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호(용인시청)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혁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홍문호는 3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 채준희(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과 8강에서 임은준(인천시청)과 주철진(코레일)에게 잇따라 부전승을 거두고 손쉽게 4강에 오른 홍문호는 준결승전에서 강영욱(양평군청)을 한팔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채준희를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던 홍문호는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꺾기 기술로 절반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송민기(용인시청)가 이준성(경남도청)을 맞아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 김민규(대구시청)에게 절반 2개 묶은 한판승을 거둔 뒤 2회전에서 최훈(양평군청)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따돌린 송민기는 8강에서 장신영(파이널유도멀티짐)에게 반칙승을 거둔 뒤 4강에서 이상준(양평군청)에게 허리후리기 절반과 안오금띄기 절반을 합친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기는 결승전에서 이준성에게 지도 2개를
진선영과 조환균(이상 경기대)이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진선영은 2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대학부 73㎏급 결승에서 김대현(경운대)을 상대로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누우며 메치기로 절반을 따낸 데 이어 종료 25초를 남기고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진선영은 앞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박윤수(세한대)에게 굳히기 한판승을 거뒀고 8강 정의현(용인대)에게 모두걸기 한판승, 4강에서 신은규(청주대)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조환균은 남대부 60㎏급 결승에서 이성민(한국체대)에게 어깨로 메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조환균은 16강 천재웅(세한대)에게 부전승을 거둔 뒤 8강에서 최정빈(한국체대)을 업어치기 절반과 굳히기 절반을 합한 한판승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도 김만수(경운대)를 굳히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남대부 81㎏급 결승에서는 이재묵(용인대)이 유민우(국민대)를 굳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대부 48㎏급 장가은과 52㎏급 황수련(이상 용인대)도 이혜인(한국체대)과 김지연(이상 한국체대)을 굳히기 한판과 밭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