킹 공연과 저렴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서울 ‘힙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계부서와 협의하여 침체된 골목 상권 회복 및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시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는 것으로, 허용 업종은 시설원예, 특작, 버섯, 과수, 인삼, 일반채소, 종묘재배, 곡물 등 다양한 농업 분야가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수요와 숙소 마련 여부에 따라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 또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국내체류 외국인 중에서 농가 상황에 맞게 배정된다. 고용주는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할 수 있다.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근로를 제공하며, 계약기간 동안 성실히 근무한 경우 재고용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가 마감
안성시가 최근 배달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소상공인이 배달특급을 통해 발생한 배달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배달주문 1건당 지역화폐 3000원, 일반결제 2000원이 지급되며, 각 사업장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러나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한 업체나 배달특급에서 주문이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소상공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청년의 날 기념 및 청년문화공간 1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축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축제는 안성시와 청년정책위원회, 대학생 총연합회, 청년문화공간 운영단 ATOZ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고, ‘요즘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마술공연은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홍보, 공공미술 전시회, 청년창업 홍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는 가을향수, 미니꽃다발, 도시락케이크, 수제쿠키 만들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취미활동과 창작의 경험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일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안성시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거리 행진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 800m 구간(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에서 펼쳐지며, 16개 시민단체와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퍼레이드의 열기를 더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국의 세계민속공연팀이 합세하여 전통과 현대, 그리고 글로벌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퍼레이드의 중심을 이루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은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남사당 풍물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꾸미는 특별 무대는 이번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성시의회가 지난 30일, 본회의장에서 ‘안성시의회·안성시 협치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이어진 시의회와 시 집행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안성시의 정치적 발전을 위한 협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협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간의 오랜 대립으로 인해 불거진 시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고, 공직 사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토론회였다는 점에서, 안성시 정치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 소개 △기념 촬영 △발제자 발표 △자유토론 △시민 질의응답 △종합토론 및 결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핵심 발표자로 나선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안성시의 정치발전과 협치’를 주제로,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 총장은 안성시의 갈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갈등관리위원회’와 ‘협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갈등의 해결 주체로 시민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으로 주
2일 오전 10시 11분경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솔도어진영우드상사 부근 삼거리에서 한 여성이 도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즉각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당 사건은 곧 안성경찰서에 인계되었으나 피해자의 핸드폰과 신분증 또한 파손되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를 70대 후반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뺑소니 사고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CCTV 분석과 주변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는 9월 28일(토) 오후 2시,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에서 청년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특별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talk)톡(talk)’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와 감성을 담아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가을 하늘 아래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음악과 무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는 안성시 청년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있어, 관객들은 취향에 맞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빛나는 청년들의 열정과 끼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와 공연을 통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9월 28일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 특별한 무대가 안성시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안성시가 경기도 최초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공모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시의 문화적 비전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아시아와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안성의 미래 표현’으로, 안성시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QR코드),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경로로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당신의 아이디어가 안성시를 더욱 빛나게 할 기회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안성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안성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