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신읍동 본인의 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번의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과 '후임 위원장에게 길을 열어주기'위해 지역 위원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지난 대선, 그리고 제가 출마했던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연패했다. 당연히 지역위원장인 제가 송구한 마음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 이유를 말했고, 사퇴서는 어제 이미 도당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분간은 지역위원장 대행체재로 운영하다가, 세 달 후인 8월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새로 모집하게 될 것이다. 제가 미리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으려는 것은 제가 현직을 유지한 채 새로운 지역위원장 모집이 진행된다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주당을 사랑하고 포천·가평을 위해 헌신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신 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네가 육군대장이 될 때까지 고향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는 한 선배의 말에 충격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지만, 어느덧 7~8년이 흐르는 동안 포천·가평의 정치적 운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복지정책 사업으로 1인당 연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apply.jobaba.net)에서 전체 주소이력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031-538-2561),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분기 청년기본소득은 자격심사 및 선정을 거쳐 7월 20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송우중학교(교장 윤해균)는 3일 우리 민족의 명절인 단오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이 설이나 추석에 비해 단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오를 경험하게 하는 데 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이며,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우리 선조들은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 또한 여자들은 나무에 그네를 매달아 뛰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면서 단오를 기념하였다. 부모님들은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소원팔찌)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기도 했다. 송우중학교 교사 조애진(역사 담당)은 역사 수업시간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점심시간에는 Wee클래스와 연계하여 소원팔찌인 장명루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급식 메뉴로 수리떡을 제공해 단오 음식도 즐길 수 있었다. 부채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최유한 학생은 "단오에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는지 몰랐었고, 직접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함께 주관한 Wee클래스 손별이 선생님은 "각자의 소원과 의미를
포천시 영북면은 오는 20일까지 대학생 대상으로 ‘2022년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고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10주에 걸쳐 진행하며 사업대상지 현황 및 문제점 조사,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멘토링,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포럼 등으로 구성했다.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에게는 팀별 활동비를 지원하며 수료시 수료증과 함께 사업대상지 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활동팀에게는 협력기관인 한국관광공사, UN HABITAT 한국위원회, ㈜KT 등에서 상장과 글로벌 청년 컨퍼런스 및 오픈랩 프로그램 등 연계사업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22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분야에서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이 ▲청소년도서로 가짜 모범생(손현주/특별한서재)이 ▲아동도서에는 5번 레인(은소홀/문학동네)과 소원 떡집(김리리/비룡소)이 ▲포천작가도서는 흰산 도로랑(임정자/문학동네)과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임서경/단비어린이) 등 총 6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총 5회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일정은 ▲선단도서관에서 6월 4일 은소홀 작가(5번 레인)의 강연을 ▲소흘도서관에서는 6월 30일 김리리 작가(소원떡집)의 강연을 ▲일동도서관에서는 7월 4일 손현주 작가(가짜모범생)의 강연을 ▲중앙도서관에서는 6월 28일 임서경 작가(충분히존경받을만해)와 7월 17일 김호연 작가(불편한 편의점)의 강연을 진행하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작가와 만남 강연과 함께 ‘올해의 책’ 작가 북 콘서트, 도서 전시, 독서동아리 토론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천시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포천
포천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선택해주시고 보내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고자 합니다.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서, 우리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지역발전의 비전을 가슴에 안고 민선 8기 포천시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민선 8기는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께 돌려 드리는 우리 포천시민의 지방정부로 거듭날 것입니다. 포천은 지역 불균형, 난개발, 군사 규제, 각종 인프라 부족 등 수많은 문제가 쌓여 있습니다. 저 백영현, 우리 포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수많은 문제를 풀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은 지혜를 모아 산적한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포천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깊은 뜻에 따라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천시는 28일 포천시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웰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개회선언과 함께 밴드 동아리(헤르츠, 틴트레인), 스텍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 댄스 동아리(나인즈, F.M, 트와일라잇, 아로마틱, 클로에, 판타지, 송우초 댄스동아리) 등 10팀의 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신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축제기획단, 요리봉사단, 안전자원봉사단, 문화예술기획단,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와 포천시 꿈모락(樂)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도 진행했다. 이유진 청소년축제기획단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2차 어울림마당에도 관내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꿈과 끼를 표현하는 청소년, 행운이 실현되는…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제갈현)은 오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토요명작 오페라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코카카)가 주관하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과 정서 함양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명작 오페라교실은 오페라 작품을 전문 성악가와 함께 감상하며 이해하고, 오페라 가수 의상체험, 나만의 가사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오는 4일 1기수를 시작으로 총 4기수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또는 문화관광사업팀(031-535-3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6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2022년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포천시보건소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해 개최한다.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 ‘코로나 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소주제로 총 2강에 걸쳐 진행하며, 비대면 시대에 대한 혜안을 기르기 위해 임상 경험과 이론을 담아 정신건강 전문가가 고민을 함께 나눈다. 신청은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32-1655)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