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 사진집 ‘FANTASY K LEAGUE’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시즌 K리그 사진집은 올 시즌을 총정리한 프롤로그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새 시대의 문을 열다’를 시작으로, 개막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승부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 시즌 K리그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사진집에는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일상을 담아낸 개인 화보가 수록돼 특별함을 더한다. 연맹은 2023 K리그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더 유니버스’에 방문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진집을 무료 증정한다. 전시회장은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B2)이며, 사진집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800명에게 증정된다. 해당 기간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연맹은 2016년부터 매년 K리그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해 기억에 남을 순간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사진집은 비매품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
일제 강점기 단 한 줄의 친일 집필 활동도 거부했던 노작 홍사용(1900~1947). 그의 문학 세계를 집대성한 전집이 발간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 1~2권’을 최근 펴냈다. 홍사용은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인이자, 문예동인지 ‘백조’(1922)를 창간하며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 운동을 이끌었다. 전집 1권은 홍사용의 전 작품을 실었다. ▲시 36편 ▲소설 6편 ▲산문 13편 ▲희곡 4편 ▲평론 2편 ▲기타 3편 등 64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부록으로 생애 연보 및 화보, 작품 연보, 노작 문학 해설, 노작에 대한 근현대 비평, 기사, 연구 목록 등 총 76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됐다. 전집 2권은 홍사용 문학 연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연구서이다.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학술적 성과를 망라했다. 홍사용에 대한 초기 연구를 비롯해, 성균관대 정우택 교수와 고려대 권보드래 교수, 연세대 구인모 교수 등의 논문이 수록돼 노작 연구의 어제와 오늘을 모두 살필 수 있다. 편찬위원장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박수연 교수, 문학평론가 노지영, 문학연구자 허민 등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전문가들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 팬북을 발간했다. kt는 12일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 등을 담은 올 시즌 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팬북에는 선수단의 시즌 기록과 개인별 주요 달성 기록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를 화보 형태로 구성했다. 또 새 시즌을 맞아 야구 전문가의 시즌 전망과 함께 이강철 감독, 주장 박경수의 올시즌 목표와 각오를 담았고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 화보와 FA로 영입한 박병호,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신인 선수 박영현·이상우·안현민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입단 소감과 시즌 각오도 확인할 수 있다. 팬북과 함께 자석 박스 패키지도 출시했다. 구단 고유 색상인 검정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자석 박스에는 박경수·박병호·고영표·강백호·소형준 등 주요 선수 5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토 카드를 담았다. 팬북은 구단 온라인(shop.ktwiz.co.kr) 및 오프라인 MD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팬북 2만원, 자석 박스 패키지는 3만원이다. 2022 시즌 어린이 회원에게는 무료로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졸업 후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창시절의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한 ‘중등학교 학생의 경기꿈의학교 참여 경험과 중등학교 졸업 후 생애 발달에의 연결성’ 연구(연구책임자 이지영 부연구위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도입되어 6년차를 맞이한 경기꿈의학교는 초기의 ‘방과후 꿈의학교, 계절형 꿈의학교, 쉼표형 꿈의학교, 혼합형 꿈의학교’에서 2020년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만꿈),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다 함께 꿈의학교(다꿈)’의 유형으로 변화돼 왔다. 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했거나 참여한 뒤 현재 대학생이 된 사람들을 ‘졸업생’으로 칭하고, 성인이 된 이후 경기꿈의학교에서의 경험과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영역별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의 운영 또는 참여를 통해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졌다. 특히 졸업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