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심신튼튼행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코로나 후유증 극복 프로그램인 ‘코끝이 찡!’ 1기를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심신튼튼행복사업 ‘코끝이 찡!’은 ‘코로나 끝이다! 이제 찡하게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을 갖게 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집단상담과 힐링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전문 강사와 함께 집단상담 10회, 힐링 여가 프로그램 4회를 진행하며, 서로의 아픔과 마음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복지관과 노인상담센터가 함께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지지와 격려, 관심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안정을 위한 전문 집단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ㅇㅇ 어르신은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활동들을 해볼 수 있게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다”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한편,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심신튼튼행복사업 ‘코끝이 찡’ 프로그램은 2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11월까
오산시는 지난 1일 오전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이 지능형 CCTV 통합관제센터인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둘러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오산시 지능형 CCTV 관제체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자 우수사례를 갖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한 이래 10년차를 맞이했다. 시는 112(경찰), 119(소방), 시 재난상황실, 관제센터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6월 말에 모든 CCTV를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치매 미귀가 여성 구조, 인적 드문 시간대를 이용한 절도범, 차량털이범, 음주 운전자 검거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기상청에서 호우주의·경보 발령되면 시 재난상황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16명의 CCTV 관제사가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재난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재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오산의 지능형 CCTV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26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숙)와 독거노인의 원기회복을 위한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서 정성을 들여 영양만점 삼계닭 60마리를 조리하고 겉절이 김치를 담갔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삼계탕을 들고 저소득 노인가구를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안내문도 배부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과 김치를 당일에 직접 가져다줘서 고맙고, 지역사회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숙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마을에 있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및 김치를 직접 조리하고, 배달까지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고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독법을 완성하는 ‘고전, 깊이 읽기’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전, 깊이 읽기’프로그램은 고전·인문학 도서를 읽고, 주제 도서에 담긴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비대면(줌 화상회의)으로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의 지원으로 주제 도서의 내용과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27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평소에 고전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현 오산시도서관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고전, 깊이 읽기 프로그램이 벌써 3년 차를 맞았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요즘이야말로 인문학의 힘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인간다움을 필요한 때이다. 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독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6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일대 농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지속적으로 복구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수해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통해 수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방재를 강화하고 재난관리를 지원하는 단체로, 매년 호우와 태풍, 폭설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등 재난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익사업인 ‘문화누리카드’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며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급된다. 시가 홍보에 나선 이유는 문화누리카드에 올해 8억1000만 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배정받았으나 2023년 7월 현재 아직 집행하지 못한 예산이 2억6000만 원으로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식음료, 생필품 등은 구입할 수 없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축제인 오산 야맥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사용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00만 원 이상 늘었다. 또한 오프라인 체험이 가능한 가맹점도 4개 소가 늘어났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충남 예산 나들이(예당호, 수덕사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당해연도에 다 쓰지…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예대전에서 오산꿈드림 유하영 학생의 운문 ‘편지’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이윤준 학생(매홀초1)의 운문 ‘평화의소녀상께’, 조희주 학생(한국에니메이션고1)의 산문 ‘내 위의 무게’, 정현정 씨(일반)의 산문 ‘소녀의 하루’가 선정됐다. 이번 시민 문예대전은 모두 157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등 모두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본심에 50여 편의 작품이 올랐다. 본래의 취지였던 평화, 인권, 미래 지향적 역사관을 기조로 하여 심사위원 10명이 재독과 윤독을 거쳐 20편으로 압축한 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졌다. 운문, 산문 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문예대전은 평화의 염원 및 역사적 긴장을 견인하는 힘이 부족한 작품들은 뒤로 밀리고 문제를 예리하게 파고들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과 과거의 역사를 반추하고 미래의 역사관을 구축해낸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호성이 짙은 작품보다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간절함이 두드러진 작품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정택 심사위원장은 “유하영의 ‘편지’는 너무 아
오는 9월에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줄 코미디 연극 장르인 '도둑배우'가 시민들 곁을 찾아온다. (재)오산문화재단은 앞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개성 넘치는 여섯 명의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사건이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으로 예상 못 한 상황과 여러 인물 사이에서 증폭되는 해프닝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재미와 유쾌함 속에서 ‘인생은 아직 살아갈 만해!’라는 희망을 선사하는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는 현대적이고 오늘날 현실에 맞추어 각색되어 남녀노소 모두의 삶이 녹아있으며, 우리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전 세대의, 전 세대에 의한, 전 세대를 위한 모두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신선도 100% 착한 코미디 연극'도둑배우' 오는 9월 23일(토)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6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태안농협과 함께하는 ‘2023 태안농협 시니어 행복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수료식은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의 축사와 기념 촬영, 김남중 이사장(융복합공연예술협회/비올리스트)의 ‘마음을 읽는 소통의 기술-음악으로 전하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 4주 동안 열성적인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혜롭게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삶을 찾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가꾸고 지켜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시니어 행복대학은 태안농협 중장년 남성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6기 3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총동문회를 결성해 지역사회에서 각종 자원봉사 및 농협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오산대학교 보컬KPOP콘텐츠과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연합오디션'이 8월 9일 오후2시 오산대학교 지성1관 퍼포먼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와 오산대학교, 엔터테인먼트사의 협력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특화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CUBE, 씨제스 스튜디오, 웨이크원, 빌리프랩, 더라이브레이블, MNH, MZMC, KQ, SL STUDIO, 위에화, KOZ, TOP, RBW, 드림캐쳐, 울림엔터테인먼트, MLD, P NATION, 젤리피쉬, 더블랙레이블 등 국내 최정상 기획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발굴하는 이번 연합오디션은 노래, 랩, 댄스 (KPOP, 스트릿댄스), 연기, 뮤지컬, 모델 등 다양한 분야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포스터 이미지에 첨부된 QR 코드를 통해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오전11시~오후1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오산에서 트롯신동 등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있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