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2022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새로 참여할 신규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화합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신규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인 이상 공동체에는 200만원, 10인 이상 공동체에는 2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공동체로, 파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장이 있는 5~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가능하며 주제 제한은 없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읍·면·동 마을살리기(공동체)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설립돼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신규 공동체가 마을에서 활동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11월과 금년 3월, 2차례 걸쳐 마을공동체 새싹학교를 운영하고 50여명의 예비 활동가를 양성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자동차 주정차 위반 등에 대한 다양한 징수 활동을 추진해 전년 대비 1.12% 상승한 81.91%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에 6만 1329건의 주정차 위반을 단속해 23억 129만 3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18억 8505만 6000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전화 독려, 신속한 채권확보 및 납세고지서의 정확한 송달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이뤄낸 성과다. 아울러, 파주시는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및 부동산 압류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소액으로 분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납부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인터넷, 위택스 등 다양한 납부 방법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구자정 도시경관과장은 “꾸준한 단속활동을 통해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정차 위반 과태료 징수율 100%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통지서(원본서식) 24시간 문자발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격리통지서는 보험 신청, 회사 및 학교 복귀 등을 위해 필요한 증명서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발급 관련 전화 문의와 방문자가 폭증해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신속·편리하게 격리통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문자발급 서비스를 마련했다. 문자발급 서비스 이용 방법은 확진격리 통지 문자를 받고 다음날 정오부터, 언제든지 본인 휴대폰에서 특정 수신번호(#11107277)로 본인 실명을 문자 발송하면, 최대 1분 이내에 직인 날인된 격리통지서(원본서식)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화나 E-메일을 통한 격리통지서 (재)발급 신청 시에도 간단히 본인확인을 거친 후, 본인 휴대폰 문자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정보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파주시 평생학습관 2022년 제2기 강좌’ 수강생 144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좌 모집분야는 ▲건강·취미교육 ▲직업교육[창업·자격증] ▲컴퓨터·외국어교육 ▲교양·무료교육 4개 분야로 총 78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한식·일식·중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과 같은 실무형 자격증 대비반과 건강댄스, 노래, 미술, 외국어와 같은 인문·교양 강좌로 구성한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실습형 강좌는 평생학습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일부 온라인 강좌는 네이버 밴드나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학습과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종자로도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등의 예방을 위해 철저한 볍씨 종자소독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볍씨소독 방법은 우선 볍씨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염수선을 실시해야 한다. 염수선은 메벼의 경우 비중 1.13(물 20L에 소금 4.2kg), 찰벼는 비중 1.04(물 20L에 소금 1.4kg)가 적당하며, 3~10분 실시 후 깨끗한 물로 4∼5회 헹궈야 한다.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침종)는 적산온도 100℃ 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실시하고 신선한 물로 갈아줘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줘야 한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최아)는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2일 정도 보관해 하얀 싹 길이를 1mm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종자전염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소독방법이 필요하며, 농업인 스스로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볍씨소독 방법은 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법이 있다. 온탕소독은 60℃의 물에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식혀주는 것이고, 약제침지소독은 적용약제와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
파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231회 임시회에서 박수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심의하여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수연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추어 1인 가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여 사회적 가족을 통한 공동체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다인가구 위주의 정책 속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규정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1인 가구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등 1인 가구 정책 추진의 근거를 규정했다. 박수연 의원은 “2020년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1.7%로, 1인 가구가 이제 미래사회의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본 조례안의 제정을 시작으로 1인 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철이들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과 벌어지는 일과 스치는 생각들을 적게되었습니다. 어떤 것은 시가 되고 어떤 것은 일기나 편지가 된 그저 일상의 기록이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생활하면서 수없이 눈에 들어오는 단어와 문장들은 대부분 건조했습니다. 아직도 딱딱한 등딱지를 걸머진 번데기에 불과 하지만 나비가 되어 날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정진하곘습니다.” 최근 계간 ‘시인정신’ 봄호에 ‘우기’ 외 4편의 시가 신인상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시인으로 등단하는 영예를 안은 김포시청 조성춘(59. 지방서기관) 경제문화국장의 등단 소감이다. 환갑을 목전에 둔 늦깎이 등단이지만 실제적으로 조국장은 어려서부터 글을 써왔다. 처음엔 그저 사물을 보고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는 것이 좋아 자기만의 노트에 일기나 낙서처럼 기록 했지만 철이 들면서 오랜동안의 습작 기간을 가졌다. 실예로 조국장은 이미 나이 서른 즈음에 김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었고 현재도 지역문학 단체인 통진문학회의 회원으로 매년 지면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등단이 늦었을 뿐이지 김포시 문인들 사이에서는 익히 소문이 나 있는 글쟁이였다. “휘뿌연 안개를 타고/ 새벽이 더디게 오는 날에도 장은 선다// 새벽을 이고…
파주시 운정2동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운정2동 연중 특화사업인 산타프로젝트 ‘봄 산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운정2웃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타프로젝트’는 연말연시 집중되는 후원과 지역자원을 사계절 산타 운영을 통해, 연중 고르게 자원을 분배하고,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봄 산타’는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다문화, 사례관리가정 등 30가구에 콩나물 키트, 쌀, 마스크를 전달했고, 기타 취약계층 30가구에 온돌방 식품꾸러미, 마스크를 전달했다. 특히, 콩나물 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에 기르기 쉽고 간편한 콩나물을 통해 활기찬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신영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에는 쌀, 마스크 외에 콩나물 키트를 함께 드렸는데 파란 싹을 틔우고 쑥쑥 자라는 콩나물의 모습에서 활기찬 봄의 기운을 가득 받으시고 더 힘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다문화가정 및 아이들이 있는 사례관리가정 등에게 콩나물을 직접 키우면서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련한 선물꾸러미는 각계각층의
파주시는 지난 6일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파주 옛길, 항아리 위를 걷다’가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이 공모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져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파주시 포함 최종 3개 시군이 선정됐다. 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와 협업해 오두산통일전망대(평화)-천년고찰검단사(역사)-살래길(생태)-파주장단콩웰빙마루(식문화)를 융합한 ‘파주 옛길, 항아리 위를 걷다’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달 중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간의 협약을 체결해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등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가 지난 5일 울진군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과 쌀을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에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과 파주시 관내 6개 농협조합장, 문산 거주 임영덕, 탄현 거주 최원기 씨가 후원한 쌀 총 55포(550Kg)를 전달했다. 유정미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 복구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1인 1 특기 개발을 통한 자아실현과 지역 내 고령층, 소외계층 봉사에 앞장서는 등 대표적인 농업·농촌 여성조직으로 활력 있는 농촌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