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국내 프로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성남은 9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Ikromjon Alibaev)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리바예프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9년 FC서울에 입단해 국내 프로무대를 밟은 알리바예프는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강원FC를 거치는 등 4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동했다.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5년차 K리거’인 알리바예프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하다. 2023시즌에는 강원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강원의 K리그1 잔류에 보탬이 됐다. 이기형 감독은 “알리바예프 영입으로 성남 중원이 단단해졌다.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어 공부와 성실한 생활로도 유명한데 성남에 잘 적응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바예프는 “하루빨리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K리그
아주대병원은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단엔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9월 11~13일 3일 동안 41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는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부터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도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료했다. 정윤석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특히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반겨주셔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이어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출장을 통해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경기도와 타슈켄트주가 공동 주최하는 의료학술대회에서 선진 의료 기술 및 우수 의료 시스템을 전파했다. 1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 손미영 진료협력팀장과 타슈켄트주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료 및 학술연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국제의료학술대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가 발표를 맡아 각각 ‘상부위장관 종양과 내시경 치료’및 ‘직장암 로봇수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앞서 14일에 ‘2023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 병원의 최신 의료 장비 및 진료 시스템을 소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세계 수준의 의료 전문가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들을
윌스기념병원이 한국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에게 인공관절 치료에 대한 기술을 전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제1공화국병원 정형외과 카몰후자 의학박사와 제1공화국병원 정형외과 카산쿠자 전문의 2명은 지난 2일 윌스기념병원을 방문해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의 인공슬관절 전치환술과 인공고관절 주위 골절에 대한 관혈적 정복술, 인공관절 재치환술 등을 참관하며 의료기술을 학습했다. 이중명 인공관절센터 센터장은 1987년부터 36년간 약 1만 례의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해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끌기도 했다. 재수술용 인공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하고, 국내외 논문발표 등 인공관절치료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중명 센터장은 “어떤 수술을 하든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카산쿠자 정형외과 전문의는 “인공관절 수술이나 인공관절 재수술은 고난도의 수술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배워야만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공관절 치료의 권위자인 이중명 센터장의 수술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오현규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1세 이하 선수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에는 오현규를 비롯해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안재준(부천FC·이상 공격수), 강현묵(수원 삼성), 오재혁(부천FC·이상 미드필더), 민경현(인천), 조현택(부천), 김종민(김포FC·이상 수비수)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경인지역 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19세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홍윤상(뉘른베르크)도 이름을 올렸고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이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 14명, K리그2 6명, K3리그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화성시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 뒤 2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치르고 26일 오후 8시
‘한국 남자 테니스 주니어 1위’ 장우혁(17·부천GS·세계주니어랭킹 199위)이 2022 우즈베키스탄 국제주니어 J3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우혁이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6-2 1-6 6-3)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장우혁은 4번 시드의 밀루쇼프를 맞아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를 1-6으로 맥없이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장우혁은 마지막 3세트에 밀루쇼프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우혁은 복식에서도 유반 난달(인도)와 팀을 이뤄 아르템 알렉시이척-예라실 예르딜다조 조(카자흐스탄)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1-2(6-4 4-6 6-10)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장우혁은 “J3 대회 우승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모로코, 우스베키스탄까지 혼자 시합을 뛰다보니 두렵기도 하고 황당한 일도 많이 있지만 배울것이 많다”며 “주니어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 꼭 드랜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5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33-24로 승리,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대한민국은 대회 5관왕 달성과 더불어 통산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 대표팀은 결승전 정유라(컬러풀대구)의 선제골로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일본의 거센 반격에 전반 10분 5-8로 리드를 빼앗겼다. 수문장 정진희(한국체대)의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은 곧바로 속공을 활용해 추격을 시작했고, 전반 21분 12-1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23분 김진이(부산시설공단)가 승부를 뒤집는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와 전반을 18-14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유라가 득점포를 이어가며 점수를 8점 차까지 벌렸고, 33-24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제골을 터트린 정유라는 1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정진희는 8세이브 방어율 42.1%를 올리며 팀을 구해냈다. 한편, 5위까지 주어지는 제25회 세계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45-19로 승리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A조로 편성, 조 2위를 기록할 경우 4강행이 확정된다. 한국은 전반 49초 이미경(일본 오므론)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후, 김소라(경남개발공사), 김진이(부산시설공단)의 잇따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22-8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초반 2실점을 내준 후 10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지현(광주도시공사)이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신은주(인천광역시청), 송혜수(한국체대), 윤예진(서울시청), 조하랑(대구시청), 김소라가 4골을 뽑아내는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보였다. 소속팀 적응과 리그 일정으로 대표팀 합류가 지연된 ‘핸드볼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는 대표팀 합류를 위해 소속팀과 협의 중에 있다. 이번 대회 상위 6개국은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5연패에 나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3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약 2주간 짧은 훈련을 거친 후, 12일 오후 11시 45분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대한민국은 류은희(헝가리 교리), 이미경(일본 오므론), 김진이(부산시설공단) 등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은 7명과 오사라(부산시설공단), 송혜수(한국체대) 등 오랜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 등 최상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카타르의 불참으로 11개국이 참가하며 2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진행 후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특히 이번 대회 상위 6개 팀에게는 오는 12월 1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987년 1대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8연패를 기록한 후 제14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4연패를 달리고 있는 등 총 14회 우승으로 아시아 핸드볼 최강자 자리를 지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오는 17~23일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 나선다. 2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8개 조로 나눠 진행해 각 조 1위인 8개 팀과 지난 2018년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일본, 호주, 중국 및 개최국 인도 등 총 12개 팀이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호주·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월드컵 진출을 위해선 본선에 무조건 진출해야 한다. 한국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과 E조로, 오는 17일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몽골과 첫 경기를 치르며 23일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다. FIFA 여자 랭킹 125위와 4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력상 18위인 한국보다 아래로 평가된다. 콜린 벨 감독은 “예선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일 국내파 선수들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호흡을 맞췄으며, 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