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8일 남양주시의회를 내방한 지역 이장 등 지역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며, 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 문제, 환경 개선, 주민 복지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안들이 주로 다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소방서는 9일 시흥소방서 청문인권담당관에서 근무하는 윤준섭 소방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 윤 소방사는 지난 2001년 고등학생 때 서울역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방문해 실시한 생애 첫 헌혈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지속하였다. 윤 소방사는 과거 군 장교로 복무하던 중에도 중대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하여 중대원 전체가 약 10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한 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헌혈증서를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윤준섭 소방사는 “세상에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을 통해 저의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됨은 물론 소방공무원으로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충실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
여주시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전에는 폐업신고를 하려면 민원인이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폐업을 별도로 접수해야만 했다.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시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폐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신청이 많은 생활 밀접형으로 식품관련영업, 통신판매업, 공중위생업, 담배소매업 등 56개 업종이다. 여주시 민원토지과는 통합폐업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등 내실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행된 남부시장실과 민원소통기동팀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편익을 위한 행정 구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남부시장실은 현재까지 76회 운영됐으며 795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728건의 다양한 의견 제안 및 불편 사항을 신고했다. 시는 제안사항에 대한 정책반영을 검토하고,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모색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처리했다. 특히 시장이 직접 민원인과 머리를 맞대고 현황 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민원소통기동팀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증포동상가 진출입로 차단 문제등을 해결하는 등 올해 현재까지 2380여건의 민원에 대해 상담 및 현장점검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남부시장실 및 민원소통기동팀 운영은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구현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소통행정 추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음악과 문학, 연극, 미술을 총망라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오는 8월 2~3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유통 지원 선정작으로, 조아키노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다.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벌어진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를 담은 이야기로 시대를 풍자한 유쾌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 경쾌한 멜로디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루한 오페라는 딱 질색이야’같은 실제 대사처럼 유쾌하고 통쾌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보여준다. 지휘자 권민석이 지휘하며 연출가 김숙영이 섬세한 연출을 맡는다. 피가로역에는 바리톤 김성결, 로지나역에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김신영이 출연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할인으로 수원시 관내 학생 50% 할인, 수원시민 30%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요동치는 풍경,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난간, 극도로 과장되게 기울어진 거리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경악하는 남자.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20세기의 상징과 같은 작품이 됐다.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상황 앞에 인간의 불안, 고통, 공포를 나타낸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열리고 있다. 대표작 ‘절규’를 넘어 예술적 공헌을 살펴본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을 포함해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 23개 소장처의 14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석판화 위에 뭉크가 직접 채색한 전 세계 단 2점뿐인 ‘절규’를 볼 수 있다. 전시는 ‘크리스티아니아에서의 초년’, ‘프랑스에서의 시절’을 거쳐 ‘말년과 뭉크의 자화상’까지 그의 예술세계를 1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독특한 화풍과 표면을 긁어내는 표현기법, 매체나 기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탈전통적 방식 등 뭉크의 모더니즘 경향을 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표현한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는 유럽 표현주의의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추가헀다.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과 연동해 실내 공간별 온도차를 감지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마치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냉방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리유저블 필터를 사용하는 100㎡ 모델에 적용되며, 2021년형 스탠드형 에어컨부터 연동 가능하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Air Care)'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모드, 부스터, 방향, 각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7분 후 이전 모드로 복귀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4년형 일부 모델에 적용돼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기능도 7월부터는 2023년에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일부 모델에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퀵 리모트 기능을 추가하며, 올해 키친과 리빙 가전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선진 유아체험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9일 교육원은 오는 15일까지 ‘2024 유아체험교육 및 놀이 이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4일), 어린이집 교원(11일), 경기북부 지역 자발적 교원 네트워크 소속 교원(15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유아체험교육 및 유아 놀이의 본질 이해 ▲교사의 놀이 운영 및 지원 ▲유아 중심·놀이 중심 체험 공간이 놀이에 주는 영향 탐구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미래형 놀이 체험 공간에서 유아 놀이가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는지 이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놀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교원의 유아체험교육 역량 및 놀이 기획력을 강화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고 선진 유아체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변호사’ 상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9일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을변호사 상담 제도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기준 295명이 마을변호사 제도를 이용했는데 법률상담 사건 비율은 민사 72%, 가사 11%, 형사 7% 등이었다. 현재까지 32명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결과 9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참여자들은 ‘친절한 답변에 감사하다’,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무료 상담제도가 있어 유용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을 변호사 서비스로 시민의 다양한 법률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변호사 상담 제도는 전화, 전자우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을변호사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9일 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하이러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맞춤형 콘텐츠 추천 ▲피드백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지원하는 하이러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9일 오후 등록 대안교육기관 69곳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하이러닝 주요 기능 및 운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하이러닝 플랫폼 확대로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복지과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