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임승민, 실업연맹 펜싱선수권 우승
임승민(성남시청)이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승민은 7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채송오(충북도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홍세나(안산시청)를 15-8로 꺾은 임승민은 8강에서 주영지(서울시청)를 15-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김혜지(안산시청)와 접전 끝에 15-1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임승민은 채송오가 경기에 기권하며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영훈(광주시청)이 하태규(대전도시공사)에게 10-15로 패해 2위에 입상했고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도 강연승(성남시청)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7-1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리나(경기도청)가 박소형(전남도청)에게 5-15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플러레 개인전 이한석과 정시환(이상 화성시청)은 나란히 3위에 올랐고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성현모(성남시청),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최민서와 김혜지,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최혜정(이상 안산시청)도 각각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