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이수진(성남중원), 이광재(성남분당갑) 후보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성남 4개 지역 후보의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후보들은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고도제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비쳤다. 김 후보 등은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김 지사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성남수정 후보는 25일 이번 총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서울공항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는 ‘22년 매출 167.7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시 지역내총생산(GRDP),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생산액보다 많은 수치다. 이미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기능하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대한민국 첨단혁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태년 후보는 지난 21일 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 후보들과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선언하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새로운 교육 공약도 발표했다. 2012년 시작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는 성남시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김태년 후보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정상화와 함께 성남형 EBS 사업 추진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현재는 평생학습 관리·학력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성남시 ‘배움숲’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공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국민의힘 성남중원 윤용근 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성남시 고도제한번대책위원회와 성남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윤 후보는 협약식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의 사업성을 떨어뜨려 사업의 진행을 가로막는 고도제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기준 개정안이 적용되기 전에라도 정부의 군사보호시설 해제와 함께 해제되거나 또는 대폭 완화돼야 한다"며 "그래야 성남이 살고 중원구가 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정책협약식은 중원구의 재개발과 재건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추진하고자 하는 저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저의 첫 번째 공약이 '재개발, 재건축 끝내겠습니다'일 정도로 그만큼 특히 우리 중원구 주민들의 염원과 소원을 진심으로 받아안고 반드시 조속한 사업 추진과 완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철수(국힘·분당갑) 후보는 11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총선 공약 기자회견을 통해 "분당-판교를 실리콘밸리로, 세계적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2011년 판교 테크노밸리 부지가 황량한 풀밭일 때 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삼평동에 안랩 사옥을 짓는 첫 삽을 떳다"며 "2022년 야당이 '재건축 포풀리즘'이라며 비웃을 때 대통령인수위원장으로 제1기 신도시를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후신도시 재건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운명처럼 재보궐선거로 분당-판교에 출마했고 한국형 실리콘밸리, 명품미래도시라는 큰 구상으로 6년 청사진을 공약으로 약속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삶을 살아온 저는 20대 의과대학생 때부터 가난했지만 마음 따뜻했던 동네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했고 대구 코로나 의료봉사까지 40년을 이어왔다"며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39개월간 국방의무를 실천했고 V3를 개발해 그 소프트웨어를 국민께 무료로 배포했으며 안랩 창업 후에는 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실천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재건축 신속추진으로 '제1가 명품미래도시 건설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 조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범대위 공동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암대표인 도봉스님은 “지난 1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50차를 넘었다”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염원하는 성남시민들의 염원을 성남시에 전달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대해 일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지 않고서는 수정구, 중원구 그리고 분당구의 재건축은 요원하다”며 “성남시도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오는 이달 8일까지 미국 등에 시찰단을 파견해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고도제한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성남시도 시민들의 재산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25일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1월 8일부터 매일 오전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고도 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서울공항 앞 1인 시위에 시민사회 대표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이하 범대위)는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고도 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인 시위 첫날인 8일에는 범대위 상임대표인 도봉스님이 나선데 이어 9일에는 구정숙 건영·태영·한성 아름마을재건축추진위원회 위원장, 10일에는 백왕순 모자이크민주주의대표, 11일에는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 대표, 12일에는 심재상 가칭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어 13일에는 김해정 시흥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15일에는 최만순 경기도민회장, 황재화 태평3구역재개발주민대표회의 위원장, 그리고 10차 1인 시위에는 이명순 가칭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나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했다. 범대위가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는 성남시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는 날까지 휴일과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 범대위는 1인 시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신청도 받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도봉스님)가 고도제한 완전해결 될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고도제한 범대위는 오는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1인 시위는 수정구의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분당의 재건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성남시에 대해 50년 넘게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기 하기 진행된다. 이번 1인 시위는 성남시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는 날까지 휴일과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1인 시위에 참가하는 자발적 시민 참여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1인 시위에 나서는 고도제한 범대위 도봉 상임대표는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90만 성남시민의 숙원사항”이라며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는 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매일 1인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는 지난해 2월 25일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이 성남시의회에서 최종 채택됐다. 성남시의회는 최근 제28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안광림 의원(성남, 하대원, 도촌)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안광림 의원은 "1970년부터 약 50년간 원도심과 분당을 포함한 상당수 지역이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2010년 국방부가 차폐이론을 적용해 고도제한 완화가 시행됐지만 차폐이론 적용이 제외되는 일부 원도심(수진 1·2동, 태평1동, 성남동, 여수동)과 1기 신도시 분당지역 중 야탑동(장미·매화·탑마을), 이매동(아름마을) 등 27개 단지, 1만여 가구는 여전히 고도제한에 묶여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도제한은 성남시의 경쟁력 있는 도심 개발 및 지역 안정화를 위한 균형발전을 발목 잡고 결국 시민들의 삶의 질, 재산권 등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성남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번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번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민·관·정이 함께 협의해 성남시민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