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정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FC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방문경기에서 정승원과 안데르손이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선선두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동원과 안데르센, 김주엽이 공격을 책임졌고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팀의 간판 이승우가 직전 라운드 광주FC 전에서 가벼운 타박승을 입어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력 누수가 우려됐지만 정승원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우며 연승 가도에 올랐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홈팀 대전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전반 2분 대전 배서준의 슈팅을 안준수가 선방했고 2분 뒤 이순민, 천성훈, 박진성의 연속 슈팅도 골과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FC는 최전방 지동원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고 전반 10분 윤빛가람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충북청주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며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제공권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수 포지션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특히 최근 열린 K리그2 17~18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홍원진은 지난해까지 피터와 충북청주에서 함께 뛰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록했던 적이 있어 수원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구단인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에게는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 만큼 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희생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가 중반을 돌며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까지 도약한 김포FC가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인다. 김포는 오는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 리그 10위 천안시티FC와 홈에서 맞붙는다. 김포는 27일 현재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34점·10승 4무 3패)과는 승점 6점 차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점·8승 5무 4패)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김포는 6월 들어 전남(2-1)과 안산 그리너스FC(1-0), 부산 아이파크(1-0)를 잇따라 격파하며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26일 열린 충북청주FC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3위까지 도약했다. 올 시즌 8승을 거둔 김포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의 상승세에는 플라나의 활약이 눈에 띈다. 플라나는 김포가 5승을 거둔 최근 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플라나는 현재 K리그2 돌파 성공 1위(13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본인의 강점인
KBO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KBO 올스타전 전날 개최되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0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한화의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1루 덕아웃, 선공)에서 투수로는 김서현, 조동욱(이상 한화), 김도윤(두산), 이믿음, 정지헌, 하영진(이상 LG), 최현석(SSG) 김연주, 윤석원(이상 고양)이 나선다. 포수 부문에서는 장규현(한화), 류현준(두산), 조형우(SSG), 내야수 여동건, 임종성(이상 두산) 김범석(LG), 허진(SSG) 송지후, 이승원(이상 고양)이 출전하며, 외야수 임종찬, 정안석(이상 한화), 전다민(두산), 함창건(LG), 정현승(SSG), 지명타자 이승민(SSG)이 명단에 포함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3~4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일본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야치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치다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자축구 수원FC 위민이 올 시즌 챔피언 도전을 위해 일본 WE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아야카 니시카와(등록명 아야카)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6일 “일본 WE리그 우승을 경험한 아야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제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야카는 2021~2022시즌 아이낙 고베 유니폼을 입고 WE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WE리그에서 9년간 활약하며 통산 234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한 아야카는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일본이 4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아야카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능력이 출중하고,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질 좋은 패스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아야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수원FC 위민에서 뛸 수 있어 기대된다. 하루 빨리 WK리그에 데뷔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30분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 전남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4월 21일 FC안양과 방문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약 2개월간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4일 현재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3점·10승 3무 3패)과는 거리가 있지만 2위 전남(승점 28점·8승 4무 4패)과 3위 김포FC(승점 27점·8승 3무 5패), 4위 서울이랜드(승점 25점·7승 4무 5패)는 가시권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라운드에 수원이 전남에 승리를 거두고 김포와 서울이랜드가 나란히 패한다면 3위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 이후 내년 시즌 곧바로 1부 리그 복귀를 선언했지만 연패의 늪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 사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난 5월 부임한 변성환 감독에게 첫 승을 안기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뮬리치, 김보경, 조윤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7승 3무 7패, 승점 24점이 된 수원은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3점·10승 3무 3패)과 승점 9점 차를 유지했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와의 격차는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지난 4월 21일 FC안양과 ‘지지대 더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던 수원은 이후 3무 5패로 부진에 빠졌다가 2개월여 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년 만에 K리그1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4월 28일 경남FC와 1-1로 비긴 수원은 5월 5일 성남 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천안시티FC 전(5월 11일) 0-1, 부천FC1995 전(5월 18일) 0-1, 충남아산 전(5월 21일) 0-1, 서울이랜드 전(5월 25일) 1-3 등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감독직을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 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20일 현대 9승 3무 3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에 승점 2차 차로 쫒기고 있다. 안양은 지난 17라운드 성남FC와 방문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라운드 전남이 휴식팀이어서 안양이 서울이랜드에 패해 2연패에 빠지더라도 선두를 유지할 순 있지만 언제 1위 자리를 빼앗길 지 모르기 때문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더욱이 서울이랜드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이번 라운드 패배는 선두 자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안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부주장 김동진이다. 2022시즌부터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2022시즌 3골 4도움, 2023시즌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김동진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를 구단 공식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이번 성남 전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홈 경기이자 신임 변성환 감독이 수원 홈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를 올리는 홈 데뷔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를 맞아 빅버드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메인 출입구 옆 이벤트 부스에서는 BMW 차량전시와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 하프타임 경품 응모를 진행한다. 또 해당 부스 방문에서 상담 후 7월 내 BMW 차량출고 시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단이 도이치 모터스에서 선발한 에스코트 키즈와 함께 입장할 예정이며 시축은 권혁민 도이치 모터스 대표가 맡는다. 하프타임에는 이벤트 부스에서 경품 응모에 참여한 팬들에 한해, 도이치 모터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계획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는 지난 2020시즌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