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1월 30일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023년 마무리 지방세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세금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5일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30명(개인 21명, 법인 9개소)으로, 경기도청 및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명단이 공개된다. 공개범위는 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한편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해 납세자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세입감소에 따른 재정건전성
군포시의회가 반려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 입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에 관한 집단지성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동물보호 조례 정책토론회: 동물복지 현황과 군포시의 과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는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은 이혜원 한국동물복지연구소(동물자유연대 부속) 소장과 길고양이 전문 김하연 사진작가를 초빙해 반려견과 길고양이 관련 복지 현황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주제 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공유하기 위해 이왕희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윤대영 솔 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남현정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부대표, 박미애 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운영한다. 동물복지포럼 이혜승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지난 2020년 3월 의원발의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꾸준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더 나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생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우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군포시가 지난 26일 산본 중심상가 이마트 앞 광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갑니데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찾아갑니데이’는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에서 매월 진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으로 이번 10월에는 군포시 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 협업으로 약 30여명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에는 '복지위기가구제보'를 다양화 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제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군포시복지사각지대발굴’ 추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현장에서 복지상담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재 군포시는 연 6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대상자 등을 추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조사하고 있으며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활동가들을 통해 수시로 위기가구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통해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27일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13개 여성단체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의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지는 2023년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어울림의 장으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백팀으로 나눠 한마음 목표 탑 쌓기, 팀 릴레이 경기, 협동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행사 시작에 앞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5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백영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간 코로나 국면 속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단체는 소외된 이웃 돌봄과 지원, 재난구호 활동, 폭력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라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여성권익 향상 및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역량을 발휘하여 함께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군포시 청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준비했다. 본 캠페인은 청년층을 극단적 선택으로 이끄는 주된 요인(2022년 보건복지부 발간2022 자살백서)이라고 밝혀진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일상생활 중 작은 성취를 반복적으로 경험해 자존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참여 방법은 본인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자존감 향상 요소를 사진으로 담아 온라인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한 사람에게는 마음돌봄 꾸러미(24년 달력, 플래너, 볼펜, 핫팩 구성) 또는 편의점 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학교 혹은 직장을 다니는 청년층이다. 본 캠페인은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이학영(민주·경기군포)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계열사인 ㈜ 엔테크 서비스는 10년 연속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엔테크 서비스는 네이버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약 700명이 넘는 대기업 집단 네이버 소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계열사인 ㈜엔테크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평균 장애인 고용률이 0.34% 수준이며, 2018 년에는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다. 2022 년 기준, 전체 민간 기업 장애인 고용률 2.91% 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다. 이 밖에도 대기업집단 중 최근 5년 연속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으로는 자이에너지운영(GS), 미래에셋생명보험(미래에셋), 아시아나 IDT(금호 아시아나), 디비씨에스아이손해사정(DB)로 확인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및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 명 이상인 민간기업은 근로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학영 의원은 “매년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해 불이행 기업 명단을 공표하고 있지만, 대기업 집단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김대중재단 군포지회는 25일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거행하고 분향소를 27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김대중재단 군포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홍범도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제'는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시 보훈회관(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111)에서 열렸다. 추모제 행사는 광복회 군포시지회주관으로 열렸으며, 특수임무유공자 전용환, 월남참전전우회 한상돈 회장 등 군포시 보훈 단체 회장단과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정성희 본부장, 리영희 기념사업회 신완섭 운영위원장,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용철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인근 지역에서 김대중재단 의왕지회 조성은 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추모제를 성대희 진행했다. 특히 김대중재단 이사장인 권노갑씨 등이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같이 했다. 추모제 현장에는 홍범도 장군을 추도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정우 회장(전 조달청장·20대 국회의원·윤봉길기념사업회 지도위원)은 "독립전쟁의 가치를 계승하고 장군의 흉상 철거와 이전을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
군포시는 24일 오후 군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실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의왕시 등 14개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2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한국훈련 최초의 토론과 현장 통합 연계 훈련으로 최근 칼부림 난동 등의 위험 상황을 적용하여 다중밀집시설에서의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초동대처, 현장대응, 인명구조, 수습복구 활동까지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시민들은 경찰 특공대의 헬기 레펠 및 특공대의 테러범 제압, 군포소방서의 종합방수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훈련 장면들이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도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시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우리시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송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4일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내에 포토스튜디오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장수효도사진을 촬영해 드려 ‘빛나는 청춘’을 선물해드렸다. 안응식 목사(마을나눔사진관)의 재능기부로 건강백세를 기원하는 뜻으로 열린 이 행사는 사진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우신 고령의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가장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액자에 담아 전달해드렸다. 이날 송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메이크업· 다과제공 등을 담당하면서 어르신들의 사진촬영을 도왔다 양치민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송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지역변화를 일으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부모교육(육아토크쇼 : 동갑이몽)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동갑이몽’ 공연은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선사하는 스탠드업 육아 토크쇼이다. 40살 동갑인 두 여성이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며 성장하는 서사에 공감대를 형성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공연에는 영유아 부모-조부모 약 2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육아 고충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다양한 양육 고충들을 청취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