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63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보다 우수한 성적이다. 행안부는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 총 5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평가했는데 시·도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고 군·구는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서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 안전총괄부서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등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주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평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천, 군산,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성금 총 420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5일 인천 중구 장애인복지시설 ‘희락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상생,지원담당 김병주 상무와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 안재선 위원장 등 노사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희락원은 장애 1~2등급의 중증 장애인들이 24시간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며, 2013년 회사 노동조합에서 처음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을 해오던 중 2018년부터는 회사도 동참하여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이주여성쉼터 ‘울랄라’, 청소년 공동생활시설 ‘신나는그룹홈’, 솔숲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 군산에서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신광모자원, 늘빛지역아동센터, 군산경로식당과 안산 행복나눔무료급식소 등 총 9개 사회복지기관에도 전달했다. 김병주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며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기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구단과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 하프타임 행사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재활의학과 교수)과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연고지역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시민 대상 데이터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시민구단으로 앞장서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의료체계의 핵심 및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이자 국가적 중증진료체계 강화 사업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파랑검정을 비롯한 팬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각자의…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남동구에서 실시한 2023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나’등급, 기관장 평가에서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해 남동문화재단은 소래아트홀, 소래역사관, 남동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내 문화 시설 운영·관리와 다양한 문화예술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구 대표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재단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운영체계와 사업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피드백 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지역문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통체계를 강화해 구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재단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동문화재단은 민선 8기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구민의 일상이 문화와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실적평가 결과는 남동문화재단 누리집(www.namdongcf.or.kr)과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미술 전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청소년들이 미술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진로 교육 프로그램 ‘1318 뮤지엄 스쿨’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1318 뮤지엄 스쿨’은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전시 해설을 진행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전시 해설사 교육 과정 총 12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성인 도슨트와 청소년이 4인 1조 멘토와 멘티로 구성해 미술관의 전시 및 교육 기획자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총 5회로 전시연구, 스크립트 작성법 등 이론교육 2회와 미술관 전시장 현장 도슨트 및 온라인 전시 해설 영상을 제작하는 현장 교육 3회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세컨드 임팩트‘ 전시의 작품 및 작가 연구 후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 전시장에서 특별 도슨트로 활동한다. 또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해 미술관 SNS에 공개하고 추후 미술 감상 및 직업 관
인천 연수구가 민선 8기 지난 2년 간 대외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중앙부처 장관과 인천시장, 민간 우수기관 인증 등 모두 70여 개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도 구청장 개인 평가뿐 아니라 일자리, 건강, 재난대응, 재정분석, 혁신평가, 행정서비스, 지방자치 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동안 국무총리, 중앙 장관 및 처·청장상 26건, 시장·교육감상 11건, 기타 우수기관 인증 및 민간 포상 35건 등 모두 72곳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토교통부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운영사례 대상, 행정안전부 평가 정보공개 최우수등급, 교육부 평가 미래교육지구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인천시, 민간단체 등의 대외…
해양경찰청은 저궤도위성에서 중궤도 위성으로 운영 전환한 위성 조난시스템이 코스파스-살새트 국제기구의 성능시험 결과 검증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는 위성 및 지상 설비를 이용해 조난 비콘을 감지하고 위치를 제공함으로써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해양경찰청 위성 조난시스템은 선박과 항공기 등에서 조난상황 발생 시 비콘(EPIRB, ELT 등) 장비를 이용해 조난신호를 발신하면 위성의 중계로 지상설비를 이용해 수신하는 시스템으로, 약 30년간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이 사용됐다. 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조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위치를 산출하고 위치 오차도 수 미터 이내 반경을 가지며, 지구 전체를 탐지하는 범위를 가진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간의 중궤도 위성 성능시험을 종료하고 올해 2월 시스템을 초기운영으로 전환해 국제기구에 임시 통합됐다. 6월에 개최된 코스파스-살새트 국제회의에서도 완전통합이 승인돼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사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의 국제기구 완전통합으로 조난신호의 실시간 탐지 및 위치 정확도가 향상됐다"며 "또
부평 캠프마켓 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녹지·여가,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시는 제6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로부터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 결과가 반영된 캠프마켓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정책권고문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책권고문을 통해 캠프마켓 공원 사업을 추진할 때 ‘녹지 및 여가 공간으로서의 가치’와 ‘역사문화적 공간으로의 가치’ 모두 고려하기를 건의했다. 캠프마켓 내에 있는 기존 건축물도 보존하되, 토양오염·건축물 안전성, 활용성 등 종합적인 검토 결과에 근거해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건축물의 문화유산적 가치는 국가유산청, 역사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판단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캠프마켓 토양 정화사업 주체와의 소통·협조 체계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방안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위원회의 권고문을 반영해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을 다음 달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민인식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대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Ariel Raz)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Seamus Yu Harte)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적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도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시교육청의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선을 위한 교육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한인회 관계자 및 한국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중 한국어교육 기반 재외동포학생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살펴봤다. 도 교
인천환경공단이 송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에서 장애인 120여 명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의 일환이다. 앞서 인천시와 공단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추진하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이 시민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자 인식 개선과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 대상 센터 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단은 장애인 주간을 맞아 발달 및 자폐장애 등 약 300여 명의 방문 예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장애인들은 직접 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고, 부대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시설과 천연잔디 축구장 등을 돌아봤다. 공단은 장애인들에게 실내스포츠시설이 재활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센터 주민편익시설에서는 장애인 재활 지원과 노약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휘트니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박민서 인천스폐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장애인들도 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주민편익시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