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32대 김대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대진 신임회장은 지난 2월 26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9일부터 3년으로 새로운 임원과 부설기관, 위원회 위원 등을 구성해 이날 취임식을 개최하게 됐다. 연합회는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근간(根幹)인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의 발전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해 1962년에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법인이다.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2개 지방문화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약 20여만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신임 회장은 취임식은 ‘옛것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한다’라는 ‘온고창신’(溫故創新)을 주제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들이 새로운 창의력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창조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낸다. 취임식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제19호 방영기 명창의 ‘팔도소리’, 춤자이 예술단의 한국창작 무용 ‘여명의 빛’, 이주희 연극배우가 '문화 비전 선언' 낭독
성남문화원이 2024 성남학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방문 및 전화로 무료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강의는 오는 27일 개강해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차 강의, 현장답사 1회로 운영된다. 성남학 아카데미 강의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발전사와 인문학 강좌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해 성남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문화활동을 도와 건전한 시민사회를 이루고 성남시의 발전과 성남학연구소의 발전상을 살핀다. ‘성남학’은 우리 고장 성남에 대하여 탐구하는 총체적 학문을 일컫는다. 성남의 역사적 전통,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등 우리 고장이 살기 좋은 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관심 분야를 감싸 안는 주제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려줄 뿐 아니라, 향토애를 심어주고 자발적으로 민주사회에 참여하는 동기를 마련코자 한다. 김대진 원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인 성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자주적으로 개척해 온 역사적 뿌리를 찾아보는 이번 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겸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이 최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지방문화원 간의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문화의 가치 확대, 문화원의 역량 제고, 보다 유기적인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세우고, 232개 지방문화원들이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 문화공간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폭넓은 문화생활을 이끌어 가도록 돕는 역할과 사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판교낙생농협 조합장(2선),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벨리)개발추진위원장, 성남시의회 3선 의원 및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일해 왔으며, 2021년 3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 연합체인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3월 13일 임기가 종료된다. 한편 연합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9일부터 2027년 3월 8일까지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성남시청에서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9시에 분당구 율동 소재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성남문화원장,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헌화 참배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타악연희단 소리울, 성남시해병대전우회, 학생, 시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태극 길놀이’를 비롯하여 ‘태극나무 만들기’, ‘독립선언서 쓰기’,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 ‘독립운동 어록 캘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10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남기형 남상목 의병장 손자, 윤교상 윤치장 의병장 증손자,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보훈안보단체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3·1절 영상 상영과 고만고만예술단의 비나리 공연, 이주희 연극배우의 ‘유관순 열사 유언 낭송’ 후, 191
성남문화원은 예로부터 우리 고장 판교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기 위해 놀았던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오는 24일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앞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판교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 김대진 원장과 지역 원로 어르신, 노인회장 등이 ‘고사’를 지낸 후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앞 운동장에서 축하공연과 개회식, ‘동아줄 꼬는 시연’ 후 줄다리기가 개최되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좋은글(가훈)써주기’, ‘민속놀이·전통악기체험, 먹거리 한마당’의 행사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채롭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줄다리기는 방영기 국가유산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의 총연출로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로 편을 나누고, 판교동 주민 등 줄다리기 참여자와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보존회, 풍물패 휘모리, 타악연희단 소리울 등이 함께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과거 판교 지역이 전형적인 농업지역이었음을 보여주는 문화자원으로, 오랜 역사 속에 정월 대보름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고자 행해졌고, 성남문화원이 1980년에 발굴 복원·재현했다. 이후 1984년 경기도민속예술축제 출전 이후,
성남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민의 문화 나눔 공간인 성남문화의 집이 2024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 강좌는 경기민요, 클래식기타, 난타, 남도민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동양화, 사물놀이(청소년), 생활한자, 서양화, 성악교실, 스마트폰 사진교실, 식탁위의 동의보감, 영상편집, 요가테라피, 지승공예, 컴퓨터&스마트폰, 캘리그라피(사군자), 한국무용, 한문서예, 한지공예 등 22개 강좌 28개반으로 편성됐으며,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510명으로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만 65세 이상, 다문화가족대상자, 세자녀 이상 가정 부모는 수강 신청 시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은 100% 감면 대상이다. 수강료는 수강 신청 시 현금·계좌이체 납부이며, 재료비·교재비는 본인부담이고, 접수방법은 선착순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내용은 성남시 문화의집 누리집 및 성남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 역사 속 큰 어른으로 추앙받는 경기도기념물 제219호 둔촌 이집 선생을 기리는 ‘제8회 둔촌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승공예 특별초대전’이 오는 18일 성남시청 온누리홀 앞에서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 경록지승보존연구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지승공예전은 성남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홍연화 성남시 공예명장 제1호와 그의 제자들의 모임인 ‘경록지승보존연구회’ 회원인 현정옥, 이순애, 김인선, 이정수, 김진영, 장미, 황연실이 참여해 홍연화 ‘달항아리’, 현정옥 ‘예단함’, 이순애 ‘약장’ 등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지승공예'는 한지를 가늘고 길게 자른 뒤 꼬아서 끈을 만들고 다시 겹줄을 꼬아 갖가지 기법으로 엮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단순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자연스러움과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특별초대전을 준비한 홍연화 명장은 2019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한국공예 법고창신展’에 초대작가로 참가, ‘2021 이탈리아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예유람展’ 한국공예명품백선-아홉 개의 의자 대표작가 9인으로 선정돼 참여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한지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부모에 대한 효행과 친구간의 우정, 나라에 대한 충절을 실천하며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바른 삶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 둔촌 이집 선생을 기리는 ‘제8회 둔촌문화제’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문화제는 오전에 하대원동의 둔촌 선생 재실 추모재(追慕齋)에서 ‘참배 및 헌화례’를 한 후, 오후에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詩舞樂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먼저 둔촌 선생 묘역 앞에 있는 추모재에서 ‘참배 및 헌화례’는 오전 10시 20분부터 성남청소년국악단 ‘가현’의 취타대 식전공연 후 내빈과 참석시민들의 ‘헌화와 참배’, ‘아쟁산조’ 연주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시(詩)·무(舞)·악(樂)의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소리울 풍물패의 ‘둔촌선생 행차요!’ 길놀이로 문을 열고, 둔촌 추모사업 영상(둔촌 백일장, 이야기자리 등) 상영과 정미래 무용가의 ‘승무’를 비롯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庭訓)을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이 ‘시창’으로 공연하고, 캘리그라피 작가 유명헌 · 함미영 선생의 ‘캘리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둔촌 선생을 추모하며 제작한 ‘큰기침 소리’와 둔촌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성남향토민속놀이 두 번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방영기 이사장의 총연출,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무술 공연의 전 과정인 고사, 동아줄 꼬는 소리, 성토(가래질 소리), 지경다지기(초지경 양산도타령, 중지경), 방아타령, 휘모리, 서도소리, 뒷풀이 순으로 공연을 펼지며, 경북 예천의 공처농요단의 특별초청공연도 펼쳐진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해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짓는 동안의 무사고와 안녕을 빌고, 준공된 후의 평안과 복록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하는 노동요로 전해 왔지만,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동안 집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故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故최종민(교수/국악인) 등
성남문화원은 25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천림산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28회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우리 고장의 통신과 국방문화재인 천림산 봉수(天臨山烽燧)가 경기도기념물이었다가 지난 1월 10일 국가가 관리하는 사적으로 승격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렸다. 김대진 성남문화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천림산 봉수 위치 확인부터 2019년 복원 완료까지 24년에 걸친 노력이 결과를 맺었다"며 "당시 박창순 경기도의원이 예산을 확보해 줬으며 국방통신 문화재가 복원된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 장소로 활용된 것처럼 현대에도 의미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림산 봉수는 부산 다대포진 응봉 봉수에서 시작되는 노선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서울 남산의 경봉수(京烽燧)로 전달됐다. 국가 사적인 천림산 봉수의 공식 명칭은 ‘제2로 직봉-성남 천림산 봉수 유적’이다. 봉수(烽燧)란 국경지대의 군사적 동태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전달하는 통신 체계로 하나부터 다섯 개까지의 신호체계에 따라 위급한 정도를 알렸다. 전국을 다섯 가닥의 직선 노선인 직봉(直烽)과 이 직봉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