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 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인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에 대한 시상식이 2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를 연고로 한 SK 슈글즈는 지난 해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진행된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18승 2무 1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승점 34점·16승 2무 3패)와 서울시청(승점 27점·13승 1무 7패) 등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시청으 33-31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SK 슈글즈는 지난 3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를 26-17 승리로 장식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오는 27일부터 3전 2승제로 진행되는 챔프전을 통해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SK 슈글즈의 챔피언전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정규리그 3위 서울시청과 4위 강원 삼척시청의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25일 역시 단판승부로 2위 경남개발공사와 준플레이오프 승자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편 6개
경기도를 연고로 한 여자 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4년 만에 핸드볼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K 슈글즈는 3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방문경기에서 26-17, 9골 차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SK 슈글즈는 16승 2무 1패, 승점 34점으로 2위 경남개발공사(승점 28점·13승 2무 3패)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SK 슈글즈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 직행, 2∼4위 팀 중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SK 슈글즈는 이날 전반전에 광주도시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40여초 만에 서아루에게 선제골을 내준 SK 슈글즈는 강경민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유소정, 강은혜, 송지은, 김하경, 강경민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SK 슈글즈는 전반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간판’ HL 안양이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4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2차전 최종전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HL 안양은 정규시간 22승 6패, 승부샷 1승 2패, 연장 1패를 기록하며 승점 71점으로 레드이글스(승점 65점·정규시간 21승 10패)와 도후쿠 프리블레이즈(일본·승점48점·정규시간 14승 14패)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HL 안양은 오는 30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정규리그 2위 레드이글스를 상대로 챔피언에 도전한다. HL 안양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부재와 세대교체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L 안양의 신상훈은 이날 1피리어드 16분 38초에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3-3으로 맞선 3피리어드 15분 57초에도 결승골을 뽑아냈다. 신상훈은 또 이총민과 김상욱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6-3 대승에 앞장섰다. 김상욱은 이날 5포인트(1골 4도움)를 기록, 최종 48포인트로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다음 달 개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내달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기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5, 신인 선수상, 기량발전상(MIP), 식스우먼상 등이 팬 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득점상, 3득점상, 리바운드상 등 통계에 의한 부문에 대해 시상도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역대 최초로 팬들과 함께한다.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이들 중 구매 횟수와 금액을 기준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팬이 초대된다. 앞서 WKBL은 개막 미디어데이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도 팬을 초청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힘겹게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한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14일 현재 25승 10패, 승점 77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76점·27승 8패)에 승점 1점이 앞서 간신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력으로 챔프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만 한다.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에 패하거나 이기더라도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친다면 자칫 흥국생명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보다 하루 빠른 15일 홈 코트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서울 GS칼텍스를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두고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과 접전 끝에 패하거나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친다면 정규리그 1위는 흥국생명의 몫이 된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둔다는 가정하에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챙긴다면
연천군 미라클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연천은 지난 13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리그 시즌 40차전 포천시 몬스터와 경기에서 2-0 5회 강우 콜드 승을 거두고 남아있던 ‘매직넘버 1’을 지웠다. 이로써 29승 2무 9패(승률 0.763)가 된 연천은 리그 2위 파주시 챌린저스(26승 1무 12패·승률 0.684)를 3경기 차로 따돌리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통합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사이드암 최종완은 5이닝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연천은 시즌 29승 9패 2무를 기록, 종전 28승(21년 광주시)이었던 경기도리그 한 시즌 최다승리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연천은 시즌 초반 개막 8연승을 달리며 중반 이후까지 줄곧 1위를 달려오다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쳐 잠시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시즌 종반 2위 파주시와의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선 연천은 2위와의 승차를 2게임 이상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7연승을 달려 우승을 확정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삼공사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앞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리그 2위 LG가 69-74로 패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인삼공사는 DB전 승리로 확실한 정규리그 1위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만해도 우승후보에 꼽히지 못했다. 리그 시작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10개 구단 사령탑 중 인삼공사를 우승후보로 꼽은 감독은 없었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고 2021~2022시즌에도 챔프전에 진출해 준우승한 강호임에도 인삼공사가 우승후보로 꼽히지 못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삼공사를 이끌던 김승기 감독과 간판 슈터 전성현이 고양 캐롯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인삼공사의 '독주'가 펼쳐졌고,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긴 26일 1위를 확정했다.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1’로 줄이면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8-74로 제압했다. 이달 초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우승한 후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이후 다시 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KCC 전 승리로 36승 15패가 된 인삼공사는 2위 창원 LG(33승 17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해 37승이 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LG가 남은 4경기를 다 이겨 나란히 37승을 올려도 맞대결(3승 3패)에서 거둔 점수 득실에서 인삼공사가 앞서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 전에서 승리하면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인삼공사는 또 2위까지 오르는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도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은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게 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8 20-25 25-20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전력은 17승 18패 승점 53점으로 3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55점·19승 16패)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정규리그가 모두 끝난 뒤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3, 4위 팀들은 준 PO를 진행, 단판으로 PO 진출 팀을 가린다. 정규리그를 한 경기 씩 남겨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는 각각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인천 대한항공을 상대한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대한항공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카드가 패배하고 한국전력이 KB손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만약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게 승리해 승점 2점이나 3점을 획득한다 해도 한국전력이 KB손보전을 승리하면 승점 차가 3점 이하이기 때문에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3연승을 달리며 1위 탈환의 불씨를 살렸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24승 9패, 승점 69점으로 1위 인천 흥국생명(73점, 24승 8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2022~2023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며 선두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흥국생명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여전히 불리하다. 현대건설은 3경기, 흥국생명은 4경기가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점 3점이 아니라 승점 2점을 확보한 것이 아쉽다. 현대건설은 현재 자력으로 1위 탈환이 불가능하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최종전을 제외한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선두 탈환의 희망을 놓지 않는 현대건설은 오는 1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 뒤 16일 대전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