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이하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이며, 군포시는 총 6명의 조사요원을 2인 1조로 현장에 투입하여 시설 종류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시행일(‘98. 4. 11.) 기준 제7조의 대상시설로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약 1,000개소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나 미흡하게 설치 및 관리된 곳에는 시정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조사로 확보된 자료는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2025-2029)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복지로(웹사이트 및 앱)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복지지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지난 12일 안산시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를 주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 확대 ▲차 (茶) 제품 "카페인Free" 기재 허용 건의 ▲학교사회복지사업 통합 운영체계 마련 ▲주택임차인 보호 강화방안 건의 ▲과천․안산선(4호선) 전동차 증차 추진 등 5건의 주요 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상정된 안건 중 군포시 제안 의제인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 확대 건에 대해서는 세부사항을 실무부서 협의 후 8월에 있을 제87차 정기회의시 재상정하기로 하였으며 의결된 안건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다. 중부권 자치단체발전을 위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정파를 초월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능내초등학교는 최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기념 추모 프로그램을 2학년 1반 교실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유묵 족자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안중근 의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한 ‘영웅 안중근,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다’ 프로그램으로 능내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 학생 1천 500여 명과 24개 어린이집 원아 700여 명이 참여했다. 능내초 행사 당일, 해당 학급을 방문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유묵 위에 직접 손도장을 찍는 등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였다. 능내초 2학년 1반 정하연 학생은 안중근 의사에게 “안중근 의사께서는 나라를 사랑해서 희생하신 것이다”라며, “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능내초 2학년 1반 담임교사는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서도 자서전을 썼고, 유묵으로도 책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는 11일 공사의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함께 청렴인식 및 조직문화 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란 철도공사 내 2030 MZ세대 젊은 직원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소통활동을 통해 직렬·직급 간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조직전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호존중 캠페인, 소통창구 개설, 공사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대내외 교류·소통활동이며 현재 수도권광역본부에는 1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슬기로운 청렴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부 전문가의 청렴 교육, ▲한국철도의 청렴도 진단, ▲본부장과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젊은 직원들이 실제 경험하고 있는 조직문화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수도권광역본부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12월까지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적인 대화채널로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세대·부서 간 갈등을 조율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정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MZ세대를 대표하는 본부 핵심 인재들과 조직문화 개선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22일부터는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를, 6월12일부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는 군포지역 설화를 발굴하여 재창작함으로써 지역성과 문학성 그리고 지역에 얽힌 역사성까지 함께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1인 1그림책 완성으로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25회차로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는 패션과 미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1차로 시작하는 <세상을 바꾼 패션브랜드 이야기>에서는 전선절인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삶을 6회차 강연으로, 2차 <격변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들>에서는 19세기 중후반 유럽 역사 속 미술가들의 삶을 6회차의 강연 및 탐방으로 들여다보고, 역사적 흐름에 기반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군포시민들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 발견과 일상생활 속 요소들의 의미있는 해석들로 인문학의 재미를 발견
한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23년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국고와 대학지원으로 운영되며, 4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인턴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학부 성적, 어학 성적, 자기소개서 평가 등을 통해 7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하며, 미국(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과 호주(브리즈번)에서 16주간 동안 해외 현지 적응교육과 해외 우수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유대현 한세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 역량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학습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19를 통해 심화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학습상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맞춤학습상담프로그램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학습상담지원단이 관내 55명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학기에는 학습상담지원단과 담당선생님의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총 25회기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학습상담프로그램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전 검사를 통해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동기와 전략에 대한 상담 및 코칭에서 정서·행동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병행하며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읽기, 수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습 부진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다 함께 내 일 잡고(Job Go) 2023년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박람회에 참여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안정된 일자리와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 25여개가 참여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우수기업체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전경혜 일자리기업과장은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산본보건지소는 아동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관모초등학교, 수리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돌봄교실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을 증진시켜 비만예방은 물론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놀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주 1회 놀이형 영양 교육과 주 2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사업 전‧후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도 모니터링과 식습관 지식도, 실천도 등을 평가한다. 영양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식품과 친해지도록 채소‧과일 미각체험을 진행해 식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신체활동은 발야구, 과녁축구 등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는 신나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의 2023년 시리즈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놓쳐서는 안될 세기의 명곡들을 엮은 <Love in Classic>을 주제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에서는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 음악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해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공연은 ‘신을 위한 송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객원지휘자 전용우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아코디언연주자 니키타 블라소프, 첼리스트 윤석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바흐, 부르흐, 멘델스존 등 유명 음악가들이 작곡한 송가를 김이곤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가정의달 5월에는 ‘가족에게 헌정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2회차 공연이 진행되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조국을 사랑한 음악가’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된다.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