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 의장이 지난 11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의 의장들이 참석해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례회 지원비 상향과 관련된 규약 개정 안건이 논의됐으며 다음 정례회의 개최지는 오산시의회로 결정했다. 이날 유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시의회가 지방의회법에 반영되길 바라는 사안을 수렴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나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협의회 명의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며 "차기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 앞서 유 의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침체와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방의회가 위기에 공감하고 연대하여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15~17일까지 구성 적환장 인근의 사업장 2곳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흥구에 있는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에서의 골재 및 건설폐기물 파쇄 과정과 덮개를 덮지 않고 대형 덤프트럭을 운행하는 차량이 많아 비산먼지로 인한 주변피해가 우려된다는 구성동과 동백동 주민의 신고에 따른 조치다. 시는 점검에 앞서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점검 내용과 범위를 조율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합동점검에는 환경과 건축 등 시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시는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골재채쥐법 ▲산업집적법 ▲건축법 등의 위반여부를 살펴본다. 중점점검사항은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가동여부, 골재화물 운반 시 덮개로 밀폐하고 운반하는지 여부,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벽 적정설치 및 소음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불법매립 및 소각 여부, 무허가 건축물 및 토지불법 사용 여부 등 인허가 및 준수사항 전반을 점검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위법 사안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지는 환경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7월 중 이
용인특례시는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기존 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기흥구 언남동 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를 설치하고 과거의 사용종료매립지(기흥구 언남동 16-2,-3,-4번지)에 주차장을 설치하되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앞으로 이 부지가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시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열지 않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존 구성 적환장 옆 사용종료매립지와 신규 매입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고, 해당 부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콜센터와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짓고, 청소차 차고지와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신갈동, 구성동, 보정동 지역의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향
단국대 체육교육과 배드민턴 동문회는 오는 8월 23~24일까지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웨스트진베이커리배 단국대학교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600팀 1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행사다. 20~30대, 40대, 50대 이상 참가자를 연령별·급수별로 나눠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선착순 마감되며, 600팀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는 ▲20~30대 급수별(A·B·C·D) ▲40대 급수별(A·B·C·D) ▲50대 이상 급수별(A·B·C·D)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은 예선 리그 후 조 1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팀에게는 요넥스 배드민턴용품이 시상된다. 제창욱 동문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을 널리 보급하고,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만 용인특례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15기 시정모니터’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정모니터로 위촉되면 생활불편 개선 제안,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최대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맨발황톳길, 탄천 파크골프장·농구장·테니스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200건 이상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일 시청 온누리에서 시정모니
전세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전셋값 격차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의 5분위 배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1월(7.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의 전셋값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수치다. 수치가 클수록 고가와 저가 간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6월 기준 상위 20%(5분위)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849만 원, 하위 20%(1분위)는 8869만 원이었다. 서울의 경우 5분위 평균이 12억 3817만 원, 1분위는 2억 8084만 원이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각각 3억 2983만 원, 530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흐름도 뚜렷이 갈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전세대출 규제 완화 이후인 7월 첫째 주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도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를…
화성특례시가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비상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돤다. 폭염 비상상황실은 정구원 제1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상황 총괄 ▲취약계층관리 ▲농축수산 관리 ▲도심 폭염 완화(노면 살수) ▲온열질환 관리 ▲폭염대응지원 등 6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를 함께 한다. 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기존 1,640개에 설치한 그늘막 23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8월로 예정돼 있던 얼음물 나눔사업 17개소 및 야외용 냉방기 61개소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온열피해 저감을 위해 주요 공원 등에 쿨링포그 22개소를 확대 설치했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 선풍기 등 냉방용품도 우선 지원한다. 농·축·수산업인을 대상으로는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낮 시간대(12시~17시) 현장 예찰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86호 및 대
성결대학교는 졸업생 홍승기(영화영상학과 18학번)씨의 단편영화 ‘체화’가 세계적인 장르영화 축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홍 씨의 영화 ‘체화’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미학적 완성도로 북미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판타지·공포·SF 등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한 세계 3대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영화제에서는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제임스 완(James Wan)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데뷔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류훈 성결대 영화영상학과장은 “‘체화’는 기획력, 미학적 접근, 기술적 완성도 등 여러 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 영화영상학과는 실습 중심의 창작 교육을 통해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김세인(11학번) 감독의 베
전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장바구니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작황 부진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소비자 체감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 전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주 구매하는 채소·과일 가격은 예년보다 두 자릿수 넘게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산지 가격은 벌써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상 지표는 후행적으로 반영되지만 폭염에 따른 수확량 급감과 병해충 피해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과거 사례에서도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해에는 채소·과일 가격이 예외 없이 올랐다. 2018년 역대 최악의 폭염이 이어졌을 당시 상추·시금치·무·당근 등 채소류는 9~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과일도 수박(38.1%), 복숭아(28.8%), 참외(25.8%) 등 가격이 크게 뛰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최고기온이 30.4도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시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유 도의원이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에 작업장이 포함되도록 힘써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할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도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욱 소통하면서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