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생활지원사)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황향임 팀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관리 등을 설명하며,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치매 돌봄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막막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 자세한 돌봄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관련 기관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 ▲치매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 ▲치매 가족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치매로…
부천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평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3위로 최고 성적을 갱신한 후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부천시는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지자체와 함께 I그룹에 속해 국정과제 및 도정 시책 관련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정량평가)와 14개 지표 우수사례 선정 실적(정성평가)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상위권 순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3개 구 37개 동 개청 등 행정 체제 개편 및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룬 정책‘차별화’와 공직사회·동(洞)·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내세웠다. 그 결과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 14개 지표 중에서는 9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는 오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 전액은 그동안 평가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복
부천시는 지난 26일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1기 원우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및 경인 지역 기업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CEO로 구성된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1기 원우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친목 모임이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과 자원봉사자 350여 명은 힘을 합쳐 김장김치(10kg) 1000상자를 담그며 추운 날씨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 중 김치 350상자는 부천시에 기탁되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원우회와 지역사회의 손길로 마련된 김치냉장고 16대 중 2대는 NH농협시지부의 후원으로 부천시에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일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1기 원우회와 그 밖에 온정을 모아주신 분들 덕분에 풍성하고 든든한 나눔 행사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늘 행사 참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과 안정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상수도 지원 정책을 펼쳐 수도 행정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은 지난 1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5년 상하수도요금 인상 ▲다자녀가구 상하수도요금 감면 확대 ▲노후 수도관 및 동파 계량기 교체 지원 확대 등 수도 행정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 상하수도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부천시는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및 노후 급수관 교체와 같은 지속적인 생산비용 상승으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친 연차별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과 7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 바 있으며, 2025년 요금을 상수도는 8.59%, 하수도는 올해와 동일한 19% 비율로 인상할 예정이다. 업종별 인상요율도 다르다. 상수도는 일반용과 대중탕용의 현행 2단계 요금 구간을 단일화해 누진 구간을 없애고 요금을 각각 1200원과 910원으로 적용한다. 산업용은 500톤까지 850원, 500톤 이상 1090원이었던 요금을…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미관광장에서 열린 부천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하여 여러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일손을 보탰다. 지난 10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물품판매 행사의 수입금과 경기도센터 보조금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담근 김장은 59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전 의장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여러 이웃들이 큰 감동을 받을 것 같다”며 “올 겨울이 상당히 추울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의회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오는 2025년 ‘단비일자리’ 시행을 앞두고, 내년도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 채용계획 등 일자리 정보를 담은 ‘2025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단비일자리’란 일자리 가뭄에 목마른 취업 취약 계층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는 부천형 공공일자리이다. 시는 부서별로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들을 ‘단비일자리’라는 이름으로 모아서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110여 개 사업, 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부천시 각 부서에서 2025년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채용인원, 근무 기간 및 급여 등 채용정보와 사업별 문의 전화번호 등이 담겨있다. 가이드북은 오는 28일 이후부터 시·구청 민원실,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부천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 받아볼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별 세부 정보는 가이드북에 기재된 문의 전화번호를 통해 직접 안내받을 수 있고, 또한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 게시하는 채용공고문을 통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2025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폭염 종합대책 수립, 관련 예산 확보, 대응 실적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폭염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부천시는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쉼터(공공기관, 민간시설) 확대 지정 및 운영 ▲폭염 취약 분야 관리 강화 ▲폭염 저감시설 확대 및 예방 물품 지원 등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부천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5천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된다. 시는 해당 기금을 2025년 재난 대응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폭염 등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올겨울 대설·한파에도 철저한 대비로 시민 모두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이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호텔 화재참사’ 이후 부실했던 안전진단과 후속조치에 대해 질타했다.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인 25일,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 8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호텔 화재참사’, 최근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천도시공사 노동자 추락사’,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 등을 지적하며, 시민안전에 초점을 맞춘 행정감사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호텔 화재참사 이후, 시에서 실시한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점검 전수조사 결과 무려 94%가 화재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왔다”며, “화재가 발생한 호텔은 올해 두 번의 안전진단 모두 ‘양호’ 판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화재 전후로 안전진단 결과가 극과 극으로 다를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평소 안전진단이 졸속이었다는 방증”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참사 피해 유가족들에게 숙식·법률·치료·심리 등을 지원했다고 적시됐는데, 유가족들과 직접 소통해본 결과 거의 지원받지 못했다고 했다”며,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역 보고를 요청했다. 또한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옆의 호텔과의 외벽사이 거리가 불과…
2024년 한 해, ‘음향의 전당’으로서 입지를 굳힌 (재)부천아트센터가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12월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천재 테너 ‘존 노’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스테디셀러 콘서트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 공연 등 달콤한 연말을 선사한다. 확성공연에서도 최상의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오르간을 필두로 한 ‘인스피레이션 앙상블’의 재즈 음악 및 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등 재즈·뮤지컬·전통음악극과 같이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더불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4년의 마지막 밤을 <제야음악회>로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소공연장에서 더욱 가까이 만나다…테너 존노·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티켓 오픈 후 매진 행렬에 이름을 올리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테너 ‘존 노’는 이번 부천아트센터 리사이틀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오페라 [카르멘]의 전막 오페라 데뷔를 통해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존 노’는 몸무게를 감량하며 광기 가득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4년 김장김치 나눔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비더에이치씨(BtheHC) 황원경 대표(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의 부친), 서울시 한약사회 권세남 회장,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총 1,385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에는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비더에이치씨를 통해 기부한 500만원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110여개의 재가장애인가정에 김장김치가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약사회는 250만원을 기부하여 약 54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그 외 여러 기관에서도 총 635만원을 후원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이번 2024년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후원금과 후원품을 포함하여 총 423가구의 재가장애인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효민 관장은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