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축제를 통한 주민 화합 및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도내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 절차를 거쳐 127개 참여 축제중 총 58개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선정된 축제 주최·주관 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작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니터링 평가 결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성시 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의 ‘생태교통마을-율천동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원댄스컴퍼니의 ‘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 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 및 행사 참여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지역 축제라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마을 발전에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만의 볼거리, 먹거리, 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수원시민 9명이 약 9주간의 교육 및 기획 워크숍을 거쳐 영화 선정부터 부대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았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층의 삶을 육상트랙에 비유하고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이전 개관한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Su-TART!(수-타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스타트 라인, 바톤 터치, 트랙 백 섹션을 지정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총 7개 영화를 상영했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프리뷰 상영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초청작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등 수원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들을 선보였고, 3일간 총 262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상영뿐만 아니라 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영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영화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모든 관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를 개최한다. 5월부터 6월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9명의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영화제를 직접 기획했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들의 삶을 육상트랙에 비유하고,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이전 개관한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Su-TART! (수-타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동시대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3개 섹션, 총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년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스타트 라인(STARTLINE)’ 섹션, 지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바톤 터치(BATON PASS)’ 섹션, 수원에서 상영하지 않았던 작품군 중 청년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영화로 구성한 ‘트랙 백(TRACK BACK)’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상영 종료 후 30분간 시민 영화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인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8월 개봉을 앞둔 국내 영화제 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아동학대예방교육 ‘트라이앵글협력교육’의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트라이앵글협력교육은 2021년 재단 정책사업리뷰 ‘경기도민의 아동학대 감수성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효과성 분석’의 정책적 제언을 반영해 개발된 것으로 아동과 아동 양육자 및 교사, 즉 삼각 형태로 아동을 둘러싼 대상별 아동학대예방교육이다. 특히, 올해 재단은 트라이앵글협력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이를 위한 대상별 교육 키트(교구)를 개발해 가정 및 기관에서 일상적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강사 양성과정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자 및 재직자 중 아동·가족 관련학과를 전공한 자로 강의 유경험자 20명 내외이다. 선정된 20여 명의 참여자는 내달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총 20시간의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양성과정 마지막 날 진행되는 강의시연평가를 통과한 후 최종 강사로 위촉된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우리아이지킴교육, 트라이앵글협력교육 강사로 파견돼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유방조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유방암. 여성 암 발생 순위 1위이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5년 생존율 93%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한다.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3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조사한 결과, 수술 가능 환자의 5년 무재발생존율은 90.3%였다. 병기별 재발률도 1기 5%, 2기 11%, 3기 23%로 나타났다. 지난해 847명의 환자가 방문해 수술을 받은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의 강석윤 센터장(종양혈액내과)에게 유방암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비록 유방암의 발생은 증가 추세이지만, 조기에 발견 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하거나 전이가 동반된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장기간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마음의 종양도 남지 않도록…환자의 ‘삶의 질’ 고려 강 센터장은 “이전에는 단순히 유방암을 진단, 치료성적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방암 수술 시 유방 절제 범위와 그에 따른 흉터를 최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이 지난 20년간 꾸준한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며,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암 발생 순위 1위에 올랐다. 유방조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유방암은 초기엔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이 힘든 암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행히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3%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3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조사한 결과,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5년 무재발생존율은 90.3%였다. 병기별로 분석해보면 1기 유방암 97%, 2기 유방암은 91.1%, 3기 유방암은 77.2%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치료 후 얼마나 치료가 잘 됐는지 알 수 있는 병기별 재발률도 1기 5%, 2기 11%, 3기 23%로 전국 평균 재발률과 비교할 때 1기는 비슷하고 2기와 3기는 재발률이 낮았다. 유방암은 단일 치료가 아닌 다양한 방법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때문에 여러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 성형외과, 종양혈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2021년 인공지능(AI) 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성과 나눔회는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이 2021년 1기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2021년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초 45교, 중 28교, 고 17교이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7교다. 나눔회는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1권역(북부) 대상으로 진행하고, 30일에는 화성 롤링힐스에서 2권역(남부)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눔회에는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관계자가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학교급별 인공지능교육 성과 발제·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 학교는 1권역 ▲광명 철산초 ▲남양주 진접고 ▲의정부 회룡초 ▲고양 백신중 ▲김포제일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이며, 2권역은 ▲군포초 ▲화성 서연중 ▲화성 효행초 ▲시흥 배곧중 ▲수원 매탄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다. 안준상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우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사라져가는 도시의 기록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도시기록단’을 모집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인문도시 아카이브 ‘도시기록단 양성과정’은 지속가능한 기록생태계 형성을 위한 핵심인력을 발굴하고 기록을 자원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기록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도시아카이브에 필요한 기본과정을 학습하게 되며,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과 대면 활동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30일부터 진행 중인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이후 개별연락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주체가 돼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형성하고, 수원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과정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정책기획팀(031-290-3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1 경기 교육연극 예술강사 양성과정 ‘씨줄과 날줄이 만나는 법’ 참여자를 모집한다. ‘씨줄과 날줄이 만나는 법’은 교사와 함께 팀티칭 수업을 기획, 진행하는 교육연극 예술강사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김병주 서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교수와 권경희 성남 탄천초 교장을 주축으로, 현장감을 반영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팀티칭 교육연극수업에 관심 있는 연극예술강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 경험이 없거나, 팀티칭 교육연극수업 경력 2년 미만인 신청자는 선발 시 우대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8월 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2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 컨퍼런스홀이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워크숍 8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지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그룹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면서 “팀티칭 교육연극수업에 관심이 있는 연극예술강사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
교육부가 올해 교원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지침을 최근 발표한 후 교육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잇따라 반대 성명을 내고 차등 성과급제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3만80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75%가 ‘교원성과급이 교사의 교육 활동을 저해한다’라고 했다. ◇ 교사 S·A·B급으로 나눠 성과급 차등 지급, 교원성과급제 교원성과급제란 쉽게 말해 교육공무원 성과 상여금과 같은 것이다. 지난 1995년 김영삼 정부가 “더 열심히 일한 교사에게 더 많은 급여를 줘서 교사들의 업무 경쟁력을 높이자”라는 취지로 도입한 제도다. 그러나 등급 명칭부터 방식까지 모든 절차가 논란이 됐다. A, B, C급으로 정했다가 교원 반발로 인해 S급, A급, B급 교사로 나눠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동료 교원 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통해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유예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올해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만 이뤄지고 동료 교원평가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