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K리그2 선두 탈환을 노린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부산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은 현재 리그전적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1위 광주FC(8승 1무 2패‧승점 25점)에 승점 2점차다.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부천은 직전 경기인 컵대회에서도 상위리그 팀을 잡는 등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K리그1 수원FC를 1-0으로 제압하고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홈경기 무패인 9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부산 전에서 승리한다면 홈 10경기 무패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부산 전에선 박창준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박창준은 지난해 부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부천은 부산과 총 4번 맞붙어 1승2무1패(2득점 3실점)를 거뒀는데, 박창준이 득점을 터트린 경기에선 1승1무로 부산에 패하지 않았다. 특히 박창준은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하며 공격
부천FC1995 수비수 김강산이 267일 만에 복귀했다. 김강산은 지난 4일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21 시즌 첫 출전이자 지난 시즌 이후 267일 만에 리그에 나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김강산은 지난해 10월 11일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김강산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어 좋았다”며 “부상으로 오래 뛰지 못한 상황에 마음이 불편했다. 내 자신이 더 단단해져서 준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재활에 임했고, 이번 경기 출전까지 잘 준비했던 것이 경기장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100%다. 그만큼 재활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경기장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2명이 퇴장당한 악재 속에서도 부산과 무승부를 거둔 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부천은 김강산의 합류와 군 복무를 끝내고 복귀한 안태현, 최철원의 가세로 후반기 더 강력한 수비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산은 “팀 경기력과 분위기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시즌 초 모습을
최근 열린 다섯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천FC1995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승리를 노린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부산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둔 부천은 올 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다. 6월 무패를 기록한 부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안산전에서 공격수 추정호와 박창준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추정호는 원정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박창준은 팀 내 최다골(5골)을 달성 중이다. 박창준은 “부산전을 통해서 이번 라운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선수들도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지난 6월 동안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는데 7월에도 좋은 흐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부천은 최근 다섯 경기 무패행진의 시작이 지난 5월 부산과의 경기였던 만큼 다시 부산을 상대하며 홈에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
부천FC1995가 2년 만에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오는 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 2021’ 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르는 부천은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로 승점 3점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2021 시즌 리그 전체 네 바퀴 중 한 바퀴가 마무리되는 이번 경기에서 부천은 공격수 한지호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지호는 지난 경남전 골대를 맞춰 아쉽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친정팀 부산을 상대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도 시청의 묘미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부천이지만 8위 부산과 승점차는 5점에 불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음과 더불어 역대 전적(16전 5승 5무 6패) 동률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2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구단 마스코트인 ‘헤르’, ‘보라’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헤르와 보라는 팬들을 향해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며, 하프타임에는 헤르의 춤을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를
안산그리너스FC가 최건주의 원더골에 힘입어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산그리너스는 3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5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최건주의 중거리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과 비긴 원정팀 안산은 승점 8점(2승 2무 1패)을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초반 김륜도가 골 망을 흔들며 앞서는 듯했다. 하지만 민준영의 크로스를 받은 김륜도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에서 벗어난 부산은 거센 공격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안산은 안정적인 수비를 내세우며 부산의 공세를 막았다. 전반 17분 부산 김정현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으며 안산은 위기를 넘겼다. 안산은 측면을 통해 흐름을 바꿨다. 전반 41분 이준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륜도가 가슴을 이용해 후방의 최건주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최건주는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득점했다. 후반전 부산은 정훈성을 투입하며 추격골 사냥에 나섰고, 이에 안산은 김대열과 임재혁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의 효과를 가져간 쪽은 부산이었다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의 횡령 혐의를 조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기 전 단장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버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의뢰된 기 전 단장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 전 단장은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면서 구단 예산 3억원 가량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수사 의뢰된 광주FC 직원 2명 역시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FC에 대한 특정 감사 과정에서 기 전 단장 등의 횡령 혐의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기 전 단장은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