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준비돼 있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상어 관련 용품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상어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관상어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에는 누구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상 생물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 품평회가 개최돼 관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관상어·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실제 바다처럼 재현한 수경 예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펫랜드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관상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상
시흥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흥시 입주 제조기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시흥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2만2540개가 해당된다. 시흥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조사로 설문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 일반현황, 가동 현황, 인력 현황, 주요 실적과 기업체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관내 산업 특성을 파악하고, 코로나19 전후 경제산업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해 경제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기업 지원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밑바탕이 되는 만큼, 조사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반부패·청렴 추진단(이하, 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장이 주재한 이번 정기회의는 추진단의 청렴 활동 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앞서 1회 정기회의에서 선정된 청렴 의제(▲복무 관리 분야 ▲보조금 사업 분야 ▲기간제 채용 분야 ▲음주운전) 실천을 위해 발굴한 해결책의 실현 가능 여부에 대해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추진단은 공직 관련 사회적 이슈와 내부 감사 사례 분석을 통해 청렴 의제별 부패 발생 원인을 파악했다. 또 구체적인 해결방안 발굴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 현장을 고려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개선 방안에는 ▲출장 여비 자가 점검 프로그램 개발 ▲보조금 사업자용 체크리스트 운영 ▲획일화된 기간제 채용 업무매뉴얼 개발 ▲음주 운전자 벌칙 강화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수정·보완해 효율적인 의제 실천 추진을 위한 청렴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추진단은 그간 다양한 사례 검토를 통해 청렴 의제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조직
시흥도시공사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빗길 안전우산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지난 1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완성된 우산 1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우산은 어린이들의 시야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한 재질로 제작하였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라는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여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와 어린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제작된 우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시흥시 소재 장현지역아동센터, 실로암지역아동센터, 즐거운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전달되었다. 안전우산을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보호자가 돌아올 때까지 보호해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담당자는 “이번 안전우산 제작활동은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흥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
시흥시가 지난 15일 장현지구 근린공원 제2호에서 시흥 출신의 권희·윤병소 독립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권희·윤병소 지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권희·윤병소 독립지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와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시흥시는 3·1운동을 주도해 독립유공자로 국가의 훈장·포상을 받은 관내의 김천복, 윤동욱, 장수산, 권희, 윤병소 독립지사에 대해 ‘3·1 독립유공자 기념비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해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2018년 7월, 김천복 지사 기념비(죽율동 생금어린이공원)를 시작으로 2019년 3월 윤동욱 지사 기념비(산현공원)를, 2019년 6월 장수산 지사 기념비(매꼴공원)를 단계적으로 건립했다. 이후 장현지구 공원 조성이 끝난 지난 8월 15일 권희·윤병소 지사 기념비를 건립함으로써 독립지사 5명의 기념비 건립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흥 장현리 출신의 권희 지사는 1919년 4월 6일, “4월 7일 군자면 구 장터에서 독립만세 시위가 열리니 참가하라”는 비밀통고를 작성하고, 장수산 지사와 함께 각 동리를 돌며 회람 활동을 하다가 사전 발각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권 지사의…
시흥시가 거북섬 지역 활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에 걸쳐 ‘2023 거북섬 북적북적 마켓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거북섬 북적북적 마켓데이’는 부족한 문화적 인프라를 마련해 신도시 입주민과 상인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공방과 체험부스를 비롯해 친환경 어린이 사생대회 등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북섬 보니타가 내 광장(19일~20일)과 웨이브파크 앞 광장(26일~27일)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총 3개 구역이 운영된다. 관내 공방 작가들의 친환경 소재 작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북적북적 마켓존’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에코 체험존’, 그리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특별공연 ‘거북섬 야행 광대와 춤을’(19일)을 비롯해 ‘판타지 마법해적단’(20일)을 즐길 수 있는 ‘들썩들썩 공연존’이 운영된다. 19일에는 친환경 사생대회 입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시흥시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619개 제조중소기업에 상반기에만 총 13억 원 이상의 이자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15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금리의 0.5%에서 최대 3.0%(특별금리, 우대금리 등 포함)까지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자금 사용 기업 중 상환 만기가 도래한 경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업체가 은행 및 경기신보에 자금을 신청하면 평가 후 해당 기관에서 시에 추천하며, 시흥시에서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 규모 확대 및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MICE 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ㆍ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IC
시흥시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플라스틱 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총 181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45억 원, 민간 36억 원)이 투입돼 정왕동 2197-7번지에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첨단기술(제조로봇,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을 융합해 디지털전환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도입으로 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구축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플라스틱 제조기업의 시제품 제작, 품질 분석, 설계 및 해석, 성능 평가를 지원하고, 첨단 산업기술 커리큘럼을 개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전환 표준모델 테스트베드 기술정보 제공 등으로 관련 기술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거점 마련과 공정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기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