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10일 수원SK아트리움 내 연습실에서 수원지역에서 세계무대를 꿈꾸는 음악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첼로 김준환 수석단원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마스터클래스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음악분야에서 자주 활용하는 수업방식이며, 연주방법과 음악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무대 위에서 만났던 연주자들에게 직접 연주기법과 곡에 대한 해석, 연습 방법 등 생생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지난해 바이올린 파트를 시작으로 2월 목관 파트(플루트, 바순)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7월엔 첼로 파트의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0일가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수원지역 내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음악전공자들의 신청을 받아 지원자를 모집했고, 동영상 심사를 통해 수업을 받을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하게 될 학생은 초등부 장현욱(중앙기독초등학교 6학년), 중등부…
오산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발표회 및 벼룩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전 공연으로 문시중학교 자율 동아리 crash(크래시)의 줄넘기 공연과 오산시 홍보대사 앵두걸스의 신나는 공연을 했다. 발표회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통기타초급반을 시작으로 8개 강좌의 공연과 3개 강좌의 전시회로 수강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필 신장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앞으로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벼룩풀’(벼룩시장+프리마켓) 사업은 2023년 제1회 신장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팔거나 나누고, 판매를 통한 자원의 재활용 등 나눔 문화 확산과 동민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이달 광명시부터 신청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 7860명이다.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접수, 신청자 소득 인정액 확인 등 절차를 거쳐 9월 1차 지급한다. 이외 시범사업 참여가 확정된 화성,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오산, 이천, 구리, 포천,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5개 시군은 9~10월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체육인은 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체육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면 자체 분석을 통해 체육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9일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 BBP)는 생활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그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청사를 운영해 온 공단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활용한 퇴비 생산부터 폐자원 활용 제설제 도입, 친환경 도로 포장, 블루카본 조성, 반려해변 해안환경정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챌린지 참여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의 추천으로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강범석 서구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젊은 군인의 비극을 탄핵의 불쏘시개로 이용하겠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야욕을 생각보다 빨리 드러냈다”면서 “채상병 순직 1주기에 맞춰 오는 19일 청문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탄핵 청원은 접수돼서도, 처리돼서도 안 되는 청원”이라며 탄핵의 5가지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이 청원을 주도한 사람이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의 전과 5범이라고 하니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짐작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터무니 없는 선동을 신성한 국회 안으로 끌고 오겠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말도 안 되는 청원을 국회에서 논의한다면 그야말로 세기의 코미디일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입만 열면 탄핵을 18번처럼 외치고 있는데 이제 그만하고 부티 애창곡을 탄핵에서 민생으로 바꾸라"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는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채상병 특검법은 흥정의 대상이 아닌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자제를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틀린 소문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쓴다면) 자신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유화하고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오히려 특검법을 수용해 결백을 주장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직무대행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한다. 유족의 절규를 외면하고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행위”라며 “집권 여당이 대통령 부부의 방탄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일방적 보이콧으로 국회 개원식 등 국회 일정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며 “이런 무책임하고 뻔뻔한 집권 여당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억지와 생떼를 그만 부리고 일을 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일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당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9일 다음 날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도 발표할 것”이라며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두관 전 민주당 국회의원도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이 세종시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지방 분권에 대한 소신을 보여주기 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굳히고, 지난달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민주당 내에선 최근까지도 이 전 대표의 단독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찬반 투표 논의가 오갔으나, 김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울릉도, 독도 탐방에 나섰다. 9일 서 교수는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시민 80여 명과 함께 울릉도 및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다크투어리즘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울릉도 내 다양한 일제강점기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탐방에서 발견한 울릉군 사동 해안가 근처 비탈 ‘울릉도 해저 케이블 육양지점’ 표지석은 돌담과 수풀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해당 표지석은 우리 영토를 침탈하려 한 일제의 만행을 상징하는 역사적 흔적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이런 역사적 현장이 수풀로 방치돼 있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릉도 수토 역사를 보여주는 ‘각석문’의 안내판도 낡아서 글자를 알아보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독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선 울릉도와의 관계를 잘 활용하고 역사적 현장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상북도와 울릉군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나영석 PD와 함께 독도에서 어업한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독도강치'와 '독도대첩'에 관한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기후 위기 대탈출 프로젝트-3R 자원재활용 운동’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별관과 4개 구청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해 ‘헌 옷 모으기’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 옷 모으기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탈출 프로젝트-3R 자원재활용 운동’ 중 하나로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Reduce)를 의미한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오는 12일 수집한 옷을 분류한 후 새마을 녹색가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영희 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5월에 전개한 1차 캠페인 때 많은 분이 헌 옷과 헌안경을 모아주셔서 자원재활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수원초등학교 다함께학교돌봄터의 수탁 법인이 변경됐다. 9일 시는 지난 8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소회의실에서 ‘시선 사회적협동조합’(1호점), ‘사단법인 고운미래’(학교돌봄터)와 위수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응모한 법인·단체의 시설 운영,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1호점 2029년 7월 30일까지, 학교돌봄터 2029년 8월 31일까지로 5년이다. 1호점은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에 있으며 180㎡ 규모로 정원은 30명이다. 수원초등학교에 위치한 학교돌봄터는 194.4㎡ 규모에 정원은 57명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업체가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