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는 지난 2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 앞서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와 최성남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김포시 관내 축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김포시 축구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김포FC 경기 일정 홍보, 축구 관심 증대 프로그램 운영, 홈경기 1회 이상 단체 관람 시행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김포시 관내 87개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이 모인 연합단체로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남 회장은 “김포시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이끌고 긍정적 스포츠 문화 확대에 앞장서는 김포FC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많은 학생들이 김포FC 응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있는데 올 시즌 함께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김포FC가 특히 어린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19일 "성남 분당이 전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마음껏 꿈꾸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청년 지원을 위한 종합 패키지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청년 전용 반값 교통비 ‘월 3만 원 청년패스’ 도입 ▲데이터 걱정없이 내 맘대로, 청년 맞춤형 알뜰 통신요금 ▲1억 원+1억 원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지원 ▲조부모돌봄수당 전면 도입 ▲새로운 청년지원 금융프로그램 도입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교통비와 통신비 같은 고정비 지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양육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지원 금융프로그램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해 이용 문턱을 낮춤으로써 청년들의 초기 자산형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청년들의 지출문제와 결혼·출산·양육 문제, 자산형성에 이르기까지 입체적 공약들을 바탕으로 젊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 전국 최고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 공통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가정통신문 안내 방식은 교육청에서 각 학교로 공문을 발송하면 각 학교에서 해당 공문을 접수해 문서 처리 후 학교 알리미앱에 가정통신문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안내 절차가 복잡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사업은 안내 절차를 간소화해 교육청에서 교육청 누리집 가정통신문 게시판에 글을 업로드하면 각 학교 누리집 가정통신문 게시판에 자동 업로드와 학교 알리미앱에 자동 연동돼 학부모에 즉각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교 담당자의 업무가 경감되고 학부모들은 더 쉽고 빠르게 가정통신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이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부모 중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비롯해 생활방식과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모의 치매가 자녀의 치매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는 연구결과도 여럿 보고되어 혼란을 주었고, 그동안 여러 종류의 치매 중 어떤 병이 연관성이 높은지, 부계와 모계 병력 중 어느 쪽이 영향력이 높은지 그리고 자녀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대한민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호주, 필리핀 총 8개 국가에 거주하는 노인 1만7194명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력을 조사하고 임상평가와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응답자의 치매 여부를 진단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으며, 여성 비율은 59.2%였다. 연구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47% 증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부모-자녀 관계 및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자에게 무료로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모 성장 프로젝트는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도내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만, 부모교육 40회, 1대 1 부모상담 700회 등 프로그램별 정해진 횟수가 소진되면 참여자 모집이 종료된다. 재단은 전문 상담사와 1대 1 부모상담 내용 등을 기반으로 내담자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양육자들이 자신을 알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부모교육 주제를 선정해 매달 부모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미술치료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대처방식을 알아보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나의 양육 스트레스’(강사 김지선) 강의도 열린다. 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부모-자녀 관계 진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및 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 신청 이후에는 최대 5회까지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심층검사를 지원한다. 사업 내용 및 도민대상 부모교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색소세포가 없어져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되며 백색 반점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인 ‘백반증’. 최근 먹는 약, 바르는 약, 자외선·엑시머 레이저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 ‘복합치료요법’이 좋은 치료 효과를 얻고 있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거의 반응하지 않고 피부에 그대로 남는 난치성 백반증이 문제였다. 이러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과 유레카피부과의원 김동석 원장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미국피부과학회지(인용지수 15.487) 2월호에 소아 백반증 환자에서 일명 ‘피부 모내기 이식술(SST)’에 대한 치료 효과와 예후인자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난치성 소아 백반증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피부 모내기 이식술(Skin Seeding Technique, SST)을 시행한 결과, 10명 중 8명에서 백반증 병변의 75% 이상이 색소 침착, 즉 피부색을 회복하는 치료 효과를 얻었다. 특히 얼굴·목 부위에 위치하고, 1년 이상 번지지 않은 병변일수록 치료에 대한 예후가 더 좋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에 시행한 피부 모내기 이식술은 0.4~0.5㎜의 미세펀치기기를 이용해 정상 피부에서 아주 미세한 크기의 피부를 한땀 한땀 채취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8일 시험장 앞에는 수험생 자녀를 배웅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5시험장 태장고등학교에서는 시험장 입실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했다.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문 앞 응원 자제를 당부한 가운데 교문 앞은 한산한 풍경이었으나 수험생 자녀를 데려다주는 차량들이 줄을 섰다. 학부모들은 도시락과 우산을 건네며 "우리 아들 떨지말고 잘보고 와"라고 응원했다. 교문 밖에서 자녀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두손을 꼭 쥔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학부모 박모씨는 "긴장돼서 밤잠을 설쳤는데 차마 아들에게 티는 내지 못했다. 떨지 말고 평소 실력대로 보고 오라고 말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두번째 맞는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경기도내 수험생 14만3942명은 19개 지구 349개교에서 수능을 본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22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10일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원서 접수 기간에 앞서 고교 배정 방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학교 선택과 지망 순위 작성 ▲수원 등 9개 학군 배정 방식(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지원자 가운데 희망에 따라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동시 지원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서한문과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평준화지역 고교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학생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고등학교를 지원하도록 돕고자 서한문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은 학교에 관한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022학년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오는 15일까지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정서·심리, 관계, 진로·진학 등 5개의 주제별 문항을 구성해 수원시 관내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자료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타당하고, 적실성 있는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체별로 청소년 34개, 교사 25개, 학부모 19개로 총 78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 지역 등 응답자 특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활동 변화나 가장 힘든 점, 가족 및 친구 관계, 학교생활, 스트레스, 학업성적 변화요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등을 묻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의 장기화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시대 학부모들의 양육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주고자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개최된다. 1회차 13일 특강은 마음과 배움 박동혁 소장이 ‘신박한 학습’을 주제로 침체된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회차 20일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이 우리아이 대인관계를 도와주기 위한 ‘신박한 사회생활’을 소개한다. 27일 마지막 강연은 유순덕 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맡아 ‘신박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도와준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학교생활과 가정에서의 어려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특강과 즉문즉답 토크가 진행되니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열린마당-행사일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218-0313)로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