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시 대표 생활문화시설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3 생활문화 디깅 - 생활문화 강연 시즌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생활문화 디깅’ 프로그램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한 분야의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과 재능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와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전문 영역으로 확장해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연사 초청 프로그램 ‘생활문화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생활문화 강연의 첫 연사로 피아니스트 김강호를 초청했다. 유튜브 채널명 ‘식물집사 독일카씨’로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식물 콘텐츠 유튜버이자 네이버 블로거인 그는 다양한 식물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과습과 식물 물주기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생활문화 강연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시민 50명과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강연의 참여 신청 방법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어떤 norm(all)’ 전시 연계 강연 ‘SUMAב어떤 norm(all)’러닝(Learnig) 머신’을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개최중인 동시대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과 연계해 전시의 주에게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이승우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저출생 시대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해야 할 과제와 개인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오는 28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강의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를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7월에는 ‘어떤 norm(all)’전시를 기획한 장수빈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와 참여 작가가 작품과 전시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3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소개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는 올해 2월부터 작업을 시작한 시각분야 작가들이다. 기민정, 김경한, 김혜연, 문서진, 심효선, 전은진, 조현택, 오민수, 유장우, 임재형, 최은철, 현지윤, 홍근영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들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작품과 창작공간을 공개하고 직접 대중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관람객 참여형 아티스트 토크, 아트 경매, 각종 이벤트 등 작가들의 예술관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는 무료 현장 관람으로 이뤄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탑동시민농장 내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사발은 별의 여행이고, 세계를 담은 무늬이며, 오롯이 주체가 되어 빛나는 바로 당신이다.’ (작가노트 중에서) 안양에 위치한 두나무아트큐브가 상하 초대전 ‘색으로 빚은 사발’에서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상하 작가는 사발을 ‘인간’으로 봤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담은 듯 사발은 화려하게 빛난다. 색이 다른 사발은 우주의 은하를 표현한 듯 다채롭다. 하늘색, 노란색, 연두색, 분홍색 은하는 각각의 사람이 다르듯 다양하게 빛난다. 울퉁불퉁한 사발은 정겨운 인간미를 표현한다. 작가는 사발이 빚어지고 가마에서 완성되는 과정을 사람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봤다. 사람마다 인고의 시간이 다르듯 사발들은 가마에서 견디는 시간을 거쳐 각각이 담아야 할 것을 담을 그릇으로 탄생한다. 지구의 시간을 담은 흙은 모여 물을 머금고 빚어져 하나의 사발이 된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사발은 투박하다. 가마에서 나온 사발에 별 무늬가 새겨진다. 사발은 흙이 가진 시간과 자신이 만들어진 시간을 보여준다. 별무리는 은하가 되고 사발은 하나의 세계가 된다. 완성된 사발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우주를 보는 듯하다. 상하 작가는 “별무리가 가득한 세계를 보다 보면 어떤 힘이 느껴지고 영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국등잔박물관이 오는 11월 5일까지 ‘각양각색! 박물관 속 동식물 이야기’ 교육을 진행한다. ‘KB Dream Wave 2030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어린이들에게 민속공예품을 선보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다. 또한 이번 교육은 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유물들을 식물과 동물과 연계해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식물연계교육인 ‘모란으로 피어난 꽃초’와 동물연계교육인 ‘전시품 속 숨은 동물 찾아보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유물 속에 담긴 전통문양들을 탐구하고 전통미 의식을 키우고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생 3~6학년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학예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공정한 만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웹툰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의 58.9%가 불공정 계약 경험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계약 및 불공정 행위 관련 상담’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작자-기업 간 공정한 계약이 체결되도록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만화인 헬프데스크에는 법률, 회계, 노무, 창업 등 관련 전문가 2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간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주로 ‘계약서검토’, ‘저작권’, ‘계약해지’, ‘법적문제’ 등의 상담이 이뤄졌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인 부분과 더불어 ▲세무회계 분야(부가가치세, 어시스턴트 비용처리 등) ▲저작권 분야(저작권침해, 2차 저작물관리 등) ▲노무 분야(근로관련 증빙 등)까지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이 예정돼 있어 진흥원은 만화인 헬프데스크 홍보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만화인
법원이 경기도가 일산대교(주)에 내린 통행료 징수금지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수원지법 행정2부(양순주 부장판사)는 15일 일산대교(주)가 경기도의 ‘통행료 징수금지’ 2차 공익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재차 인용했다. 이로써 일산대교는 이번주 중 다시 유료화로 전환된다. (주)일산대교는 유료화 시기를 정한 뒤 홈페이지 팝업창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도는 ‘민간투자법’ 제47조에 근거해 일산대교 통해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 측에 사업시행자지정을 취소하는 내용의 1차 공익처분 통지서를 전달, 27일 정오부터 무료통행이 실시됐다. 처분에 반발한 일산대교 측은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제기,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을 인용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2차 공익처분을 했고, 1차 공익처분에 대한 본안 판결 전까지 법원이 정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산대교 측은 이에 또다시 반발해 집행정지와 취소소송을 다시 제기했고, 법원은 이번에도 일산대교(주)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법원의 판단에 대해 “이해하
프로축구단 성남F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FC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위해 7~8월 열리는 성남의 K리그 홈경기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마련해 주고 빠른 일상 복귀 염원을 담은 이번 혜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적으로 끝내고 14일이 경과한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거리두기에 따른 경기장 수용 가능 관중 수를 감안해 일정 구역을 지정, 그 구역 내에서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혜택이 주어지는 경기는 7월 24일 대구전, 8월 7일 포항전, 8월 10일 울산전, 8월 21일 전북전 등 4경기이며 백신 접종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단은 티켓 발권, 입장 절차 등 무료 관람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