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주제로 하는 유아용 체험놀이터가 군포시에 문을 열었다. 시는 29일 수도녹지사업소(군포시 수리산로 151)에서 물을 주제로 하는 유아용 체험놀이터 ‘퐁당퐁당 수리샘’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는 단순 전시 체험 위주였던 기존 물테마 박물관을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놀이형 체험장으로 재단장하면서 명칭도 변경한 것이다. ‘퐁당퐁당 수리샘’은 물방울 계단과 물방울 모양 매달리기 기구 등, 물 관련 체험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특히 어린 아동들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기법 등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 신체능력 등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퐁당퐁당 수리샘은 유아들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위주의 콘텐츠로 탈바꿈됐다”며, “퐁당퐁당 수리샘과 대야물 누리체험관, 초막골 생태공원 전시실 등 유아용 놀이체험 3곳을 시에서 직접 운영해 군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원용 수도과장은 “유아들이 물 자원의 소중함과 물의 순환 및 정수처리 과정 등을 쉽고…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지역사회의 아동 심리치료기관(춘의종합사회복지관·심곡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심리치료센터)과 서비스 제공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심리검사치료가 시작된다. ‘소곤소곤 마음이야기’라는 이름의 심리검사치료는 치료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과 문제행동 발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우선해 지원한다. 드림스타트에서 심리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춘의·심곡종합사회복지관 중 가까운 곳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1년 동안 주 1회 알맞은 치료(인지, 언어, 놀이, 미술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꾸준한 서비스 운영 결과 아동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 전문치료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파주소방서는 29일 파주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효율적 소방안전관리 모색을 위한 소방시설관련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서 직원과 관내 소방시설관련업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관련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 및 자체점검 철저 당부 ▲최근 개정 소방법령 안내 ▲겨울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소방시설업 법령 위반 사례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관계자들의 법령 준수 및 시설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소방시설업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남양주시가 지난 28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Big Think 2020’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시아 총괄매니저 이소영 이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소영 이사는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MS사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 리더’를 선발·지원하는 MVP 제도를 소개하며 커뮤니티 공부와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커뮤니티 리더십이 MS사의 전세계 시가총액 1위 탈환(2018년 말 기준)의 비결임을 밝히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디서나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은 사기업에서뿐만 아니라 공직에 꼭 필요한 자질이며, 지자체가 지역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의 생태교육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고 다양해진다. 5개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생태이야기관 교육강사들이 제안한 10개 프로그램들 중 엄선해 선정한 것들이다. 유아와 초등학생들 위주였던 것에서 일반시민들로 대상을 넓히고, 안양천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하천환경에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그램은 ▲하천변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통해 동식물을 관찰하는 ‘우드카빙’ ▲학의천변을 걷는 시민들이 자주 모이는 학운공원 등을 직접 찾아나서는 생태교육 ‘이야기가 있는 안양천 산책’ ▲계절별 안양천의 생태변화를 체험과 놀이로 연결시키는 ‘절기와 함께 하는 안양천의 생명살이’ ▲계곡의 생태환경을 통해 하천을 이해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계곡 탐사’ ▲안양천 탐사를 통해 생태지도를 만들어보는 ‘화창습지 놀이 생태지도’ 등이다. 시는 제안된 프로그램들에 대해 몇 차례의 협의 및 논의 과정을 거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살아나기까지를…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실버인력뱅크는 ‘활기찬 노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기치 아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진 환경국장과 김주석실버인력뱅크 소장 그리고 송선숙 시흥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공원 122개소의 근로공간을 제공해 노인 참여자들이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역시민들은 청결한 쉼터를 누릴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은 지역별로 가까운 공원에 배치돼 주 2~3회, 월 10회 회당 3시간, 총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김영진 시 환경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공원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가꾸다보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은 공익활동을 통해 자부심 및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부천시가 최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조성한 엠마우스커뮤니티홈(부천로80번길 43-1)을 개소했다. 커뮤니티홈은 퇴원을 원하지만 주거지가 없거나,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일시적으로 거주할 곳이 없는 노인에게 일시적(최대 1년) 주거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중간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법인이 관리하던 유휴주택을 커뮤니티홈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공사를 추진했다. 커뮤니티홈은 2층 구조의 2개 동으로 1층에는 공동거주공간, 2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병원 시설이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인 점이 특징이다. 퇴원환자 등은 이곳에서 방문의료, 통합돌봄 등 복지·보건서비스를 받고 내부에 마련된 마당과 텃밭,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는 케어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반려로봇에게 정서적 도움도 받으며 지역사회에 복귀할 준비를 하게 된다. 시는 2층의 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의 경우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낭현 부시…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지난 23일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이진수 부시장과 동안·만안 구청장, 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 14명이 적극행정에 솔선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퍼포먼스는 시장주재 회의를 마친 간무공무원들이 시청사 3층 벽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서명과 함께 저마다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현수막에는 ‘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란 대형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는 앞서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안양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가 예정된 상태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넘어 공무원들의 의지와 혁신적 공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의로 철로변에 설치한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이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범죄 클린 공중화장실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클린 공중화장실 인증제는 CPO(범죄예방진단팀)가 관내 공중화장실 전수 조사를 실시해 외부에 있는 방범 CCTV 및 경찰서로 즉시 연결되는 내부 스마트 비상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인증해주는 제도다.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은 화장실 내부에 IoT비상벨, 손바닥 터치식 비상버튼, 버튼식 무선비상벨과 외부에 경광등, 안내판, 미러시트(안심거울), LED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여성대상 범죄의 불안요인을 해소해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은 인증패 1호인 새말어린이공원 화장실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됐다. 인증패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2022년 1월 재심의 예정이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범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인증패 수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다른 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도 여성범죄 예…
구리시의회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경찰서를 방문해 복무 중인 의무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떡과 계절과일을 준비해 설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석윤 의장은 “불철주야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의무경찰들 덕분에 20만 구리시민의 안전과 질서가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지역 치안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들을 위문해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