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2일, 예비사회적기업 4EN과 NH투자증권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식은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안성시와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 사례로, 안성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대용량 생산시설로,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한 643평 규모의 부지에 256평 크기의 공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사용하여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이 바이오차 생산공장은 안성시가 추진해 온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안성시 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은 4EN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되며, 이 과정에서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하고 있다. 관제시스템을 통해 동선과 수량 점검 등이 이루어져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며, 커피박 폐기물 처리가 간편해 참여 카페들의 만족도가
최근 안성시 곳곳에서 수돗물에서 흙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이 팔당호에서 발생한 녹조로 밝혀졌다. 이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수돗물에 냄새가 배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성시는 동부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한국수자원공사에 문의해 원인을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냄새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수돗물을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는 전광판과 SNS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자연환경 변화가 생활 필수품인 수돗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오는 26일부터 4402번 광역버스 노선을 대폭 확장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34710)까지 직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노선 연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개선하고, 보다 편리한 이동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승객들이 38번 국도를 따라 약 500m를 도보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새로운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직접 승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에는 편의점과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노선 연장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노선 연장에 따른 구체적인 운행시간표와 기타 사항은 안성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6일까지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7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개인사업자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여 광역 및 중앙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은 사업장이다. 안성시의 경우, 전체 79개 가맹점 중 약국이 61개로, 전체의 77.2%를 차지한다. 이번 모니터링의 주요 목적은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증진하고, 치매 진단 시 환자 등록 및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연계, 배회 치매 환자의 임시 보호와 신속한 신고(112)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사업장의 폐업 여부와 현판 부착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안성시보건소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 취소 및 현판 재부착 등 관리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가맹점의 지속적인 운영과 치매 극복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3월에는 관내 치매극복선도단체 30개소를
안성시노인복지관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독거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풍기와 여름이불, 보양식 꾸러미가 포함된 기후 위기 세트를 전달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손길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풍기를 받은 A씨는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집안에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밖에 나가서 더위를 피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풍기를 선물해 주니 자식보다 더 낫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선 관장은 “폭염 속에서 선풍기 없이 지내는 어르신들을 걱정하던 차에, SK하이닉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내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0일,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다가오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났다. 김 시장과 유태일 부시장은 26명의 국·과장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곽필근 국가대표 감독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 중 6명이 안성 출신으로, 안성시의 체계적인 육성 덕분에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할 수 있었다”며 안성시의 소프트테니스 육성에 감사를 표했다. 김보라 시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이 시기에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안성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32개국 42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안성시 보개면 종합운동장안길 9)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이며, 안성시의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4년 을지연습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안성시청 종합상황실,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5171부대 2대대를 방문하여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문에는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이중섭 의원, 최승혁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 메시지 처리 및 전반적인 진행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훈련에 참여하는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정열 의장은 “매년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반복될수록 전쟁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훈련 과정에서의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당부하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2024년 을지연습훈련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민·관·군이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지난 2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안성분회 소속 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안성시 사립유치원의 운영 현황과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교사들은 최근 인근 시에서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 처우개선비와 교사연수비가 추가로 지급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안성시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재 처우 개선이 필요하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타 시·군에서의 교사 처우개선비와 교사연수비 관련 조례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안성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립유치원의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지원을 위한 논의의 첫걸음으로, 향후 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주최한 ‘2024년 장애인 AI데이터 라벨링 양성교육과정’의 현장실습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위해 시디즈는 더 프로그레시브 합정 오프라인 매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25명의 장애학생들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생산 과정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며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매진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담당한 모빌리티 기술기업 퀀텀점프EV의 이동윤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모빌리티 데이터 및 AI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경국립대학교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한국복지대학교를 전신으로 두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특화 교육 중심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번 AI 데이터 라
안성소방서는 집중호우와 장마철 이후 이어진 이상고온으로 인해 벌 쏘임 사고와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경기도 내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총 165,858건에 달하며, 이 중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한 출동이 135,078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며 소매가 긴 옷으로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며 ▲탄산음료 및 달콤한 음료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자세를 낮추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을 신속하게 제거한 후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인철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알레르기 반응을 동반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