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숲 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된 부산물인 간벌목을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다음달 7일부터 전달되는 땔감은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쪼갠 형태로 공급된다. 총 12가구에게 직접 전달되는 사랑의 땔감은 가구당 1t식 공급돼 올겨울 안방을 훈훈하게 달구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는 지난 12일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한강유역관리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을 비롯, 전직 장·차관과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정병국·이우현 국회의원, 7개 시·군시장·군수와 의장단, 도의원, 특수협 주민대표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된 ‘한강유역관리포럼’은 한강수계 상·하류지역주민과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고, 수질보전관련 책임전가 등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박사는 한강수계기금의 설치취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지용 서울대 교수는 한강수계 토지이용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정부 및 상·하류간 갈등조정을 위한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창립12주년 기념식에서는 ‘특대고시’ 개정을 통한 입지규제 개선과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활동 등 성과보고와 내년도 추진사항 보고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질보전을 위해…
사업실패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20대가 두 경찰관으로부터 목숨을 구해 화제다. 김포경찰서 아라뱃길 터미널 파출소 김백룡 경위와 김종갑 경사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2분쯤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 인근 주차장에서 신변을 비관하며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나모(29)씨를 구했다. 당시 나씨는 사업실패 등에 따른 문제로 부모님과 말다툼을 벌인 후 가족들에게 자살하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들은 나씨의 자살이 의심된다며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차에서 의식을 잃은 나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찾도록 도왔다. 두 경찰은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의 말을 내비쳤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지역 친목단체인 ‘아름다운 동행’ 방세환 부회장이 지난 10~13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 대회 개막식에서 봉사대상패를 받았다. 방 부회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열심히 펼쳐온 것은 물론 대회 준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인정돼 봉사대상에 선정됐다. 방 부회장은 “봉사활동은 지역과 분야가 따로 없는 것 같다.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격려와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와 대회참가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신 한류의 도약’이란 슬로건 아래 국제휴먼올림픽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12개국 선수 및 국내 50여개 단체 선수 3천여명이 참가해 미용, 건강, 마술, 헬스 등을 포함한 60여개 종목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경찰서는 노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치는 범인을 CCTV를 통해 발견, 신고해 범인검거에 공을 세운 CCTV관제요원에게 지난 13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군포서는 올해 관제요원들의 신고로 총 11건의 절도사건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4건의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진 모(45·여) 씨는 “나의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CCTV 모니터 요원으로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오문교 서장은 “최근 치안수요 대비 경찰관 부족으로 4대 사회악 등 범죄 사각지대 범죄가 우려되는데 CCTV관제센터 요원의 도움으로 치안공백을 보완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향후 사기진작 차원에서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어 몸부림치는 저에게 따뜻하게 내밀어 준 그 손.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소아암 딸(9)을 둔 어머니의 말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에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해지며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감기인줄 알고 2살짜리 봄이(9·가명)를 안고 찾았던 병원에서 백혈병 소아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다”며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는 심정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때로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따뜻하게 잡아준 그 사랑의 손길,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를 위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모금한 1천2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후원회를 통해 봄이 양에게 전달했다. 모금된 성금은 안성휴게소와 백혈병소아암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최창석 소장은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수원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는 12일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2015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열고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동안의 법사랑 수원지역연합회 및 9개 지구협의회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에 헌신한 우수 법사랑위원 19명(국민포장 1명, 법무부장관표창 1명, 검사장표창 9명, 연합회장표창 8명)에게 표창장을 전수·수여됐다. 또 지역 내 다문화가정 인구 증가에 따라 외국인 범죄예방 및 다문화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강화하기 위해 새터민·외국인 14명을 법사랑 특별위원으로 위촉하고 ‘외국인특별위원협의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16회 ‘밝은학교만들기’ 글짓기대회에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18명에게 검사장상 등을 수여하고 지역 내 모범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규원기자 ykw@
수원소방서 팔달의용소방대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오전 6시부터 입실 마감시간 전까지 수험생 긴급이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2대 및 대원 개인차량, 후원사(㈜TOP) 리무진 차량 등 10대를 동원해 수원역과 터미널, 기타 수험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곳에 분산 배치돼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 시 긴급이송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TOP社에서 캐딜락(에스컬레이드), 크라이슬러(300C 리무진), 쉐보레 스타크래프트 밴 차량을 지원했으며, ㈜하나투어에서는 탑승 수험생 22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or 호텔숙박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상익 의소대장과 이상진 부대장은 “매년 수능시험일에 찾아오는 한파 날씨와 곳곳의 교통체증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면서 수원소방서 팔달의용소방대가 중심이 돼 후원社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하게 수험장까지 이송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일산경찰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뇌병변(1급) 장애가 있는 S고등학교 3학년 A군을 시험장까지 수송해 주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A군은 뇌변변 장애 1급으로,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휠체어로 이동할 수 없는 처지다. 이에 우연한 기회로 A군의 사연을 접한 일산경찰서는 휠체어를 탄 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콜택시와 사전협조해 약 10㎞ 떨어진 학교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관의 도움으로 고사장까지 편안하게 이동을 한 만큼, 시험을 잘 볼 것 같다”며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중요한 날 경찰관이 도와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2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엔 때 아닌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복지전문기관인 이곳이 식당을 개업한 것도 아닌데 모두 식탁 앞에서 맛있는 점심 한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재가어르신 사업비 마련을 위해 준비한 ‘1일 호프’로, 참가자들은 사전에 매입한 1만원의 티켓을 든 채 얼굴엔 행복한 미소를 띠고 복지관에 들어섰다. 복지관이 평소 사무실을 사용하던 공간은 말자싸롱, 맥주창고, 최군맥주, 봉구비어 등을 간판을 내건 식당으로 변신했고 창고 등은 ‘오늘 영업하지 않는다’란 문구를 붙여 사람들을 한순간 웃게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박미아(49)씨는 “무엇보다 취지가 좋아 4년째 참여하고 있다”고 했고, 안양서 과천으로 민요를 배우로 다닌다는 김순자(60)씨는 “좋은 일에 쓴다고 해서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주방엔 만든 음식을 식탁으로 부지런히 나르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손길이 바삐 돌아갔다. ‘하느라지마루’란 봉사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김진아(장안대)양은 “다소 힘들지만 끝나고 돌아가는 길엔 언제나 스스로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느낌이 와 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