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민주·용인정) 국회의원은 7일 “제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 한동훈 정도는 제가 상대하겠다. 그는 이재명 전 대표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무리하게 제1야당의 유력대선주자인 이 전 대표 사건을 권력 투쟁의 도구로 쓰고자 하는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따라서 민주당으로서는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명백히 부당한 경우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당 지도부가 관심 갖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회견 후 출마 전 이 전 대표와의 논의와 관련해 “최고위원이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건가에 대해 상의했다”며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전략적인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외연 확장’을 꼽으며 영남 지역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가 영남은 아니지만 영남 정치 지형을 잘 알고,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아 정무적인 판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당선은 용인에서, 최고위 당
장마로 인해 무더위가 살짝 가신 7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을 바라보며 여름 청취를 만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5월 착수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고양·안산시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고양·안산시 입지 장점과 토지 이용 계획, 국내외 투자유치 방안, 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효과 분석 등이 담겼다. 또 고양·안산시의 핵심 전력산업과 이에 대한 육성 방안 등 내용도 포함됐다. 고양 JDS지구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 송포동 일원에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스마트모빌리티, MICE산업을 핵심 전략기능으로 선정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산 사동(ASV)지구는 글로벌 R&D 기반으로 첨단로봇, 제조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인접한 산학연 및 평택·시흥 경제자유구역과 연계성을 살릴 수 있게 지구·단계별 계획을 담았다. 산업연구원은 ▲전략산업 간 선순환을 통한 융복합 산업 육성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R&D플랫폼 조성과 첨단비즈니스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안성시는 지난 4일 안성농협 하나로마트 정문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패인에는 안성시 부시장, 안성소방서장, 시민안전과, 도로시설과, 안성경찰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하여 ▲폭염 행동요령 ▲개인형 이동장치(PM)이용 안전수칙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유태일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마와 폭염등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폭염 대비 요령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더(The) 경기패스(이하 경기패스)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혼동을 주는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패스 앱은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더(The)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 등록·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며 “해당 사항을 적극 홍보해 도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LG전자가 해외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 협력사들과 협력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제조 공정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로, LG전자는 현지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칠러,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21개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총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 개선 사례를 발표하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들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양평군이 7월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양평군민대상은 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을 포함 총 2개 부문으로 각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이며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거나 50명이상 군민에게 연서를 받은 후 군청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제출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12일 '제51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1989년 시자개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양평군 최고의 영예의 상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57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5일 경기 성남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 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여성 중소기업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LH는 행사에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건의한 여성 중소기업 보호 대책과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와 총 240여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구매 예정 금액 8조 6000억 원 중 7조 2000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제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안성시청 김연화·인천체육회 김보훈), 개인단식 3위(지다영),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연이어 개최된 2024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복식 2위(지다영·노은지)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경련 코치는 “더운 여름 날씨와 장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이어진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대회가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6명과 우수 팀 2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동안구 건축과 이상윤 팀장이 수상했다. 이 팀장은 전국 최초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상은 동안구 건축과 김병민 주무관과 정보통신과 강진숙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김병민 주무관은 ‘찾아가는 민원처리 대행 서비스’로 기존 6단계를 거치던 불법 옥외 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3단계로 대폭 간소화했다. 강 주무관은 기존 사용하던 공간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타 기관의 통합행정정보 6개 서비스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200여개의 공간정보 데이터 및 고화질 드론 영상을 제공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장려상은 스마트도시정보과 신희원 주무관과 백현규 주무관, 청년정책관 이애란 팀장 각각 수상했다. 시는 공무원 개인뿐 아니라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팀원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도 시상하고 있다. 협업 우수상은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과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이 받았다. 협업 장려상은 만안구 교통녹지과 교통지도팀이 수상했다. 시는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과 우수 팀에는 인사 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