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7차 시민 서명운동 전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모란장 입구에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7차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고도제한범대위 회원들이 참석해 모란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김지성(74·신흥1동)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대단지 조성에 따른 주거권의 취약성을 늦게나마 보존해 준다는 의미에서 정부는 현실에 맞게 고도제한 완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5일 출범한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에는 100여 개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서명운동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도 이달중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한 용역업체 선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고도제한 완화운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