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일회용 음료컵, 배달음식용기 등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사람·환경 중심의 그린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해 재단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아웃(out)’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먼저 재단 입구에 ‘일회용컵 사용금지’ 및 ‘일회용품 반입금지’ 문구의 포스터를 게시해 임직원들에게 항상 인지하도록 한다. 또한 페트병·음료수, 일회성 음식용기, 물티슈, 우산비닐, 풍선 등 재단 내 구매 제한 품목을 정해 임직원들이 준수사항을 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직원휴게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마련해 다회용컵을 활용하는 환경을 구현하고, 직원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일상 속 일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 순간까지 재단 임직원들이 앞장서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GoGo)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Go! 건강한 지구환경 만들Go!’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비닐봉지와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극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조재현 건협 사무총장은 “‘환경문제의 해결책은 지금 바로 나부터’라는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며 “일상 속의 작은 행동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고고릴레이 챌린지를 이어받은 건협은 다음 주자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화성시는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개인 컵, 다회용 컵 등 다회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접객업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규제된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5단계 사이 시행시에는 원칙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되, 고객 요구시엔 일회용품 제공이 허용된다. 다만, 업소에서 다회용 컵 사용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해 사용해야 하며,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음료를 제공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되면 일회용품의 사용을 부분 혹은 전면허용하는방안을 고려할 방침이다. 이같은 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윤환 시 환경사업소장은 “증가하는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 규제"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