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오는 11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17건 ▲기타안 5건 등 총 24개의 안건을 다룬다. 시의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12일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13일부터 18일까지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19일과 20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한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유매희·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환경피해 인정자 지원 조례안, 권민찬·황성석 의원의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계순·장윤순·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3년 제1회 추경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1천292억 원, 특별회계 388억 원 등 1680억 원으로 김포골드라인 증차 사업비 99억 원,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 교차로 입
“여름철만 되면 겁이 나네요. 농수로 범람으로 과수원이 흙탕물에 잠겨 포도나무가 죽었습니다. 수확 철이 다가오는데 눈앞이 캄캄합니다.” 김포시 대곶면 일원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된 후 인근 농수로의 배수가 안 돼 포도밭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일원에서 포도밭을 일구고 있는 A 씨는 “약간의 빗물에도 배수가 안 돼 고속도로 개통 이후 7년여 동안 포도밭이 물에 잠기고 있다"며 “여름철마다 같은 피해가 발생해 인천김포고속도로(주) 등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는데도 지금껏 묵묵부답”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최근 현장 확인결과 2669㎡(800평) 이르는 포도밭 하우스 바닥이 흙탕물에 잠겨있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농로에 범람한 빗물이 포도밭 비닐하우스로 쏟아져 뿌리가 시들었고, 수확량도 떨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라며 “자재값은 고사하고 가을철 수확은 엄두도 못 낼 것 같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주민 B 씨는 “본래 집중호우에도 빗물은 막힘없이 농수로로 잘 빠졌는데, 고속도로가 건설된 이후에는 매년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천김포고속도로 측은 근본적인 대책은커녕, 나몰라라 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와 교육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관내 초등 19개교 45학급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교육과정외 재능기부)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는 토탈공예’, ‘새활용’, ‘학교원예’, ‘수채화캘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문자격양성과정 및 학교 교육활동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지역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 28명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자원봉사 활동으로 토탈공예(하바리움 용액을 활용하여 LED등 만들기) , 새활용(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학교원예(만세선인장을 활용한 다육식물 만들기), 수채화캘리(꽃과 캘리그라피 로 꾸민 엽서를 활용한 액자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교원예와 토탈공예 봉사에 참여한 박주은 봉사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과 해밝은 미소를 볼 때마다 지치고 힘들었어도 더욱 힘을 내서 수업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자원봉사자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김포시 마산동 등 731만1000㎡에 추진되는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을 앞두고 누산1, 2리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시와 누산1, 2리 주민 등에 따르면 내년 이 사업을 위한 지구지정과 사업인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구역 내 주민의견 청취에 이어 행위 제한에 들어갔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33년 완료가 목표인 이 사업지역은 2003년 발표된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됐다 군 방어선 문제로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곳이다. 하지만 군 시설로 인한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시위와 협상을 통해 방어선 조건부 이전 합의를 이끌어내며 민간개발을 추진 중인 이 지역 주민들은 실의에 빠졌다. 이영길 누산1, 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한국전쟁 이후 60년 넘게 군 시설로 짓밟혀 왔던 주민들의 삶을 정부와 시가 한번이라도 보듬어 준적이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군 시설로 반쪽짜리 신도시라는 오명을 받아 왔던 한강신도시의 제2한강신도시(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계획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이 얻어낸 군의 방어선 이전 계획이 있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주민들은 방어선 문제로 자신들의 토지가 한강신도시 사업부지에서 제외되고 신도시
지난해 7월 제8대 김포시의회가 출범 후 시민 행복을 위해 시의원 14명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한 지 어느새 1년이 됐다. 김인수 의장을 중심으로 김포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 견제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안고 출발한 제8대 김포시의회의 지난 1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한다. ▶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로 김포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열어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2차례 실시했으며, 조례·규칙안, 예산·결산안 등 총 228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규칙은 44건에 이른다. 특히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포함돼 시의회 세심한 입법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을 줄이기 위해 출근 급행버스(70A~70D)를 1개월 동안 확대 운행한 결과 혼잡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총 10km에 이르는 버스 전용차로가 완성된 이래 전문 모니터링 용역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시행 전후 교통상황을 분석했다. 혼잡도 측정결과 출근시간대 평균 혼잡률이 심각 수준인 242%에서 벗어나 200% 이하로 개선됐다. (인포그래픽 참고) 또한 버스전용차로 개통 후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통 전과 비교하여 6.5~9.7분 감소한 것이다.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70버스 A-D노선 확대 이전에는 평균이용수요 600명 가량이었던 70버스 이용객이 현재 1700명을 상회해 1100여 명이 증가했다. 또한 내달 4일부터 70버스의 종점을 기존 ‘롯데몰·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3번출구’로 변경해 버스 하차 후 지하철 역사로 이동하는 도보 시간을 단축시켜 편의성을 제공한다. 종점 인근 차로 및 신호체계 재조정으로 정시성도 더욱 개선된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대책을 단계적으로 펼쳐 4월 24일 출근급행버스인 70버스…
“취임 초 시민들과 소통을 강조하더니 이게 뭡니까?”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소통에서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A 직능단체장은 “김포시는 시장이 공석인 것처럼 여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장 배 행사에 정식 요청서 발송을 해도 묵묵부답인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꼴이며 현재 직능단체는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시민 B 씨는 “민선 8기 취임 초 김 시장은 김포 시정 운영의 기본 틀로 ‘통(通)하는 김포시장 김병수입니다’로 내세웠지만 실상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통하는 것이 아니라 불통이 얼룩졌다”며 “뒷말이 무성할 정도로 직능단체와 시의회 의견을 외면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시 청사 앞에 내걸린 김병수 시장의 시정 철학은 ‘통하는 70만 도시 우리김포’인데, 지금껏 시장이 보여주는 모습은 ‘통하는’과 동떨어져 있다”면서 “직능단체와 민원인들의 면담을 요청하면 일방적으로 비서실에서 ‘킬’을 시켜버려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임시회 개회에 참석하지 않은 김 시장에 대해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김포시의회는 연간 회기 운영계획에 따라 그…
김포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김포시의회에 심의안건으로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에서 편성한 1조6103억 원에서 1680억 원 증가한 1조778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292억 원, 특별회계는 388억 원 증가한 규모다. 2일 시에따르면 이례적으로 지방세 105억 원이 감편성되는 (안)으로 제출한 추경은 정부 보유세 부담완화 정책에 따른 과세표준액 하락으로 재산세가 감소하고 부동산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 악재로 인한 세수감소가 원인이 됐다. 따라서 시는 그나마 연초 확정내시한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533억 원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순세계잉여금 196억 원이 정산 반영돼 부족한 재정 상황을 보충할 수 있었고, 목적사업으로 교부된 국도비보조금도 174억 원이 반영됐다. 세출수요는 김포골드라인증차사업비 99억 원 ▲국지도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입체화사업 70억 원 ▲하수도사업 50억 원 ▲시의회청사 건립사업 30억 원 등이다. 또 구래동문화의거리 공원환경개선공사 30억 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28억 원 ▲운양반다비체육센터건립비 25억 원이다.…
김포시가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시는 청렴 실천 선언식에 지난 1년간의 김포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렴한 김포시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등 더욱 신뢰받는 청렴 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선언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로부터의 청렴 실천 ▲부당업무, 청탁 지시 및 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 근절 ▲적극 행정의 실현 ▲선‧후배 공직자 존중 및 배려 등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년간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청렴한 생각과 마음이 모여 청렴한 김포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신뢰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70만 미래도시로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지난 5월 24일 김포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시는 부서 방문 맞춤형 청렴 컨설팅 교육과 청렴 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모든 직원이 청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는 오는 28일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포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 및 김포경찰서와 동시 진행한다. 번호판 영치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 중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으로 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체납액은 전국금융기관에서 직접 내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 ARS(1644-0704) ▲앱을 이용한 스마트고지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기동징수팀 담당자는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운영으로 체납자들의 납부의식을 심어주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해 성실납부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해 총 177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7900만 원을 징수한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