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안전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T와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프로스포츠 구장 안전을 위한 지도점검 및 안전 예방 활동,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지원,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 형성,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은 지난 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심층건강진단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근로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심층건강진단 검사항목은 총 18가지로 문진 및 혈압, 혈액검사 등 기본 검사를 비롯한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CT, 뇌혈관MRA 등 정밀검사를 포함한다. 윌스기념병원은 당뇨, 고혈압 등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노동자에게 뇌·심혈관계 검사항목을 중심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정기적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일반검진결과 뇌·심혈관질환 10년 발병 위험도 5%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만 55세 이상 ▲야간특수건강진단 결과 CN(요관찰자), DN(유소견자)판정자 등 6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은 대부분 발생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과 불편감이 없더라도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안전경영의 법칙/구권호 지음/한국학술정보/224쪽/값 1만4000원 “안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고가 없어야 할 뿐 아니라 안전이 문화로 정착되는 것이다.” 저자 구권호는 어느 날 ‘우리 회사의 안전 수준은 어느 정도 됩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안전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동안 현장에서 다뤘던 내용을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공학적인 접근보다는 경영관리 측면에서 ‘안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이 책을 썼다고 소개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고 나기 전까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실제 사고를 목격하거나 가까운 사람들이 겪게 되면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에 주의하지만 그마저도 얼마 가지 않는다는 일침도 덧붙였다. ‘안전경영의 법칙’은 ▲1장 안전은 타이밍이고 소통이다 ▲2장 안전은 전략적이어야 한다 ▲3장 안전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4장 안전을 문화로 승화시켜라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재해에서 벗어나 생명을 살리는 24가지 노하우를 담고 있다. 안전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질문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저자 구권호는 철저히 전략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