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의 여름방학 특강으로, 첫 번째 교육의 주제는 ‘문해력’이다. 1956년 유네스코(UNESCO) 지침에 따르면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인 ‘최소 문해력’과 ‘글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기능적 문해력’으로 나뉜다. 이번 강의에서는 영유아의 경우 ‘최소 문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언어 활동을 진행한다. 두 번째, ‘예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AI와 같은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실학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해 당일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참가비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 일로부터 7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고, 수업 당일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일까지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대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과학, 언론 분야의 문해력을 다룬다. 인성 교육 및 문해력 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토요일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이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클라라와 태양’을 소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설명할 예정이다. 20일 토요일 진행되는 강연은 ‘언론, 용서할까 말까 – 미디어와 언론인에 대한 거센 비판에 대한 고참 기자의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이 뉴스 기사의 편향성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알려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을 통한 정보 전달이 보편화되고 자극적인 숏폼 영상이 유행하는 요즘, 문학, 과학, 뉴스 문해력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아주대병원은 노현웅 교수,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 의대 홍재우 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7988명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이루어졌고 어르신들이 전자기기와 친한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디지털 문해력이란 전통적으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의미했지만, 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기기 출현, 소셜 미디어 확장으로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등 모든 디지털 전자기기 활용 능력으로 개념이 확장됐다. 연구팀은 디지털 문해력을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상 및 영화시청 능력) ▲전자금융(디지털 기기 이용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크게 4개 범위로 나눠 분석했다. 전체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73세로 이 중 86%는 디지털 전자금융 활용 능력 부족, 70%는 디지털 소통 능력 부족, 63%는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부족, 60%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 부족으로
경기도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여름을 색다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되는 '예술로, 방학생활'은 ‘문해력 기르기’를 주제로, 무용, 연극, 음악, 동화구연, 그림책 주제 탐구 등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인 ‘문해력’은 몇 년 전부터 화두가 돼 왔으며,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으로 언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며 재밌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도록 총 7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무용수와 함께 몸으로 한글의 자음, 모음을 만들어 표현하는 신체 놀이 프로그램인 ‘그림책 표현 놀이’, 연극배우 출신 작가가 미취학 어린이들과 함께 감정을 교류하면서 그림책을 읽는 ‘그림책 상상 놀이’,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는 ‘그림책 언어 놀이’,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감상하는 ‘그림책 음악 놀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 함께 매주 소주제와 그림책을 선정해 다양한 활동 하며 글과 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