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794점을 획득, 서울특별시(737.5점)와 강원도(583.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제4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이날 끝난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36점을 얻어 경남(85.5점)과 대구광역시(77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 자유형에서도 118점을 따내 경북(100.5점)과 충남(85.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앞서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44.5점으로 서울시(119.5점)와 강원도(85점)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오른 뒤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도 141점을 얻어 전남(113.5점)과 충북(69점)을 꺾고 종목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중등부 자유형에서는 125.5점으로 강원도(134.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에서는 64점으로 서울시(180점)와 인천시(83.5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중등부에서 김강현(평택 도곡중)이 자유형 80㎏급
“금메달 따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훈련 했어요. 목표가 현실로 이루어져서 너무 기뻐요.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 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어요” 15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수영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서진(경기체고)은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이날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영 800m 결승에서 8분48초00으로 개인최고기록을 4초 단축시키며 김보민(하남 감일고·8분59초00)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0초64)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지난 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솔직히 무조건 1등을 노리고 있어 금메달 획득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고 입을 연 이서진은 “특히 제가 원했던 기록이 나와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재활,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비롯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근육이 많이 경직되 있어 걱정했다던 이서진은 “근육이 말랑한 상태로 시합을 뛰는 게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었다. 항상 스트레칭을 많이 했다. 시합을 앞두고서는 몇 시간 동안 계속 몸을
김제이와 이남영(이상 경기체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이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92㎏급 결승에서 김승민(제주서중)에게 3-0 판정승을 따내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제이는 대회 첫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급에서 3위에 그친 설움을 달랬다. 준결승에서 서치훈(강원 강릉중)을 12-2, 테크니컬 폴로 꺾고 결승에 안착한 김제이는 김승민과 결승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판정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45㎏급 결승에서는 이남영이 같은 학교 조윤규를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안현수(수원 곡정고)가 고정연(충남체고)에게 0-10으로 패하며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79㎏급 이동건(곡정고)도 결승에서 장유민(인천체고)에게 10-15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125㎏급 결승에서는 김태희(경기체고)가 장배준(인천 동산고)에게 0-10, 테그니컬 폴로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설경아(경기체고)가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설경아는 11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59㎏급 결승에서 김서연(서울체고)을 상대로 10-4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자유형 65㎏급에서는 조은소(경기체고)가 유명인(경남체고)을 폴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는 윤건아(성남 문원중)가 장한별(충북 한일중)에게 7-4로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양주의(파주 봉일천고)가 황예담(서울 고척고)에게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급 최재민(경기체고)도 진영준(전북체고)에게 테크니컬 폴로 패해 준우승했다. 그레코로만형 남중부 92㎏급 나종연과 71㎏급 김강현(이상 평택 도곡중), 110㎏급 박상준(문원중), 51㎏급 최겸(파주 봉일천중), 남고부 60㎏급 박찬영, 55㎏급 변산휘(이상 봉일천고), 72㎏급 진형준(성남 서현고), 87㎏급 박승욱, 여고부 자유형 72㎏급 송채현(이상 경기체고)은 각각 3위에
김동혁(성결대)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동혁은 21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94로 백인철(한국체대·52초24)과 강경원(상명대·53초0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동혁은 전날 열린 남대부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조성재(고양시청)가 1분01초18로 박건(충북수영연맹·1분02초63)과 조현재(전북 전주시청·1분03초19)를 꺾고 우승했고, 남고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현수환(인천체고)이 1분04초83으로 심승리(부산체고·1분05초30)와 이상윤(전북체고·1분05초7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일반 평영 100m에서는 이승경(부천시청)이 1분14초24로 한지현(경남수영연맹·1분13초37)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접영 100m에서는 심홍서(고양시청)가 54초91로 장인석(제주시청·53초76)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자유형 100m에서는 유준호(인천체고)가 52초51로 조재우(충북체고·52초00)에 이어 은메달을 힉득했다. 한편 남일반 자유형 100m 최종훈(50초75
‘한국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8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30초24를 기록하며 정윤서(서울 등촌초·4분30초41)와 강다인(서울 방화초·4분41초7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승원은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전날 배영 100m 우승자인 최민서(인천 연수구수영연맹)가 2분15초20으로 송재윤(서울체중·2분15초88)과 배수현(인천 연화중·2분24초76)을 제치고 우승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안지우(의왕 갈뫼중)가 1분02초69로 최지호(경남 거제고현중·1분03초27)와 손예진(서울체중·1분04초7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최민철(인천 청일초)이 2분23초28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2분28초15)과 한준석(서울 백운초·2분34초2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개인혼영 400m 황건(안양 신성중·4분38초14)과 이은채(과천 문원중·5분21초79
김창수(수원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창수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윤지훈(강원도체육회)에게 3-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우진희(용인대)가 장윤진(경남 창원시청)에게 0-12,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125㎏급 이승진(부천시청)과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 자유형 97㎏급 권혁범(수원시청), 여일반 자유형 57㎏급 김소연(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웠는데 올해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고 박주일 코치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심권호 선배같은 세계적인 레슬링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8일 경북 안동시 한국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16세 이하부 자유형 11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준혁(성남 문원중)의 우승 소감이다. 어려서부터 힘쓰는 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주짓수 체육관을 1년 정도 다닌 장준혁은 문원중 입학후 학교에 레슬링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2020년 5월께 레슬링을 시작하게 됐다. 평소 힘이 좋은 장준혁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자신의 주특기인 싸잡고 엉치걸이 기술에 이은 화끈한 폴승으로 마무리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특기이면서 점수가 큰 업어치기와 싸잡고 엉치걸이 기술을 주로 연습했는데 상대 선수들이 업어치기 기술을 쓸 기회를 주지않아 싸잡고 엉치걸이 기술을 많이 시도했다”며 “상대 선수들이 싸잡고 엉치걸이 기술에 잘 넘어가 생각보다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체급에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을 모두 석권한 중학교 선배이자 레슬링
“국가대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그 전에 한국 신기록도 세워보고 싶어요.” 김현서(용인 이현중)는 지난 18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둘째 날 남자 초중등부 자유형 50m S5~S6(뇌성마비)에서 44초8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현서는 “상대가 한 살 많은 중학교 3학년 형이라 부담스러웠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다. 어머니와 경기도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서는 앞서 대회 첫 날인 17일 수영 남자 중등부 자유형 100m(1분35초62)와 중고등부 배영 50m(51초75)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현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혼성 계영과 혼성 혼계영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수영은 처음 재활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 물리치료를 위해 4살 때부터 수(水)치료를 시작하면서 연을 맺었다. 김현서 선수 어머니인 이지혜 씨는 "물속에서는 일반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무리가 없다보니 물에서 하는 활동을 좋아해 수영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일반 아이들보다 빨랐는데 주변에서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더라. 이후부터 전문 코치님께 매일매일 지도를 받았다. 처음에는 계단
김종홍(안산 반월중) 등 12명의 선수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 둘째 날 대회가 21일 수원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등부에서 체급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5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날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파주 봉일천중 선수 4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이날 중등부 자유형 39㎏급에서 김종홍은 같은 팀 박현식을 상대로 1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51㎏급 이현서(수원 수성중)는 결승에서 이민우(성남 문원중)를 만나 10-0으로 가볍게 제치고 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 55㎏급 결승에서 조우빈(평택 도곡중)은 김이현(수원 수일중)을 12-3 폴승으로 꺾었고, 65㎏급 정종현(수성중)은 김강현(도곡중)을 접전 끝에 4-2 폴승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71㎏급 김건목(수성중)과 80㎏급 김민서(수일중)는 각각 김예찬(수성중)을 8-0으로, 황지율(수성중)을 12-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