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상품 ‘DMZ OPEN’을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 걸음’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날아서 임진강을 건너다’ 평화 곤돌라, ‘DMZ는 피크닉이다’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DMZ OPEN’ 투어는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전 일정에 해설사가 함께 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콘텐츠에 의미와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DMZ OPEN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투어는 6월 1일부터 11월 17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사전예매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소인 동일하다. 오전 상품은 1인당 1만 5천원 오후 상품은 1만 8천원이다. 조원용 사장은 “누구나 DMZ의 평화, 생태를 이야기 하지만 실제 DMZ를 제대로 보고 느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DMZ 투어 상품이야말로 DMZ가 생
경기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더 큰 평화를 기원하는 ‘DMZ 평화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DMZ 평화마라톤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통일부, 문화체육부가 후원한다.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DMZ 일원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스포츠 분야 중 하나로,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마라톤 대회는 10월 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인 군내 삼거리를 반환하는 하프(21.0975㎞) 코스와 10㎞ 코스 등 2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DMZ 평화 마라톤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 코스 3만원, 하프 코스 3만 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힙색 가방과 스포츠 양말을, 완주 시에는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북한음식 체험관,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 전시에 하루 평균 21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정전(停戰)에서 종전(終戰)으로 ‘다시,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작이 필요하다. ‘Let’DMZ’라는 말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과 더불어 이산의 아픔을 가진 한민족의 소원이자 염원이 담겨 있을 것이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자유로의 북쪽 끝이자 통일로의 첫 시작점에 위치하는 ‘평화로(平和路)’의 중간지대다. 중간지대는 남과 북, 자유로와 통일로, 대립과 반목이 ‘하나로’ 만날 수 있는 평화의 상징 공간이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전시가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보고전’ 형태로 또 한 번 열려 도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일상의 평화, 삶의 평화를 생각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DMZ아트프로젝트’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 중에서 상징성이 큰 작품들을 전시한 자리로, 김종길 예술감독은 “DMZ와 직접적으로 주제가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고,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