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인데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뻐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째 바이애슬론 여자 12세 이하부 스프린트 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태희(일동초)의 소감이다. 전태희는 이날 12분50초8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후배 박서윤(12분53초7)을 2.9초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사격에서 단 한 발로 메달의 색이 결정됐다. "(박)서윤이에게 질 것 같았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입을 연 그는 "저는 사격에서 표적을 모두 맞췄지만 서윤이는 한 발을 놓쳤다. 사격에서 승부가 갈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손루이(남양주 주곡초), 고동규(포천 G-스포츠클럽), 박서윤과 팀을 이뤄 출전한 12세 이하부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태희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태희는 지난해 제105회 대회서도 계주에서 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개인 종목인 스프린트 3㎞에서 18위에 그치는 등 다소 부진해 입상하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절치부심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을 높인 전태희는 계주와 함께 개인종목에서도 마침내 우승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4855명의 선수들이 컬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제106회 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체육 웅도’ 경기도는 79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 사전경기 빙상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9개, 은 66개, 동메달 51개 등 총 186개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585점으로 서울시(금 40·은 36·동 30, 496.5점)와 인천시(금 4·은 13·동 10, 206.5점)를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빙상 종목서 21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도는 앞으로 있을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종목우승 7연패에 도전하는 컬링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강원도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컬링에서 가장 주목되는 팀은 여자일반부에 출전하는 경기도청 '5G'다. 경기도청의 입상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메달의 색이
“피겨 종목도, 스피드스케이팅도 처음에는 다 비인기 종목 아니었습니까?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증했죠. 바이애슬론에도 걸출한 스타가 배출 되어 종목이 활성화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신현필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청솔바이오코스 회장)은 23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바이애슬론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언젠가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4년 보궐 선거를 통해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이 된 그는 제7대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상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지난 16일 당선이 확정되면서 6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장 중 최장수 회장이다. 신 회장은 바이애슬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선 세계대회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선수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망주 발굴·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바이애슬론 동메달이 나오긴 했지만 동계올림픽 같은 세계무대서는 아직 메달이 없다. 이 때문에 바이애슬론이 비인기 종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애슬론은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종목이다. 과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신체 조
“오늘 경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은 기대 안했는데 우승해서 기뻐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흘째 바이애슬론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경기 4㎞ 결승에서 22분23초1을 기록하며 전성은(포천 G-스포츠클럽·22분25초7)과 박은비(강원 횡계초·22분42초9)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유아윤(포천 일동초)의 소감이다. 이로써 그는 바이애슬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와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오늘 유독 눈이 질퍽거렸다”는 유아윤은 “ 때문에 스키 주행이 더 힘들었다. 특히 첫 번째 언덕을 오를 때 정말 힘들었다. 스키 주행도 만족스러운 주행이 안나왔다”고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유아윤은 “오늘은 우승을 못할 것 같다”고 했지만 사격 기록을 계산한 결과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 유아윤은 “우승을 못할 줄 알았지만 결과가 나오고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기뻤다. 3관왕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날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km 사격에서 만발을 맞췄던 그는 이날 한발을 놓쳤다. 이와 관련해 유아윤은 “내일 계주에서는 만발을 맞추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을 찾아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과 바이애슬론센터를 방문해 대회에 출전 중인 학생선수를 격려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송미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김호철 장학관, 박성일 장학사 등 총 10여 명이 방문했다. 도교육감이 전국동계체육대회 현장을 격려 방문한 것은 2014년 김상곤 전 교육감 이후 9년 만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학생선수들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 또한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정영숙 포천교육장, 심은행 영북초교장, 장철호 일동초교장, 양성호 일동중교장, 나영석 이동중교장 등 포천시 관내 초·중·고 교장도 방문해 학생선수들을 응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체육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올바른 인격과 인성을 기를 수 있다”면서 “경쟁자이지만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학생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류귀열 경기도바이애슬론 사무국장은 “9년 만
변지영(경기도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변지영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프리 15㎞ 결승에서 37분37초4의 기록으로 이건용(경기도청·38분02초2)과 김용규(포천시청·38분16초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변지영은 전날 열린 클래식 10㎞와 프리 15㎞ 기록을 합한 복합에서도 1시간03분49초2로 같은 팀 소속 정종원(1시간05분23초4)과 이건용(1시간05분31초6)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변지영은 전날 클래식 10㎞ 우승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에서는 이재웅(포천 G-스포츠클럽)이 11분24초7로 같은 팀 소속 최서린(11분59초5)과 김민준(전북 안성초·12분05초7)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결승에 나선 유아윤(포천 일동초)도 12분21초8로 하지영(전북 무풍초·12분26초8)과 정수민(강원 횡계초·12분37초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합작한 이재웅과 유아윤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어제 혼성계주에서는 두 번째 사격에서 예비 탄 한발을 놓쳤는데 오늘은 전부 다 맞췄어요. 전국동계체전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에요. 기뻐요.”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웅(포천 G-스포츠클럽)은 해맑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결승에서 11분24초7을 기록하며 같은 포천 G-스포츠클럽 소속 최서린(11분59초5)과 김민준(전북 안성초·12분05초7)을 누르고 정상에 오올라 전날 혼성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훈련을 이어온 이재웅은 설 연휴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지만 “여기가 노는 곳”이라며 씩씩하게 답했다.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자유스키도 타고, 함께 훈련하는 친구들과 같이 술래잡기도 하면서 논다”는 그는 “이곳이 저에게는 놀이터이고 하나도 힘들지 않다. 훈련도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웅은 특히 대회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사격훈련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원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출전했던 대회에서 전북에게 모두 졌습니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사격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오늘 사격에서 전북을 앞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7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 바이애슬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에서 경기선발을 우승으로 이끈 최춘기, 어유광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전북 선수들에 비해 스키 주행이 약했다. 스키 주행은 단시간에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격에 집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아윤, 조빛나(이상 포천 일동초), 이재웅, 최서린(이상 포천 G-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경기선발은 바이애슬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에서 47분20초6을 기록하며 전북선발(49분29초8)과 강원선발(54분09초2)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 코치는 “사격도 짧은 시간에 실력을 올리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학생들의 자신감을 올려주기위해 칭찬을 많이 했다”며 “사격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들은 각자 사격 스타일대로 편안하게 사격을 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실력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어 코치는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알팬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설 연휴도
“어려서 선수였던 어머니를 따라 경기장 주변에서 놀았었는데 이제는 선수로 어머니와 경쟁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팬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시범종목 크로스컨트리 여자 4㎞ B(시각) 선수부에서 봉현채(경기도·가이드 김주성)는 14분15초80의 기록으로 같은 경기도 소속인 어머니 추순영(가이드 박소정·21분08초70)과 남미연(전남바이애슬론·46분44초60)을 따돌리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범종목이긴 하지만 3관왕에 오른 봉현채는 이날 경기에서 어머니와 함께 경기해 기분이 색달랐다. 여자 크로스컨트리 시각 종목은 일부 지역의 대회 불참으로 참가 팀 수가 부족해 정식종목에서 시범종목으로 변경됐다. 봉현채는 이와 관련해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크로스컨트리를 하는 선수들이 많이 없다”면서“국내 대회에 출전하면 1위를 놓친적이 없다. 경쟁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로스컨트리는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인 만큼 힘이 많이 든다. 이는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를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다. 크로스컨트리에 발을 들인 후부터 ‘기대주’로 주목 받았던 그는 2020년 알파인스키로 종목을
“금메달을 따서 좋아요. 하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 딴 금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4관왕에 집중하겠습니다.”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4.5㎞ B(시각) 선수부에서 우승해 경기도에게 대회 첫 금메달을 선물한 김민영(경기도·가이드 곽한솔)은 아직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영은 4.5㎞ B 선수부 결승에서 16분24초20를 기록하며 최보규(서울시·17분22초00)를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눈도 많이 오고, 오늘 경기를 하기에 온도도 적당했다”고 입을 연 그는 “체력적인 면에서도 문제없이 편하게 스키를 탔다”고 평가했다. 선천적으로 시작장애를 갖고 있었던 김민영은 스키를 타기 전 유도를 먼저 접했다. 이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남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스키캠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스키를 탔다. 김민영은 “유도의 경우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지구력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서 “스키는 지구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 특히 눈에 빛이 반사되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제19회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