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의 어려움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발 경제 한파는 국가 경제를 넘어 골목 경제 곳곳에까지 스며들었다. 이에 정부와 경기도에서는 그간 소상공인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히는 임대료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국세 및 지방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용해 왔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 소상공인 임차인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감면했으며, 올해는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 인하분의 최대 70%까지를 감면하는 조처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0년부터 시군별로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내년에도 경기도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하는 분위기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가칭) 경기도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상인들이 늘면서 건물주와 상인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고통을 분
김포시가 인하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육, 의료, 산학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정하영 시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대학이 가진 우수 연구 인력과 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김포시와 연계하기 위한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와 인하대는 지난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교육, 의료, 산학협력 분야에서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양 기관이 협의하여 김포-인하 아카데미, 의료봉사 활동, 시각디자인 기술지원 등 협력 사업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민들은 내년부터 인하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하고 인하대는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앞서 김포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성과와 결과를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사업을 확대한 뒤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때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지역에 밀착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은 김포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에도…
김포시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의료시설 보건소 등 안전 및 건강에 관한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재정비 용역 1차 중간보고회에 과정에서 발표됐다. 이날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 분석한 내용과 지난 11월에 진행한 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보고됐다. 이에 설문조사는 한강신도시 거주 만 20세 이상 남녀 600명을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종합의료시설,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소방서 등 순으로 꼽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의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별적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도 꼭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관리에 있어 종합적이고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은 2022년 연말까지 전문가 자문,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결정고시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행정안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포시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지방교부세 1억여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지방재정 운용과 재정효율화 사례를 발굴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따라 행안부는 올해 총 255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재정 등 분야별 사례를 심사해 최종 35건을 선정했다. 이중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 중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시행’이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포시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업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자 오랜 관행을 깨고 전자정부 시스템인 ‘나라장터’와 ‘문서 24’를 적극 활용해 단 한차례의 방문 없이 입찰공고부터 계약, 대금지급까지 모든 계약업무를 네트워크 비대면 전자 처리방식을 취해왔다. 앞서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은 김포시를 방문, 전국 최초 운영사례와 개선사항 등을 청취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업체들은 시청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김포시는 종이서류 간소화와 서류 보관이 줄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 협의회 현영수 회장이 최근 공정사회실천을 위한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김영선 경기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석범 부시장, 신명순 시의장과 박상혁 국회의원, 채신덕 도의원, 박현숙 자원봉사센터장과 도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과 대표 수상자만 참석해 진행된 본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한 선진 국민의식 개혁과 공정사회 확립과 실천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영수 회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우리 바르게 회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모두의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주요 수상자로는 대통령 표창의 현영수 회장 및 행안부 장관 표창의 박호기 수석부회장,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진창 부회장, 이덕재(효행부문), 바르게 금장 정재순 마산동 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1989년 정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김포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심민자(경제노동위원회, 김포 1), 채신덕(문화체육관광위, 김포 2), 김철환(농정해양위, 김포 3), 이기형(교육기획위, 김포 4) 도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상 최대 규모인 135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지난해 16개 사업 108억 확보에 이어 올해 16개 사업 135억 5000만 원 역대 최대 금액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반기 원내에서 중책을 맡은 네 명의 의원들이 역량을 함께 집중한 결과로 시·도 예산 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고촌읍 태리 287-8번지 등 20개소 방범용 CCTV 설치 및 개선사업비 10억 원이 쓰인다. 또 사우역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 재정비 10억 원과 어린이공원 9호 다목적구장 조성사업비 9억 5000만 원,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억 원 등이다. 아울러 초원-석정(간동사거리)간 도로확포장 역시 10억 원, 호수공원 장미원 경관개성사업비 7억 원
김포시가 최초의 광역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밝혔다. · 정하영 시장은 “진흥원 유치를 위해 무려 17개 시군과 경합한 자리에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여 하기도 했다”면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도권매립지가 인근에 있고 2만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도 소재해 진흥원 입지에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이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 기수역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도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도 다양성은 물론 업무의 확장성이 매우 우수한 김포시를 최적의 입지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내 환경 개선과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기관이다. 기존의 6개 위탁기관을 통합한 경기도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후에너지본부, 환경산업지원본부 등 4본부 10팀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문화재단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경기틴즈뮤지컬 김포가 최근 발표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인 공연이 막을 내렸다. 경기틴즈뮤지컬은 뮤지컬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는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6월 경기틴즈뮤지컬 오디션을 개최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19명을 선발해 노래, 안무, 연기 중점의 전문교육을 받아 지난 11월과 12월에 공연이 이뤄졌다. 첫 공연에서 뮤지컬 갈라 퍼포먼스와 창작뮤지컬 ‘눈의여왕’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였다. ‘눈의여왕’은 2020년 경기틴즈뮤지컬 사업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개했던 작품이었지만 올해는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무대 실연으로 선보였던 것이다. 이어 두 번째 이어진 공연은 창작뮤지컬 ‘틴즈’의 리딩 대면공연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다는 점에 눈길을 끌었다. 밴드와 함께 합을 맞춰 진행된 ‘틴즈’ 리딩공연은 공연으로서의 묘미와 생생함을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감동으로 동아리반 청소년들의 꿈과 애환을 담은 통해 10대들의 이야기로, 이 시대의 청소년 시절의 모습을 잘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따라서 경기틴즈뮤지컬 김포
최근 가칭 풍무1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접수된 김포시 풍무동 산 107-1번지 일원의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서’가 지난 21일 시로부터 ‘신고 수리 불가’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불가 통보를 받고도 계속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설 경우 엄정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주택법 개정(‘17. 6. 3 시행)에 따라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주택건설대지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관계 법령에 따라 주택(아파트) 건설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풍무동산107-1번지 일원에 신청한 지역주택조합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한 지역’으로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김포시 북변동 154-3번지 일원의 견본주택을 농지법 및 건축법을 위반한 체 개관 준비에 홍보를 벌이고 있어 조합원 모집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포시 박영수 주택과장은 “신청지는 현
김포시가 올해 신규 추진한 ‘샘플 발송비,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이 관내 기업들의 수출액 증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물류비용 증가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 중소기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늘리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년여 동안 관내 수출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선박운행이 중단되자 비행기로 제품을 운송하며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지에서 유통 정체로 물류창고 보관비가 늘어 세계적인 입국제한으로 항공물류도 지연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포시는 이를 해소키 위해 관내 수출업체의 샘플 발송 및 물류비 지원 사업비 2억 원을 본예산에 신규 편성해 영세 수출기업에게 우선 지원했다. 따라서 김포시는 해외로 발송한 샘플의 발송비와 운임료 및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등 운송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제비용으로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로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했다. 올해 평균 300여만 원씩 총 61개사를 지원한 결과 업체당 약 5억 원의 매출증대과 2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로 이어졌다. 이는 2억 원을 지원해 300억 원의 매출증대와 120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