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농협중앙회·은행,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은 25일 성남야외음악당에서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2005년부터 농협 중앙회·은행 및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임직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임직원까지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범농협 봉사단으로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낙생농협 조합장 시절 직접 참여했던 봉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다"며 "성남사랑봉사단은 2005년 발족 이래 1만여 명이 넘는 인원과 850회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남 지역사회 곳곳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농협은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농협 그리고 지역사회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올해 성남시 승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16일 특별보호관찰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성시 관내 6개 농협은 지난 7월 수원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농촌 일손돕기 등 주민친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된 남양읍 관내 이장들과 화성시 관내 농협(남양, 마도, 발안, 서화성, 송산) 및 화성시 화훼협회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수원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은 “농업·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지부 김도성 지부장은 “코로나19 및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촌현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봉사자들의 일손돕기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농협 임·직원들도 합심해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농협이 흔들리면 나라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농협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입니다.” 지난 22일 수원농협 본점에서 만난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은 이 같은 주장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준다면 그 자리가 어디가 됐든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염 조합장의 머릿속엔 온통 ‘농협의 발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찬 것처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조합장만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 이사직까지 맡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농협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일에 대한 열정은 조합장을 처음 맡은 예전이나 여러 해 같은 자리를 지켜온 지금이나 한결같다. 어떻게 보면 그 열정의 크기가 오히려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다. “예전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며 좋은 일을 해도 알리지 않는 게 미덕이었잖아요?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존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우리가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고 자랑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뜻 깊은 일에 ‘동참하자’고 권하는 의도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농협중앙회와 안성시 단위농협 임직원 45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급한 환자에 대한 수혈은 계속 이뤄져야 함으로 많은 단체에서 ‘생명나눔 협약’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