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내 불법 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만든다. 과천시는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외에 게시된 현수막은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하고 불법 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철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자체부터 솔선수범하고 불법 현수막 순찰 및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관내 공공기관과 정당, 사회단체, 옥외광고등록 사업자 등에 대해 불법 현수막 설치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에는 관계부서 공무원이 1일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며, 주말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3개조가 단속에 나서 불법 현수막을 즉시 철거키로 했다. 아울러, 과천시는 현수막 게시 수요를 감안,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저단형 지정게시대를 확대 설치하고, 지정게시대의 게시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전역에 형식적이고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과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성택)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 국악 콘서트 '귀곡산장'을 오는 13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귀곡산장'은 옛날 옛적 깊은산장의 할머니가 들려주었던 무서운 귀신 이야기를 모음 형식으로 녹여냈다. 도깨비와 팔척귀신, 처녀귀신과 잔혹한 동화 이야기까지 생생한 음향효과와 3차원 입체 사진, 영상 등으로 시청각적이 연출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을 진행하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다양한 재주와 끼를 지닌 남성 연주자로 이루어진 국악 밴드로,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실시간 음악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재비는 우리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이다. 재비와 함께 극에 재미를 더할 김수영 배우와 JTBC방송 풍류대장에서 3위를 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으로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구매하는 경우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는 8일 의장실에서 ‘과천~위례선’ 시 구간의 노선 및 역사설치 시 과천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과천시와 과천~위례선 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3개구(강남, 송파, 서초) 공동추진 협약 체결과 사전예비타당성 용역 및 보완용역 등을 실시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이 과천시와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과천~위례선 민간사업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주암역은 주암동 일원에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국가 주택정책 사업에서 기인한 것인 만큼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주암지구 중심내에 역사가 위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천대로역(문원역)은 국토교통부가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사업 결정시 과천~위례선을 본도심까지 연장하는 것을 공식화하면서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역사 신설을 계획한 것이며, 이 조건을 전제로 시의회는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분담금 4000억원 투입 결정에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과천~위례선 과천시 구간 사업계획이 시민들의 노력과 희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 윤각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 4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구축 기념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기업 등의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심사해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된다.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는 체계적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연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사회 곳곳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중상해∙뇌심혈관 3無 달성 캠페인을 전개함은 물론,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안전한 레저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는 서울경마공원에서 시작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기념 선포식을 부경 및 제주경마공원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았다. 과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과 관내 4개 시장(새서울프라자·제일쇼핑·과천상점가·별양동상점가) 상인회장, 임대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과천시의회는 원도심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공인프라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 재계약과 쾌적한 영업환경 및 거리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8기 시장공약사항인 “원도심 상권활성화 지원 확대”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임대인· 임차인· 사업자 간 상생 협력적 이해관계 조성 및 지역상권의 자생적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사업하기 좋은 과천시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찬 상권문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과 관련한 과천 시민공청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과천동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관련 시민공청회’는 △현 공공하수처리시설(환경사업소) 운영 현황,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별 비교 분석,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에 따른 상부 주민편의시설 계획이 다뤄지고 전문가와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 및 토론은 과천시 환경사업소장,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시민 등이 참여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에 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노후화된 환경사업소 이전 및 사업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선진시설을 견학하는등으로 참석자 대부분의 공감대를 얻었지만 하수처리시설 입지와 관련해 일부 이견이 있어 이같은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하루 3만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춘 시설로 가동을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인해 1일 처리용량이 1만9천톤으로 낮아진 상태이며 하수처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3기 신도시 및 3기 재건축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상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주)가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주) 참여사인 KW홀딩스 우문식 대표와 시공사인 DL E&C 윤석호 현장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문식 대표 등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1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주)는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유행으로 착공식을 생략한 절감비용 1000만 원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과천시에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관련,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과천시의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어명소 2차관과 면담을 통해 과천시는 과천~위례선은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6기 과천시의 요구와 과천 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음을 강조하고 과천대로역·주암역 신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권 확대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반시설로 문원동·별양동 주변 지역거점 활성화와 주암 공공지원민간주택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도입 취지 훼손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노선 연장 등에 따른 정부과천청사역이 무정차되지 않도록 정부과천청사역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신 시장은 주변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공급만을 위한 과천갈현지구(재경골)의 고밀도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주택호수를 축소하고 과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상업, 업무시설 용지 반영을 요구하였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과천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사 공동선언’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공동선언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홍기복 위원장 및 집행부 간부가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21일 시행한 ‘모-자회사 ESG경영 공동실천선언’에 이어 이날 노동조합과도 ESG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 ESG경영 역량 강화 및 ESG 확산 동참 △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 △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건전한 경마사업 발전 △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 △ 국민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ㆍ인권경영 지속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 회장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으로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마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고,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또 홍 위원장은 “ESG경영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경마유관단체, 승마장 등 다양한 말산업 이해관계자
과천시가 문원체육공원내에 어린이 물놀이터인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5일 개장한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는 과천시가 경기도의 지역현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6천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기획·설계·시공 등을 총괄했다. 시는 물놀이터 조성을 위해 문원체육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와 어린이 놀이터(3,300㎡ 규모)를 바닥분수와 어린이 물놀이터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는 동화 ‘잭과 콩나무’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구현하여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한한 상상력과 신나는 모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사과처럼 알알이 맺히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일 개장되는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개장 후 물놀이터 운영은 과천시로부터 문원체육공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