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 U15팀(이하 수원 U15팀)이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축구리그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5팀은 26일 화성시 봉담구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중등부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의정부 충의중을 상대로 이지호와 진건영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8골을 몰아치며 8-1로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U15팀은 오는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수원 U15팀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21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1회전에 남양주SD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둔 수원 U15팀은 8강에서 성남FC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도 고양 백마중을 5-1로 따돌렸다. 수원 U15팀은 충의중과 결승전에서 전반 19분 이지호, 31분과 32분 진건영의 연속골, 35분 이준우의 골까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들어 10분 장요한, 19분 이지호, 27분 김지성, 30분 안주완이 잇따라 골망을 흔들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수원 U15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지성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
화성의 ‘펜싱 명문교’ 발안중과 향남고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녀 중등부와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25일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뤄 서울체중을 45-25, 20점 차로 대파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예선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발안중 남자팀은 16강에서 대전 탄방중(45-23), 8강에서 인천 해원중(45-31), 4강에서 부산 다대중(45-33)을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발안중은 여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재은, 방효정, 홍리원, 정해인이 한 팀이 돼 전북 이리북중을 45-3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 여자팀은 해남제일중을 45-14, 대전 문정중을 45-39, 다대중을 45-35로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발안중은 지난 3월 열린 회장배 전국종별펜싱대회를 시작으로 5월 중·고연맹회장배, 7월 전국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이