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급)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이재하는 3일 울산시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국화장사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박민지(영동군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하는 결승 첫째 판에서 상대의 밀어치기에 쓰러지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셋째 판에서는 오금당기기로 박민지를 모래판에 눕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재하는 개인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매화장사 8회, 국화장사 8회)을 획득했다. 또, 그는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이 괴산군청을 4-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회 용인특례시 전통궁도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2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용인시궁도협회는 3일 용인시 용무정에서 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명예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 강윤구 용인시궁도협회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 이상식 국회의원,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경기도 시·군궁도협회장,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윤구 용인시궁도협회장은 궁도 9계훈 낭독에 이어 힘찬 목소리로 개회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이병동(용인시) 선수가 대회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회사에서 "추석 직전에 용인에서 궁도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국에서 많은 궁도인들이 오신 것을 환영한다. 용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 용인시에서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화합과 우정을 쌓는 대회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시고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윤구 용인시궁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숙원이었던 궁도대회를 용인시에서 개최하게 되
강윤구 용인시궁도협회장이 '제1회 용인특례시 전통 궁도대회' 개막을 앞두고 "용인시를 궁도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강윤구 회장은 1일 "용인 궁도는 전국에서 다 알아줄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정작 용인시에는 궁도 대회가 없었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용인시가 대한민국 궁도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 궁도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용무정에서 열린다. 장윤구 회장은 용인 궁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용인시와 긴밀히 협력했고, 마침내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는 "이상일 용인시장님께서 문화체육에 관심이 높으시다. 올해 초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상일 시장님과 만난 자리에서 궁도대회 개최 구상을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며 "용인시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궁도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처음 준비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도움과 조언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평소 활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강윤구 회장은 취미로 궁도를 접했지만 현재는 '명궁' 반열에
가수 남진, 박서진이 10월 1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일(수) 방송되는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0회를 맞이한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수원도시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도입했지만, 안일한 운영과 부실한 시스템으로 인해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FC 남녀축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건설의 홈구장이 몰려 있다. 한지붕 아래 네집 살림이 차려진 셈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프로경기 일정이 겹치는 날이면 관람객들과 정기권 차량 등이 엉켜 교통 지옥이 연출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에 한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실시했다. 프로축구, 프로배구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과 겹친 경우에만 사전주차 예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프로축구에도 사전주차 예약제을 도입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모두 경기 시작 7일 전에 수원도시공사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예약 신청을 받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사전주차 예약 등록이 안된 차량의 수원종합운동장 입차가 불가능하다. 사전주차 요금은 프로야구가 500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2025 지체장애인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6일 한강뚝섬공원에 위치한 한경국립대학교 윈드서핑장에서 지체장애인 10명과 센터 직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참가자들에게 수상레저 참여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최윤식 씨는 "7개월 동안 열심히 재활만 하느라 나들이 갈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날씨도 좋았고 모두 활짝 웃는 얼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여가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시흥시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1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1부에서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뛰어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과 직전 대회 대비 성적이 많이 향상된 시군에게 수여되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육상, 테니스, 게이트볼, 검도,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경쟁 시군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배드민턴, 족구, 궁도, 산악 종목에서는 2위에 입상했다. 지난 대회 게이트볼 종목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던 시흥시는 1년 만에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며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시는 2년 연속 2부 경기력상의 주인이 됐다.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오산시는 축구, 체조, 야구, 롤러스포츠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최지' 파주시와 의정부시는 나란히 1부 모범상을 획득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모범상을 받았다. 또, 가장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한 종목단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경기도볼링협회가 품었다. 한편 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날 파주시 금촌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이예린(구리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예린은 28일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대회 카누 종목 마지막 날 여일부 카누 1인승 200m 결승에서 48초882을 마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위는 경북 소속의 전주원(56초252), 3위는 대구의 정지원(56초992·이상 한국체대)이 차지했다. 이로써 이예린은 실업팀 입단 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카약 1인승(K1) 200m 결승에서는 유시연(구리여고)이 46초590을 기록, 박소영(대구 수성고·45초115)에 뒤져 준우승했다. 한편 제106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5개, 은 8개, 동메달 12개를 수확, 종합점수 1554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임수민(경기체고)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다. 임수민은 27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대회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 결승에서 13.133점을 획득하며 같은 학교 후배 박나영(12.867점)과 황서현(인천체고·12.800점)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수민은 제104회 대회부터 3년 동안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 정상을 지켰다. 이밖에 체조 남자일반부 링 결승에서는 서정원(수원시청)이 14.275점을 마크하며 손종혁(부산시체육회·14.075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팀에 입단한 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다. 서정원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제102회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지만, 제103회 대회부터는 금메달과 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일부 철봉에서는 전요섭(수원시청)이 12.900점으로 이준호(충남체육회·13.600점), 강평환(경남체육회·13.400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에서 벌어진 카누 종목에서는 유은상과 최지호(이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6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시군 인구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약 2만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테니스, 씨름 등 총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우정과 화합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단 배드민턴과 체조, 농구, 검도, 보디빌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고양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7개 종목 중 1부 농구와 국학기공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경계를 넘어, 함께 뛰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 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차미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선수,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