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론볼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시흥론볼경기장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 개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는 경기도내 장애인 론볼 15개 팀 선수(지제장애, 뇌병변장애, 비장애인)와 심판, 운영요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 최종순위전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리그전 경기는 5인제(단식, 복식, 3인조, 4인조)와 2인제(복식) 등 2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경기도권 론볼경기장(시흥, 화성, 안산, 용인)에서 치러된다. 또 10월 5일 페회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자상, 심판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대회 종합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된 슈퍼리그는 경기도 민선 8기의 핵심가치인 혁신과 기회, 통합으로 도민 누구나 스포츠 즐길 기회를 누리고 도내 장애인체육 동호인들이 대한민국 선진 장애인체육을 견인할 것”이라며 “참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다음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사무국은 25일 kt와 KCC가 2024~2025시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t와 KCC는 KBL 2023~2024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L에선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다음 시즌 EASL 출전권을 획득한다. kt와 KCC의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7일 1차전을 소화한다. 이 시리즈 결과에 따라 두 팀의 EASL 조 편성이 결정된다. 헨리 케린스 EASL 최고경영자는 “지난 시즌 파이널 4에 진출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은 한국 농구의 강함을 보여줬다”면서 “kt와 KCC도 KBL 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2025시즌 EASL에서 kt, KCC와 경쟁할 다른 나라 클럽은 타 리그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면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LBFS가 풋살 슈퍼리그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풋살연맹은 지난 17일 이천 LBFS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flex 2023~2024 FK리그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LBFS가 서울 은평ZD스포츠를 6-1로 대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LBFS는 지난 해 11월 18일 개막해 5개월 간 대장정을 벌여 FK리그 슈퍼리그에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13승 2무)을 이어가며 승점 41점으로 노원 선덜랜드FS(승점 22점·6승 4무 5패)와 서울 은평ZD스포츠(승점 17점·5승 3무 7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어웨이 경기로 진행된 FK리그 슈퍼리그에서 경기LBFS는 풋살팀 전용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개막 12연승을 기록하는등 신흥강호로써 입지를 다졌다. 슈퍼리그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고양 불스풋살클럽은 4승 3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며 하위리그인 드림리그 2위 인천 알통풋살클럽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됐다. 고양 불스와 인천 알통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 고양어울림누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고양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4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지난 24일 필리핀 파시그의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A조 조별리그 5차전 TNT 트로팡기가(필리핀)와 원정 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3승 2패가 된 정관장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EASL 챔피언인 정관장은 오는 2월 7일 조별릭 마지막 경기인 푸본(대만)과 원정 만을 남기고 있다. 정관장이 속한 A조에서는 지바 제츠(일본)가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했고, 정관장이 3승 2패, 푸본 1승 4패, TNT 트로팡기가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정관장이 푸본에 지더라도 조 2위를 확보해 4강에 오르게 된다. 정관장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국내리그인 KBL에서 13승 21패로 7위에 머물러 있지만 EASL에서는 선전했다. 1쿼터 박지훈의 레이업슛으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쿼터 초반 1~2점 차로 끌려갔지만 자밀 윌슨과 배병준의 연속 3점포로 10-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성원의 연속 3점슛과 윌슨의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경기에서 필리핀의 TNT 트로팡 기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TNT를 105-97로 이겼다. 지난 10월 25일 부폰 브레이브스(타이베이) 전에서 98-77로 승리했던 정관장은 2승째를 올리며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지바 제츠(일본)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1쿼터에만 3점슛 3방을 몰아 넣은 최성원을 앞세워 32-26으로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2쿼터 막판 정효근의 3점슛이 림을 갈라 한 때 16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는 등 TNT를 압도한 끝에 58-4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TNT는 퀸시 코테즈 밀러스콧과 지난 2월 KCC에서 방출된 론데 홀리 제퍼슨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정관장은 고국 프로팀을 상대로 렌즈 아반도가 시원한 덩크를 포함해 6점 연속 득점하며 상대를 따돌렸다. 80-67로 들어선 4쿼터 초반 양 팀은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득점 대결을 펼쳤다. 정관장은 4쿼터 중반 이후 TNT 밀러스콧에게 3점슛과 자유투 2개를 잇따라 내주며 점 차까지 추
프로축구 2년 차 김포FC가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포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태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포는 5승 3무, 승점 18점으로 김천 상무(6승 2패, 승점 18점)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김천 14골, 김포 13골)에서 뒤져 리그 2위에 올랐다. 반면 6라운드까지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안양은 8라운드 경남전 2-3 패배에 이어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안양의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김포 송준석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한숨을 돌린 안양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박재용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김포 골키퍼 박청효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혔다. 안양은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드리고가 올린 올라올 크로스를 백동규가 왼발로 밀어넣은 볼이 박청효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백동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0의 균형’을 먼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삼공사는 5일 밤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서울 SK를 90-8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출전해 최강 팀을 가리는 EASL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를 받았다. 2022~2023시즌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패한 설움도 설욕했다. ‘배틀 오브 코리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와 SK는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에만 13번의 리드를 주고받은 두 팀은 모두 55% 이상의 야투율을 기록한 가운데 인삼공사가 25-27, 2점 차로 뒤진 채 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들어 야투율을 62%까지 끌어올린 인삼공사는 상대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으며 49-37,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무서운 추격에 고전하며 66-61,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SK의 거센 공격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인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프로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인삼공사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A조 2차전에서 필리핀의 산미겔 비어맨을 142-87로 대파했다. 지난 1일 열린 A조 1차전에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94-69로 제압한 인삼공사는 두 경기 골 득실에서 +80을 기록하며 뒤이어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푸본을 77-66으로 꺾은 류큐 골든킹스(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골든킹스는 인삼공사와 함께 2승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33으로 인삼공사에 크게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KBL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인삼공사의 결승전 상대를 B조에서 2승을 거두고 조 1위가 된 서울 SK다. 인삼공사와 SK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2020~2021시즌 챔피언인 인삼공사는 SK에 1승 4패로 뒤지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었다. 인삼공사로선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지난 시즌 KBL 챔피언 결정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은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