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독주 체제를 갖출 기회를 잡았다. 안양은 오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에 경남FC를 상대한다. 안양은 13일 현재 6승 3무 1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리그 2위 수원 삼성(6승 1무 4패·승점 19점)과는 승점 2점 차다. 이번 라운드에 안양이 승점 3점을 챙기면 수원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진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가던 안양은 지난 4월 21일 홈에서 열린 수원과 8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선두 자리까지 수원에 빼앗겼다. 그러나 안양은 지난 달 28일 열린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방문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4일 충남아산 전, 12일 김포FC 전에서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양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동안 수원이 하위권인 성남과 천안시티FC에 1-2, 0-1로 연패를 당한 덕분에 선두자리를 되찾으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안양은 이번 라운드에 수원이 휴식을 취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수원FC는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달리던 수원FC는 지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주중경기가 치러지자 얇은 선수층의 한계가 드러났다. 수원FC 선수들은 지난 26일 대구FC와 홈경기에서 후반전이 끝날 무렵 지친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하면 부상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27분에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왔다. 공격 자원인 김현과 루안의 전력 이탈이 뼈아픈 수원FC는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이승우마저 부상을 입으며 고민이 깊어졌다. 한편 지난 22일 수원 삼성과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3-1 완승을 거둔 서울은 26일 강원FC전에서 2-3으로 패하며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6위에 자리한 수원FC는 4위 서울(5승 1무 3패·승점 16점)을 제압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지만 서울도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K리그1 유일한 무승 팀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 10번째 '개막 후 첫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멀티 골을 넣은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청산하고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으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청산한 수원FC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4-3-3 포메이션들 들고 나온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 좌우 측면 공격수로 장재웅과 정재윤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무릴로, 윤빛가람, 박주호로 꾸렸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신세계, 이재성, 이용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전반 4분 대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우측 상단 골망을 흔들어 이른 시간 실점한 수원FC는 전반 12분 장재웅과 정재윤을 불러들이고 이승우, 이광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수원FC는 전반 13분 이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대전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 손끝에 걸리고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의 강력한 오른발 슈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안산시축구협회 연령별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안산은 5일 안산 와~스타디움 1층 회의실에서 이종걸 구단 대표이사와 김원덕 안산시축구협회장, 고진석 40대 연령 대표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대표 유니폼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유니폼 전달식에서는 안산시협회장기 축구대회 대진 추첨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산은 대회에 참가할 연령별 대표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증진하고자 안산 유니폼을 지원했다. 안산의 유니폼 후원으로 안산시 연령별 대표 선수들은 유니폼을 갖춰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지역의 프로축구단으로써 안산시축구협회와 축구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안산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안산FC가 도움이 되는 곳에 앞장서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덕 회장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안산FC의 유니폼 지원과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대표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으로의 안산시 축구 발전에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안산시장애인체육회와 커뮤니티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5일 안산 와~스타디움 미디어룸에서 이종걸 안산 그리너스FC 대표이사, 김길식 안산 단장, 권태익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3만 3000명의 안산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안산시 장애인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우수한 장애인 대표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안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산시 발달 장애인 축구 클럽 ‘투게더FC‘의 훈련 활동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 축구 활동 활성화와 체육 발전에 힘쓴다. 또 안산시 발달 장애인 축구클럽을 대상으로 홈경기 초청 티켓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양 측은 정기적인 홍보 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안산시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구단과 안산시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수원FC는 2연승을 노린다.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에서 1-2로 패배한 수원은 1무 2패, 승점 1점(골득실 –2)으로 리그 최하위 강원FC(승점 1점·1무 2패·골득실 –3)에 골득실로 앞서 11위에 자리했다. 대구FC,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과 함께 이번 시즌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원은 매 경기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수원은 김보경-바사니-아코스티가 중원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가 안됐다. 지난 3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던 안병준의 활약이 아쉽다. 2022시즌 오현규와 함께 전방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최전방에 혼자 남게 되자 위력이 자취를 감췄다. 오현규의 대체자로 데려온 뮬리치는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끝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오는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1승 2무로 3경기 무패다. 매 라운드마다 ‘개막 후 첫 승 도전’을 외치던 수원이 공허한 메아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원더비’에서 수원을 꺾고 시즌 첫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조나탄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승 2무 승점 5점이 된 안양은 강남FC(승점 7점 2승 1무), 김천 상무(승점 6점 2승)에 이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안산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6분 조나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안산 정재민에게 K리그 데뷔골을 내줘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두 팀은 상대 전적에서 2021년에는 안산이 3승 1무, 지난해에는 안양이 3승 1무로 우위를 점했는데 올 시즌에는 첫 대결에서부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안드리고가 상대 중원 왼쪽에서 내준 공을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안양이 기선을 제압했다. 조나탄의 시즌 2호 골이다. 안양은 선제골 이후 안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지만 전반 37분 김경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행운이 따르며 리드를 이어갔다. 좀처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형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올 시즌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7분 만에 코너킥 위기에서 문전 혼전 중 불투이스가 아미노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원은 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앞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안병준의 슛이 골대 위로 벗어나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43분에도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바사니가 아코스티가 내준 공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전북 박진섭의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한 채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 김보경과 고승범이 잇따라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만회골 사냥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후반 14분 기다리던 동점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코스티가 전북 김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때린 왼발 슛이 골문 왼쪽 상단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안산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안산은 최전방에 정재민을 세우고, 2선에는 정지용, 김진현, 김범수가 선발 출전했으며 그 뒤를 김영남과 유준수가 받쳤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용희, 장유섭, 김정호, 김재성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충남아산을 강하게 압박한 안산은 전반 4분 김정호의 헤더슈팅이 골키퍼 박한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안산은 전반 22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장유섭이 충남아산 이학민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정지용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뒤로 내줬고 이를 김진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전반 44분 김진현이 오버헤드킥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이 골대를 강타해 아쉽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U-18이 2023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안산은 3일 “U-18은 이광호 감독을 필두로 조태영 코치, 안태용 GK코치가 함께한다”고 밝혔다. 2003년 충남 해미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광호 감독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안산 원곡중 감독으로 활약했다. 이광호 감독은 원곡중 지도자 시절,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지도하며 일찍이 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키워내며 유소년 지도자로서 선수 발굴 및 육성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안산 U-10 코치를 거쳐 2023년 U-18 감독으로 선임되며 지난 2월 13일부터 펼쳐진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안산 U-18을 8강에 진출시켰다. 조태영 코치는 경북 안동고, 김포 통진중 코치를 거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0년부터 안산 U-12 감독으로 활약한 그는 안산 U-18 수석 코치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 경신중, 서울 경희중에서 GK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안태용 GK코치는 서울이랜드FC U-18, 대구FC U-15를 거쳤다. 이광호 감독은 “고향인 안산에서 지도자를 맡으며 가능성 많고 좋은 선수들을 이끌게 돼서 영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