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은 수원발레축제가 8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수원발레축제에는 오프라인 200여 명, 온라인 25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에는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WBTA) ‘Paquita’, 광주시립발레단 ‘라 실피드 pas de deux’, 서울발레시어터 ‘Avian’, 와이즈발레단 ‘헨젤과 그레텔’, SEO(서)발레단 ‘unknown’,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The Seventh Position’, 이원국 발레단 ‘해적 Grand pas de deux’, 수원발레축제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공연됐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해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의 발레단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 ‘Grand Finale: PLEROMA’를 무대에 올렸다. 공연을 관람한 수원 시민 김모(41) 씨는 “수원발레축제에 6년째 오고 있는데,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른 때보다 좋았다”며 “특히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인상 깊었고 작은 무대지만 여럿이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원특례시의 대표 축제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9월 5일~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의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의 무대와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의 초청무대, 대한민국 발레 꿈나무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전행사로는 8월 23일~25일까지 3일간 수원특례시 일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의 시그니처 행사인 ‘발레 IN 횡단보도’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우리나라 민간 발레단 발레마스터에게 발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발레체험교실’(성인취미)과 ‘마스터클래스‘(수원시 발레 전공생), 아마추어 발레단의 ’자유참가작‘과 ‘발롱체조’, ‘발레의상 입어보기’, ‘토슈즈 신어보기’,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요정’, ‘토슈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수원문화재단 상황실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 ‘수원문화예술 축제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간담회에 앞서 재단을 방문한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광역문화재단과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사업 발굴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 기관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김길용 와이즈발레시어터 단장, 정형일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단장,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장정희 수원무용협회 회장,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지역 특색이 있는 축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경기문화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광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도 수원문화예술 축제의 발전을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적극 협업해, 수원발레축제가 수원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경기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파란불이 켜진 30여 초 동안 횡단보도에서 진행되는 발레공연을 비롯한 2020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16일부터 5일간 수원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원발레 축제’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메인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여 더 많은 관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 ‘발레 in 횡단보도’ 거리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발레축제 만의 시그니처 행사인 횡단보도 발레는 기존 수원시청역에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장소와 횟수를 확대했다. 오는 16일에는 낮 12시 영통역에 이어 오후 6시 수원시청역에서 진행되며, 17일에는 낮 12시 장안구청 사거리와 오후 6시 수원시청역에서 ‘발레 in 횡단보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공연은 18~20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8일 클래식의 밤 ▲19일 발레 마스터피스 ▲20일 발레 갈라스페셜 등을 주제로 호두까기인형 등 클래식부터 카르멘 등 유명 발레공연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