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월미·개항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다음 달 2일까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월미·개항장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월미도·개항장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시설·미식·상권 등 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이나 축제, 이색투어,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안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서 관광 상품·서비스·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거나, 향후 계획이 있는 업체다. 신청서류와 사업계획을 다음 달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업체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홍보·마케팅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도 지원받는다. 지원금 규모는 1등 4000만 원, 2등 3000만 원, 3·4등 2000만 원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가 발굴돼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의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송도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인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회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내일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분야별 인천의 미래 주역들이 함께했다. 유정복 시장과 함께 김주현 바이각 대표, 육은아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장형도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박정환 청년예술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패널들이 직접 말하는 인천에서의 삶, 인천에서의 성공담과 도전 속 어려움, 각자의 관점에서 인천시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김주현 바이각 대표는 인천의 양복기술 장인과 협업하게 된 일화와 전통 수제 양복점을 운영하며 자기만의 창의적 분야를 개척한 노하우를, 육은아 부위원장은 출산·육아와 사회활동을 병행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출산·육아를 기피하는 세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장형도 부총학생회장은 대학 총학생회 활동 경험과 대학연합 창업캠프 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했고, 박정환 청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인천가족공원에서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게릴라성 집중호우 및 강풍 등 대기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모의훈련은 태풍과 호우가 발생하는 경우 직원들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으로 이뤄졌다. 또 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이 직접 비상발전기와 이동식 배수펌프를 가동해보는 훈련도 병행했다. 특히 시민과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 풍수해 발생 시 안전한 대응 방법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운영하도록 하는 교육에 집중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사회서비스원이 지원하는 자녀돌봄휴가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인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하는 종사자들에게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대체인력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인데, 현장에서는 이미 많은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경아 동구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센터장도 올해 초 자녀돌봄휴가 덕을 봤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강 센터장은 센터가 지난해 3월 문을 열어 연차가 없었다. 이에 이틀간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했다. 강 센터장은 “자녀돌봄휴가 덕분에 아이 병원 진료와 학기 초 학교 부모 상담에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시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으로 자녀돌봄휴가를 적극 장려하고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비 지원시설과 비정규직까지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국·시비 지원시설 종사자면 이용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근무 계약이 6개월을 넘으면 사용할 수 있다. 휴가는 자녀가 2명 이하면 연 2일 이내, 3명 이상은 3일이다. 시간 단위로 나눠 사용 가능하다. 각 시설이 센터에 자녀돌봄휴가 사용 내역과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생활임금을…
인천시립박물관이 올해 상반기 유물 1628점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유물로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전화기 등을 포함한 통신 관련 자료,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주화, 의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이종화 선생이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등이다. 근현대 시기 통신 관련 자료는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유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장품을 기증한 것이다. 손 관장은 과거 대학교 재직 당시에 교내 통신박물관 건립을 위해 해당 자료를 구입했다. 유선·무선·이동식 전화기부터 삐삐나 PC통신을 위한 단말기, 과거 활동했던 전화 교환수 교육 교재까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 유지우 씨가 기증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서는 기증자가 1978년 초판본부터 2005년까지 시기별로 출판된 도서를 모은 것이다. 이 도서들은 출판 시기에 따라 판형과 표지 디자인이 다르다. 기증자가 수집한 자료를 통해 30여 년 동안 지속해서 사랑받은 소설의 역사를 보여준다. 공재연 씨가 기증한 한국은행 발행 주화들은 현용주화세트를 비롯해 특별한 행사를 기념해 제작된 기념은행권, 기증자가 수집한 연도별 생산 주화 등이다. 현용주화세트는 한
화성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0일 향남읍 행정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폴리스와 함께 실시한 이 날 캠페인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발안지구대, 학부모 폴리스 임원진 및 회원, 행정초 녹색어머니회, 화성시청 청소년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켐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안심 하굣길 지도, 학교 인근 범죄 우려지역 순찰을 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 경찰서는 캠페인 이후 참가자 담회를 갖고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여름방학, 2학기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경찰에서도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인천 남동구가 행정‧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 구는 통‧반 구역 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 구 전체 20개 동 882통 3743반을 대상으로 주택 현황과 세대·인구수 등을 전수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구역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통 조직은 1통당 100~500세대로 통별 가구 수 차이가 커 고른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컸다. 아파트 지역은 관리사무소가 있어 관리가 수월하지만 단독주택·빌라 등 밀집 지역은 통장 업무 수행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업무 형평을 고려한 통‧반 구역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역 조정은 아파트 지역은 300~400세대, 단독주택‧빌라 지역은 150~200세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분기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전체 통장 수는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 통장의 임기를 고려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조정, 통‧반 조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 특성과 현지 실정을 감안해 불합리한 통‧반 구역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통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 서비
새벽 시간에 무리지어 과속 운전을 하다가 도로 작업 현장에서 일하던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등 운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초과속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20대 B씨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0분쯤 인천 서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60대 C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은 차량 5대로 무리 지어 도심을 달리며 제한속도인 시속 50㎞를 훨씬 넘겨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 차량 속도는 시속 130㎞ 이상 150㎞ 이하 수준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제한속도보다 80㎞ 이상 빠르게 운전 시, 초과속 운전이 성립돼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C씨는 도로 위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를 교체하는 작업에 투입돼 신호수 역할을 맡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차량 여러 대가 폭주족처럼 과속하며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위험행위 등
▲봉정분 씨 별세, 방옥선씨 부군상, 방효소(시화병원 행정원장)·방효대·방효웅·방금순·방순임씨 모친상, 임경애·하정신씨 시모상, 김석범·안기석씨 장모상=시화병원 장례식장 3층 VIP3호,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31-431-4444.
용인동부경찰서는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없이 단속한다. 이는 지난 6월말 기준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해 이에 따른 대책이 절실히 시급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부경찰서는 경찰서장 주관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관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최근 용인관내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자제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