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날을 맞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4일 신세계백화점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타임스퀘어점 8층에서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거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함으로써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기부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이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교육적 의미도 더한다. 수거된 장난감은 상태를 점검한 후 장난감 도서관으로 전달되어 다른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장난감을 기부한 뒤 해당 사진을 촬영해 타임스퀘어점 10층 패션관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은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책, 무한을 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책을 넘어 지식, 예술, 음악으로 확장된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8주년을 맞아 ‘책, 무한을 담다’를 주제로 한 대규모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사유와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8인의 멘토가 건네는 삶을 밝히는 말들’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을 주제로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을,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품위 있게 살아간다는 것’을 화두로 삶과 죽음을 성찰한다. 이외에도 정선근 서울대 교수, 프랑스 한국학자 장클로드 드 크레센조 전 교수, 음악평론가 장일범, 유안진 명예교수, 최재붕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별마당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재즈 트리오부터 클래식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플루티스트 조성현, R&B 가수 민지
고물가 시대 속 관리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관리비 절감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아파트아이는 롯데카드와 제휴를 맺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방식의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비롯해 생활 소비 전반에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는 매달 관리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동통신 3사, 배달앱, 대중교통, 쿠팡 ∙ 마켓컬리 ∙ SSG.COM 등 생활 소비 영역에서도 5%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을 통해 매달 최대 3만 5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고정지출을 줄이려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카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리비 절감에 특화된 카드답게,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관리비 자동납부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 기본 혜택으로 6000원, 프로모션 혜택으로 4000원이 더해져 총 1만 원의 결제일할인이 제공된다. 100만 원 이상 사용 시에는 기본 혜택 1만 원, 프로모션 혜택 1만 원이 적용돼 매
우리투자증권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WON MTS’의 발전방향 모색에 나섰다. 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플랫폼의 개선방향을 내부고객의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도출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약 3주간 금융전문가이자 실제 개인투자자인 우리금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과반 이상의 임직원이 ‘우리WON MTS’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기존 MTS 사용자 중 61.6%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으며, 간결한 UI·UX, 직관적인 화면구성, 편리한 계좌 개설 및 주문 기능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평균 5년 이상의 투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69%), 1인당 평균 4.2개의 다양한 금융상품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성과에 대해서도 75.5%가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개인의 경험과 직관’을 기반으로 ‘증권사 리포트’나 ‘뉴스정보’를 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4.3%가 AI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해당 서비스에서 가장 기대하는 요소로는 ‘추천의 정확도(63.7%)’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잇달아 전략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각 그룹은 기존에 예정된 정기 회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 정부의 산업·통상·반도체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이달 중 열리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성과 함께 정부 공약 및 규제 개선 기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오는 13~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SK 최고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CEO 30여 명이 참석한다. 삼성그룹도 계열사별 전략회의에 돌입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삼성전기는 23일 각각 회의를 개최하며,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며,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회의를 이끈다. LG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생략하고, 대신 계열사별 투자 점검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 4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특강 연사로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다. 또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예선과 본·결선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6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1개월간 열리며,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본·결선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본·결선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다. 예선전은 로봇코딩을 포함한 18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 마블(모바일)’ 등이 포함된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올해부터는 정보경진대회에서 ‘동영상 제작’ 종목이 정식 채택되고 일반학급 배치 학생(저시력) 종목을 시범 운영한다. 또한 '폴가이즈' 종목에 ‘학습장애’ 유형이 포함돼 참가 대상이 확대됐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사장님들을 위해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4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 카드 상품인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가맹점의 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할 수 있다. 신청은 KB Pay 앱, 홈페이지,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전월 200만 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 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 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10%(월 최대 5000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 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 없
DL이앤씨가 지역 사회와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최근 대림문화재단, 종로구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L이앤씨와 대림문화재단이 위치한 종로구의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문제해결중심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동초등학교, 재동초등학교, 독립문초등학교에 다니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수업과정은 어린이들이 평소 즐겨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원리를 쉽게 이해한 다음, 이야기와 움직임을 구상해 애니메이션 창작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대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가 적용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하고,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DL이앤씨는 지역 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거 취약층을 위한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
NH농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삼성월렛’ 앱을 통해 등록·사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에 도입돼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