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최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양촌읍 소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노동안전지킴이 합동 점검’을 가졌다. 특히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양촌읍 소재(주)와이피씨 와 원창진공(주) 2개소에서 벌인 이번 합동 점검에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홍원길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경기북서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18인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작업장 내 개인보호구 미착용 ▲지게차 운행수칙 등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비롯해 ▲추락 및 끼임 등 위험사고에 대한 예방조치를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관계자들에게 작업장 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재해 예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지속적인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산업현장 점검 및 개선지도, 홍보 등 산재 예방 활동 중이다. 올해는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 대상으로 1124건을 점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스포츠를 통한 자기 계발과 교류를 중요시 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자기 관리에 철저한 MZ세대의 경우, 테니스장에서의 인증 사진은 SNS에서 핫한 이슈가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 자체를 인증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테니스 초보라도 기초적인 동작만 익히면 넓은 코트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고, 테니스장 자체가 멋진 배경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테니스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된 골프나 경마에 비해 시간적·비용적 소요가 저렴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과시적 비소비(소비하지 않는 것이 취향인 시대)’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장점들은 테니스장에 대한 이용 수요를 증가 시키고 있다. 곧, 테니스장의 상태 및 적합한 운동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도 함께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최근 김포에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접근성 및 가성비 좋은 테니스장들이 생
김포경찰서 산하 모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경찰 직원 두 명이 병가 신청을 두고 파출소 내에서 욕설까지 주고받는 감정싸움으로 번졌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복무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경찰들의 일탈 행위가 일선에서 맡은 직무에 충실히 하는 동료 경찰들의 사기마저 떨어트렸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27일 김포경찰서 모 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파출소 주임인 A 모(52, 경위) 씨가 병가를 신청하자 결제를 맡고 있는 B 모(52, 경감) 팀장이 연가를 따 쓰고 병가까지 신청하면 팀에 결원이 생겨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 자존심이 상했던 A 씨는 동료들이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개인 비리 등이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B 씨에게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으며, 결국에는 명예훼손 등 고소로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김포서 C 서장은 이들을 곧바로 분리 조치하고 각각 읍면 단위 파출소로 발령,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내부에서조차 명령과 복종이 중요한 경찰 조직에서 극소수의 일탈 행위가 직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A 싸가 병가를
김포시 공무원 A씨가 한 지역 인터넷 매체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8기 김병수 시장은 언론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로 개방형 공모를 통해 공무원 A씨를 발탁했다. 하지만 공무원 A씨는 취임 직후부터 출입 언론인들 사이에서 소통은 커녕, 언론을 바라보는 편견이 심하다는 말들이 적지 않아 김 시장의 언론관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포시에 출입하고 있는 한 인터넷 언론인 B씨는 지난 23일 오전 김포경찰서에 공무원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인 B씨는 2023년 특정 중앙언론사의 행정광고비 집행내역 정보공개를 두고 공무원 A씨와 서로 신경전을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공무원 A씨가 여러 공무원 앞에서 B씨에게 ‘광고비를 주지 않아 그런 거 아니냐’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감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 A씨는 “정보공개와 관련해 현재 행정 심판 3건을 제기한 기자님이 담당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해 대화 중에 '광고를 안 줘서 그러시는 거라고 오해 살 수 있다'고 했을 뿐. 고소내용과 상반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김포지역 곳곳에서 도로침수 등 피해 신고만 10여 건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정오께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한강로 IC 진·출입으로 용하사(사찰)입구 1차선 축대벽이 무너져 상행선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김포시와 소방서, 경찰 등은 추가적으로 웅벽이 무너질 가능성을 우려, 오후 2시 현재 누산리에서 한강로 서울 방향 1차선 진입도로 차량을 전면 통제 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며 차량을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으면서 곳곳에서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도 김포지역은 별다른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지역에 급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불어난 23일 오전 7시 41분께 하성면 봉성로 19 인근 이면도로에 하수구가 막혀 역류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빗물이 도로에 넘쳐 출근길 차량의 번호판까지 잠겨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모터 펌프를 이용 배수 작업을 벌였다. 김포 하성면 봉성리 이곳 대부분 이면도로에 접해 있는 소규모 공장이 많아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도로가 넘쳐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오전 11시 40분께 고촌읍 향산리 태장로 시네폴리스 부지와 연결된 굴다리가 침수돼 현재 차량을 통제하는 등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김포지역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김포시는 긴장하고 있다. 김포지역에 어젯밤 늦게 부 터 시간당 20에서 30mm의 물 폭탄이 퍼붓다 사라지고 금방 또 다른 지역에 나타나 쏟아붓는 양상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로 무려 8개 메달을 가져갔다. 22일 김포시는 시 태권도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지난 17일부터 ‘강원·춘천 2023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달의 주역은 ▲금메달 이룡우(+80kg), 최진수(-80kg), 김용환(-63kg) 선수 ▲은메달 임재혁(-68kg) 선수 ▲동메달 이민영(-68kg) 선수, 전준원(-58kg) 선수다. 또 단체전 2인조 결승에서 이민영·이학성 선수 팀이 최진수·임재혁 선수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결과적으로 김포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홍곤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넓은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에게 무척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 분야에 ‘직장운동경기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곳에 종목별 선수 사진을 비롯해 입상내역 등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선수단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불과 칼을 쓰는 조리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상업용 전기튀김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주식회사 온’ 최애성 대표의 기업 운영 지론이다. 최 대표는 단체급식 시설의 성장과 발전 속도에 따른 노후화된 조리실 환경 및 열악한 시설문제에 초점을 맞춰 2015년 회사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로 더욱더 안전한 제품, 편리한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매진해 오고 있다. 단체급식은 대용량의 식사를 단시간 내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조리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리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조리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조리시설과 기기들의 선택 또한 ‘안전한 조리실’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다. 최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단체급식은 1990년대 후반, 사회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확대의 붐을 일으켰다. 이후 2000년 중반부터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들이 늘어났고, 2010년대에는 무상급식이 전면 도입됐다. 거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면서 급식의 질은 물론이거니와 조
최근 김포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이하 김포지속협)가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종혁 의원을 고소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진실은 불편한 법이다‘며 김포지속협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최일선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발언을 두고 김포지속협이 시의원을 향해 고소로 맞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20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에서 이뤄진 추경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 의원이 김포 지속 협의에 관한 예산지출과 정치 집단화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김포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가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의원은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다루는 심의는 더욱 신중하고 무거워야 한다"며 김포지속협 설립 취지와 사업 예산의 지출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 정하영 전 시장 당시 시 교육자문관이 김포지속협 대표가 돼 정치 집단화된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속협의회가 고소와 관련해 이들 국힘 의원들은 “지속협은 전체적인 내용은 무시한 채,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매도하려 한다”며 “과연 정의가 존재하는 행위인지 의구심을 갖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63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가칭)이 최근 경관위원회 심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정지구는 ‘김포한강 2 컴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계획에 따라 향후 약 4만 6000호의 배후수요가 김포한강신도시 주변으로 발생될 예정이어서 5호선 연장 및 GTX 신설계획에 대한 논의가 현재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향후 김포시 관문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경관위원회 심의는 도시개발구역지정 고시 전 가장 중요하면서 난도가 높은 인허가 절차로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자치법에 개정에 따라 달라졌다. 올해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 적용이 확정된 김포시는 도시개발사업 승인권자가 경기도지사에서 김포시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김포시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는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이에 김포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춰 지난 1월 도시개발구역지정 요청 후 신속하게 경관심의를 추진하게 됐다. 은행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가칭) 측은 “경관위원회 심의는 지난 6월 2일 심의 접수 후 약 두 달 뒤 8월 4일 조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