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회장 임채성)는 지난 25일 선단동 왕방산, 내촌면 주금산 일대에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왕방산 및 청성산 일대 새집 달아주기 이후 두 번째다.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에서는 한국조류협회 포천시지회의 자문을 받아 조류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양의 새집 약 40여 개를 준비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왕방산과 주금산 일대 나무에 새집을 매달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야생조류에게는 안식처 제공을, 등산객에게는 야생조류를 관찰하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성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추진해 야생조류에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자연보호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생태 복원을 위한 다슬기 방류사업,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 EM 발효액 제작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 추진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공석원)은지난 24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외국인을 고용하는 포천시 소재 농장주 1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팩스 보내기 등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교육생은 포천시 시설채소연구회에서 농장주들을 모집하였고, 교육생들은 직접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의정부고용지청 외국인력팀으로 이메일과 모바일 팩스를 보내는 방법을 실습하였다. 포천시 시설채소 연구회 회장(장성산)은 "그동안 외국인을 고용할 때 누락되는 서류를 보낼 때는 가까운 농협 등을 이용하여 부탁하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휴대폰으로 바로 팩스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무척 유용하다”며 기뻐했다. 공석원 의정부지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 농장주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외국인 고용허가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 향후 유사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교육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에서 열린 제1차 '외국인근로자 보호 거버넌스'회의에서 팩스도 없고 정보화 능력이 취약한 농장주들이 행정서류를 제출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에 착안하여 포천시와 고용노동부의정
포천시 봉사단체 같이플러스(단장 김영선)는 지난 25일 하나로마트 소흘농협 본점 앞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소흘읍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실천 항목들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20L) 1장, 재활용쓰레기 투명봉투(50L) 1장을 나눠주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항목을 안내했다.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항목은 다회용 컵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전자 메일함 비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냉난방 온도 조절하기, 나무 심기, 텃밭 가꾸기 등이다. 김영선 단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자녀들에게 당면한 문제다.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플러스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떡국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거리정화 활동, 농촌 일손돕기, 장학금 기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라면 기
포천시는 오는 28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년 제1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웰컴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웰컴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해 ‘지금우리청소년’이라는 테마로 동아리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밴드 공연(헤르츠, 틴트레인), 댄스 공연(송우초등학교 댄스부, 나인즈, F.M, 트와일라잇, 아로마틱, 클로에)과 방과후아카데미 꿈터의 스택쇼 등 10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축제기획단, 요리봉사단, 안전자원봉사단, 문화예술기획단, 동아리연합회 등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보석십자수 만들기 ▲플로리스트 ▲샌드위치 만들기 ▲공포물체 맞추기 ▲미션 싱어 ▲그때 우리는 ▲저스트 댄스배틀 ▲언텍트 체육기기 ▲등골오싹 공포체험 ▲포천시 올탁구나! ▲풍선아트 ▲소방관 체험 ▲특수분장사 체험 등 17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운영하는 제1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청소
포천 전문상담 교육연구회(회장 태봉초 전문상담교사 김진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난 25일 신북면 힐데루시 자연치유(대표 박인미)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체험활동은 ▲ 포천 구절초 블랜딩 밤 만들기 ▲ 풀꽃 손수건 물들이기 ▲ 포천 구절초 돌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포천지역 초, 중, 고 전문상담교사들은 신북면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힐데루시의 꽃밭에 모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포천만의 특색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 활용하여 마을교육과 학교 상담을 연계해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개발하고자 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의욕적인 모습에서 기획되었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각 학교 현장에서 그동안 눌러 왔던 스트레스가 다양한 심리·정서 문제로 발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 상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역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 상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학습의 기회도 될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포천교육지원청 We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백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신북면 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유연미 여사와 가족, 일동장터 지원유세를 나온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등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백 후보는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자 소중한 권리다”며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포천을 만드는데 포천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캠프에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진행한 정책협약식에서 기존에 내세운 ‘7호선 연장(옥정~포천) 복선 반영 및 조기착공’ 공약과 다르게 상반된 공약을 내세웠다"고 비난했다.. 김은혜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포천시 공약을 보면, ① 양주~포천 철도 건설을 통한 GTX C 노선 포천 연결 ② 진첩~포천(4호선 연장) 철도 건설 ③ 7호선 연장(옥정~포천) 복선 반영 및 조기 착공 ④ 국지도56호선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공사 조기 준공 등 총 6개 공약이 박윤국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이다. 반면에 백영현 후보는 ‘7호선(민락-포천) 노선변경’,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김은혜 후보와는 상반된 공약으로 두 후보는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협약식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공약에 특허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박윤국 후보의 공약을 고스란히 가져다 쓴 것처럼 ’공약 베끼기‘ 행태가 정치수준이 창피할 정도로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또한 공약과 다르게 김은혜 후보와 같은 당인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서 ”양주-옥정 노선 착공 예정 사업을 무시하고 민락-포천 직
경기도 포천은 전통적으로 거의 모든 선거에서 보수가 강세인 지역으로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보수 정당에서 깃발만 꽂아도 당선이 되던 곳이다. 그래서 지난 지방선거 이전에는 민주당쪽 정당에서 출마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는 공천을 줄테니 출마해달라고 사정을 해도 고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포천시민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 대 진보의 비율로 나누면 적게는 6대4, 많게는 7대3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는 문재인 바람과 함께 포천시장, 경기도의원 2명 모두와 포천시의원 7석 중 5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는 대파란이 일어났다.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민주당쪽 시장이 배출된 것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의 포천시장 선거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현 포천시장과 국민의힘 백영현 전 소흘읍장의 리턴매치가 벌어졌는데 4년 전과는 정치 지형이 많이 변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하였고 지방선거 기간 중에 대통령 취임식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 등을 보면 정당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쪽이 40% 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우세한…
포천깨시민연대 1352명은 지난 25일 저녁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기호 1번 박윤국 후보를 비롯한 도지사, 진보 교육감, 시·도의원 출마자들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 선언을 했다. ‘포천깨시민연대’는 “윤석열 정권은 시작도 하기 전에 주요 공약을 파기하거나 축소 또는 연기하였다. 반면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았다”라며 지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지속발전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보여주기식의 정치가 아닌 발로 뛰며 포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천시장이 되겠다”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김우석 경기도의원 후보, 연제창·손세화·이미숙·박혜옥 포천시의원 후보가 포천깨시민연대 임종만 대표, 강준모 현 포천시의회 의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시정 운영을 맡았던 지난 3년(2019~2021년) 동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따른 우수 지자체 선정에 포천시가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제21조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 31개의 시군을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과 전년대비 실적향상이 높은 시군에 상사업비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진행된 시군종합평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31개의 시군 중 포천만 유일하게 우수 시군 또는 실적향상 시군에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포천이 경기북부 지역 혁신과 발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자화자찬한 박윤국 후보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백영현 후보는 “박 후보가 본인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3년간 포천은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 항상 제외되었으며, 뚜렷한 실적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난 4년의 시정운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tj 포천시민께서 백영현을 지지해주신다면 30여년의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